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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케어 - 감정 치유 다섯 단계 REACH
백명 지음 / 포르체 / 2025년 8월
평점 :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공부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자 노력했던 시간이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코치로써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때가 왔음을 느낀다.
그 과정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인식의 과정인 셀프케어다.
내 안의 나를 마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회피하고, 바라보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나를 느끼며,
나의 내면이 더욱 단단해지기 위해 공부했던 것 같다.
감정 치유의 다섯 단계를 거치는 셀프케어를 통해서 나를 알아가고,
진정으로 나를 받아들이며, 온전한 나를 마주하고자 책장을 펼쳤다.
P.85 내 감정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인식한다'는 뜻이다.
<셀프케어> 책장을 넘기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재 코치로써 존재를 바라보는 것은 각자의 존재 방식을 바라본다는 개념이 세워져있다.
<셀프케어>는 코치의 기본적인 코치다움, 자기다움의 시작의 여정과 비슷했다.
존재 코칭 베이직 과정에서 공부했던
익숙한 내용들이 들어있기에 내용이 술술 읽혔다.
다양한 이론들을 접목해서 셀프케어가 필요한 이유, 감정 치유로 진행되는 이유들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었다.
감정을 심리적인 현상으로 치부하지 않고, 몸과 신경계가 보내는 신호이자 통증으로 재정의 하는 부분은 권영애 소장님의 이론과 맞닿아 있어서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실제로도 코치로써 활동하고 나서 나의 감정 자각이 빨라졌으며,
신체적인 민감성으로 몸의 변화를 확연히 느끼고 있기에 더욱 내용들이 와닿기도 했다.
저자는 다섯 단계로 셀프케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알아차리기, 공감하기, 받아들이기, 바꾸기, 보다 강해지기
존재 중심 코칭과 존재 코칭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론들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다.
책장을 닫으며, 결국 코치로써 자신을 제대로 알아간다는 것은 꼭 필요한 여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셀프케어하는 자세한 방법들에 대한 설명들이 혼자서도 셀프케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짜임새가 잘 구성되어 있었다.
셀프케어를 통해서 자기 발견, 자기 수용, 그리고 온전한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자가 제시한 '감정 일기', '공감 지도 그리기'와 같은 실천 도구들을 통해 자기 성찰을 실행해나가고자 한다.
나다움으로 살아가기 위해 나를 찾아보는 온전한 시간을 나에게 선물해 주게 하는 <셀프케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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