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ㅣ 보람 그림책 6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4월
평점 :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귀여운 토끼 끼토와 토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보람 작가님의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그림책
출간 소식에 제일 먼저 책장에 들였다.
<거꾸로 토끼끼토>에서
끼토의 행동에
호기심을 가지고
편견없이 다가왔던
토토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에서
토토와 끼토가 담아낼
이야기는 무엇일지
너무 궁금했다.
'우산을 위해 우산이 되어준다'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순수함 마음을 그대로
담아 주신 것 같다.
저학년인 아이들이라
끼토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줄 것 같이 느껴졌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친구의 단점으로 보였던 부분이
어떤 꽃이 될 수 있는지
발견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싶었다.

“우산이 친구들을 싫어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나랑 비슷해요.”
“그런데 기침하는 친구를 걱정하는 모습은 너무 착해 보여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우산이
펼쳐지기 싫어하며
고민하는 장면에 특히 공감했다.
“새 친구가 무서워서 눈을 못 마주쳤어요.”
“친구랑 싸웠을 때 속상했는데, 다시 잘 지내고 싶어요.”
“엄마랑 떨어질 때 무서웠지만 친구가 손잡아 줬어요.”
우산처럼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묻자
아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걱정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친구가 힘들 때 곁에 있어 주고
다정하게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느끼는 것 같았다.
“내가 우산이 되어줄게요.”
아이들 스스로도 친구에게 다가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짝궁이 글쓰기는 잘 못하는데 줄넘기는 잘해요. ”
"지안이는 느린 것 같은데, 꼼꼼하게 해요."
친구의 단점을
꽃이 될 수 있도록
꾸며주는 시간에
긍정적인 부분을
서로에게 이야기하며
서로를 비춰주었다.
"모두 다 똑같으면 심심할 거 같아요."
한 친구의 말에
서로 다른 부분이
각자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며,
친구 이해와 자기 수용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이들의 말과 반응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지하는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가 서로의 ‘우산’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

#보람그림책 #우산 #존재의긍정 #감동 #포용과배려 #사회정서교육 #보람 #길벗어린이 #우산도우산이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