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터 부인의 정원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4
N. M. 보데커 지음, 이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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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방법으로 고른


<재스터 부인의 정원> 그림책이다. 



코치로서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공감과 자기수용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 



<재스터 부인의 정원>그림책은 


그 메시지를 섬세하고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었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고전 그림책에 담긴, 


시간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따뜻함과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싶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고슴도치 등에 꽃이 피어나는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장면이었다. 



작가는 재스터 부인이 


꽃밭 도둑으로 


고슴도치를 오해하는 장면을


긴장이나 갈등의 시선이 아닌 


웃음과 다정함으로 담았다.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다름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여 주는 통로가 되었다. 



고슴도치 소동이 지나간 뒤 


재스터 부인과 고슴도치가 


말없이 주고받는 


배려와 존중이 남긴 


여운도 매우 깊었다.



이 부분을 통해 


말없이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 깨달았다. 



함께하지 않아도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태도는 


관계에서 말 이상의 소통임을 


느끼게 한다. 



아이들에게 짝을 지어 앉게 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이 담긴 


한 문장씩 나눠주었다. 




그 문장을 마음에 담아 


상대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쑥스러워요. "


"저희가 바라보는 것 같았어요."


"다정했어요."



서로의 진심을 비추는 


따스한 눈빛 속에서, 


아이들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분을 느꼈다.



아이들은 그 시간을 통해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느낌을 조금씩 익혀 갔다. 



그리고 이를 통해 


관계란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감각을 체험했다. 



그림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과 


그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었다.  



여유.


휴식.


쉼.


편안함.



그림책 속의 배경은 


바라만 봐도 힐링하는 느낌이었다. 



바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었다. 




삶의 관점에서 보면,


『재스터 부인의 정원』은 


 ‘관계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 


오해 속에서도 이어지는 배려는 


일상을 더욱 평화롭고 풍요롭게 한다. 



그림책에 담긴 가치를 바라보면서 


나 역시 내면의 비판자를 


조금 내려놓고 


자신과 타인에게 


더 너그러워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재스터부인의정원 #NM보데커 #주니어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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