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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초등 문해력 논술의 힘 - 문해력, 어휘력, 논리력을 키우는 초등 신문 읽기
엄인정.신영서 지음, 김슬옹 감수 / 가로책길 / 2026년 1월
평점 :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 논술 수업이 점점 사라져가고 책놀이 수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이들은 독서 논술은 글쓰기만 하는 지루한 수업이라고 여긴다.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이라 글쓰기를 힘들어 하기도 하고, 독해력이 떨어져서 책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을까?
일단 '독서는 지루하다'는 생각을 '독서 수업은 재미있다'로 바꾸는 것이 일차 목쵸다.
다양한 게임과 놀이 등의 형태를 융합하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된다.
독서를 꾸준히 하던 아이들과의 수업은 항상 즐겁다.
생각 정리도 잘되고, 간단한 문장들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것을 즐거워하기 때문이다.
<열려라! 초등 문해력 논술의 힘> 도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집에서 보고 싶어 책장에 들인 책이다.
교과 연계도서를 기본으로 제시되어 있어 아이와 복습, 예습의 개념으로 함께해도 괜찮다.
핵심어 체크부터 어휘 다지기,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퀴즈, 제시된 주제에서 핵심으로 짚고 가야 하는 것까지 담아두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생각을 나누고, 간단한 글쓰기도 할 수 있는 구성이라 하루에 한 장씩 하기 딱이었다.
p.49페이지에 수록된 <모모>에 대한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다.
모모의 특별한 재능이 코치의 가장 기본 능력이 경청이었다.
충고나 조언 없이 진심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들은 모모의 태도와 모모를 만난 사람들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했다는 부분에서 매우 코치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모모>책을 다시 꺼내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이와 함께 깊이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방학에 마련하려고 한다.
방학은 맞이하여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면 <열려라! 초등 문해력 논술의 힘>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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