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장사꾼 사미르와 실크로드의 암살자들 - 2024 뉴베리 아너상 I LOVE 스토리
다니엘 나예리 지음, 다니엘 미야레스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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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의 향연, 지금 책을 열어봐! 『꿈 장사꾼 사미르와 실크로드 암살자』




아동 문학의 권위 있는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꿈 장사꾼 사미르와 실크로드의 암사자들>책이다. 



실크로드라는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맥락을 통해 모험과 인간관계 등을 였어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사미르와 오마르 외에 실크로드를 함께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의 개성과 배경이 잘 드러나 있어 흥미로웠다. 



사막의 극한 환경,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감을 주고, 이야기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가시키고 있기에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사미르가 꿈을 사고파는 설정이 독특했다. 



입담으로 위를 넘기는 사미르의 모습에 '천일야화'가 떠오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깊은 철학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단순한 모험이 아닌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미르와 오마르의 여정을 통해 꿈과 욕망, 인간관계의 중요성, 희망을 잡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했다. 




사기꾼같이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사마르의 모습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들과 자신의 꿈을 드러내는 순간들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부분들이 아닐까 싶다.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꿈과 욕망에 대해서 깊은 성찰을 하며,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할 것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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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 내 인생에 빛이 되어준 톨스토이의 말
이희인 지음 / 홍익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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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




나를 알아가다 보니 심리학, 영성,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랑'이라는 키워드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인상의 중반부를 시작하기 전이라 톨스토이가 인생의 물음에 어떤 답을 했을지 궁금했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서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년간 꾸준히 여행을 했다는 것에서부터 그 안에서 독서와 다양한 예술, 문화를 경험한 저자의 깊이가 남다르게 다가왔다. 



책은 총 7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에는 사랑의 복잡성과 그로 인한 고통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진심이야말로 사랑의 유일한 성공 노하우"



이것은 진정한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사랑에는 감정뿐만 아니라 깊은 헌신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에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노동의 의미와 삶의 목적에 대한 톨스토이의 통찰은 우리가 잊고 있던 가치들을 상기시켰다. 



"일하지 않은 자는 먹지도 말라"



이 문장은 책임과 자율의 중요성에 대해서 고찰하게 했다. 



세 번째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과,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인의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네 번째에서는 결혼과 사랑의 복잡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결혼이 진정한 사랑의 결실인지, 혹은 제도에 붙잡힌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면서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서 탐구해 보는 시간이었다. 



다섯 번째에서는 인간의 모순과 죄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반성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신보다 먼저 자신을'이라는 문장은 타인의 비난보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라는 교훈을 주었다. 



여섯 번째에서는 인생의 본질적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했다.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삶을 영위하는데 얼마나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실천하고 싶다고 생각되었다. 



일곱 번째에서는 톨스토이의 글쓰기와 철학적 고민을 알아보며 문학이 삶을 변화하는데 엄청난 전환점을 가지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톨스토이는 귀족이었지만 삶의 진실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고귀한 삶의 고난을 선택했다. 



이러한 그의 삶이 <비에도 지지 않고> 그림책의 미야자와 겐지 작가가 떠올랐다. 



톨스토이의 삶은 고난과 성찰의 연속이었다. 



그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하기에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문학적 성취를 넘어 인생의 깊은 의미를 탐구하게 했다. 



톨스토이의 지혜를 통해 인간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나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해 톨스토이의 깊은 성찰을 함께하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 주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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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 I LOVE 아티스트
파우스토 질베르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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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자극하는 뱅크시의 세계『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



검은 후드를 쓰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무섭기도 하고, 도둑 같은 느낌도 준다.


행위 예술가인 뱅크시의 이야기는 인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에서 많이 다루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는 그의 이야기를 그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색을 최소화하여 검정과 흰색으로 그린 그림은 강력한 시각 효과를 주고 있다.


시선을 끌고, 작품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와 주제에 집중하게 했다.


단순한 색의 조합으로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단조로운 색상으로 독자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나서,


장면 중 하나로 선택해서 어떤 색으로 되어 있을 것 같은지 이야기를 하거나 독후 활동으로 색 채우기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런던 공원의 호수에 상어를 집어넣은 이야기를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다.


