맹꽁이 서당 고사성어 2 :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고사성어 맹꽁이 서당 고사성어
윤승운 만화, 손혜령.박은정 글 / 웅진주니어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맹꽁이 훈장님이 들려주는 고사성어 옛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고사성어> 입니다. 

지금까지 살다보니 한자가 꼭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닌데 한자를 알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기 전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했던 언어가 바로 한자잖아요.

그러다 보니 많은 글들이 한자를 포함하고 있지요. 또한 한자를 통해 옛 어른들의 지혜를 배울수도 있답니다.

한자를 할면 우리말이 발전하고, 고사성어를 알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한자를 옛날 것이라고 멀리하지 말고 한자와 고사성어를 열심히 공부하면 미래의 현명한 주역이 될 수 있을거예요.

 


맹꽁이 고사성어 2편에는 지혜를 담은 30가지의 고사성어가 들어있어요.

 

1. 자연이 가르치는 지혜 (상록수 한 그루에도 깊은 뜻이 담겨 있다)

2. 인생을 잘사는 지혜 (천년 세월을 이어 내려온 백 년 인생길의 지혜)

3. 전쟁에서 살아남는 지혜 (백전백승의 전략!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4. 천재들이 전하는 지혜 (재주로 위기를 넘고, 예술로 우정을 맺는 사람들)

 

저는 이 중에서 인생을 잘사는 지혜편에 있는 '수주대토(守珠待兎)'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부지런한 농부가 밭일을 하다가 숲속에서  뛰어나온 토끼가 밭 한가운데에 있던 고목의 둥치에 부딪혀 죽자 그걸 보고서는 농사일을 안하고 밭둑에 앉아 토끼가 고목 둥치에 부딪혀 죽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참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감나무 아래에 누워서 감 떨어질때를 기다리는 것과 똑같은거지요. 가끔 보면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크게 한몫 보려고 하다가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로또의 대박을 꿈꾸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통계를 보면 로또 당첨자들 대부분이 불행해졌다고 합니다. 한번에 큰 돈이 들어오다 보니 흥청망청 돈을 쓰기도 하고, 돈 때문에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요행을 바라는 것은 참 쓸데없는 일이라는거지요.

 

 

맹꽁이 서당 고사성어는 고사성어를 통해 한자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첫장에서는 고사성어와 관련된 만화를 보여주고, 다음에는 역사 속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고사성어의 뜻을 알 수 있게 해주지요.

세상 속 고사성어에는 고사성어와 관련된 세상 속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넣어 주었구요.

한자를 한번씩 써볼 수 있는 페이지를 넣어주었어요.

맹꽁이 서당 퀴즈에는 훈장 선생님이 고사성어를 퀴즈 형식으로 만들어 재미있게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맹꽁이 훈장 선생님과 고사성어를 재미있게 익혀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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