상어와 오리의 언밸런스한 조합은 코믹한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질적인 두 동물, 오리의 무관심은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동했다.


호수에 상처가 들어가도 오리들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설정은 사회에서 큰 문제가 발생해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둔감한 모습을 비판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주변의 일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부분이었다.



사회 변화를 꿈꾸는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과 뱅크시의 다양한 작품들을 찾아보고,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추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단순히 작품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예술이 사회를 변화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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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글자 놀이 - 초등 1-1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7
이상교 지음, 밤코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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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놀이로, 한글은 뚝딱! 『가나다 글자 놀이』



<가나다 글자 놀이>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아이들과 함께 동시 쓰기 활동이나


글자 배우기 활동에 너무 적합하다고 생각되었다. 


학년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림과 글이 너무 잘 어울려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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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아하던 이상교 작가님과 밤코 작가님의 합작이라 저절로 눈길이 갔다. 


한참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둘째와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이기도 했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수록하고 있기에 지루하지 않고 노래 부르듯 즐겁게 읽기 좋을 것 같았다. 


앞표지와 뒤표지가 다른 그림이다. 


표지의 변화에 따라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확인해 보기 좋다. 



'다닥다닥 다슬기'


운율과 리듬이 살아 있어 따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다. 


반복적이고 경쾌한 표현들로 처음에는 더듬더듬 읽던 아이가 어느새 원활하게 읽어나가기도 했다. 


다채로운 색과 재미있게 구성된 그림으로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대추 그림에서 대추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들을 통해 대추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슬기를 보고, 


여름에 개울가에 갔던 이야기를 꺼내는 아이들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글자를 배우면서, 자연을 느끼고, 감정 표현도 하는 시간이 되었다. 



글자 놀이에 낱말 카드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책과 함께 배송되는 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한글을 배우면 좋겠다. 




글자가 어렵다고 느끼거나,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아이들에게 <가나다 글자 놀이>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다가가보면 좋겠다. 





#가나다글자놀이 #이상교 #밤코 #한솔수북 #글자그림책 #한글그림책 #글자놀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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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 이루리북스 그림책 에세이 2
정주애 지음 / 이루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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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을 읽고 싶었던 이유


육아라는 힘든 여정 속에서 그림책은 위로와 지혜를 주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통해 소통하고, 읽어주었던 저자의 모습이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육아와 투병이라는 힘든 여정 속에서 그림책을 통해 삶의 기적을 가져온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림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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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처음 하면서 상상하지도 못한 힘듦을 느꼈다. 


많이 공부도 하고, 강의도 듣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였다. 


그 힘든 시간 동안 그림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아이들의 육아도 그림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러하기에 저자의 경험은 나에게 특별하고 귀했다. 





육아 만으로도 힘들 텐데 암 투병까지 함께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너무 사랑하는 아이지만,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면서 고단하고, 힘들다는 생각뿐이었다. 


'작은 행복'에 초점을 두어 하루하루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낸 저자의 이야기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 



 저자가 추천해 주는 그림책들 중에는 아는 그림책도 있고, 처음 만나는 그림책도 있었다. 


알고 있던 그림책을 볼 때면,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올랐다.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했던 그림책, 


자주 읽어 달라던 그림책, 


읽다가 울컥했던 그림책


그림책 속에 추억들이 한 움큼 느껴졌다. 



처음 만나는 그림책들은 설렘과 기대로 다가왔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야지'


'오! 이런 책이 있구나.'


평소에 그림책에 관심이 많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 속에는 저자가 아이들과 그림책을 함께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도서관 방문, 반복 읽기 등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들이었다. 




육아를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힘듦이 있다. 


그 누구도 이야기해 주지도 않았고,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기에 


너무나 버겁고 힘들고 지쳤었다. 




<하루 한 권 그림책의 기적>책이 육아를 하는 많은 부모에게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그 시절 나에게 정말 큰 위안이 되었던 그림책이, 다른 누군가의 하루에 잠시의 휴식이 되어 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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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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