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초록해
키박(박은정) 지음 / 다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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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 초록해>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나의 '초록'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초록'은 무엇일까?



일상에 나를 일으켜부는 '초록'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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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빛의 도시는 삭막해 보인다. 



그 주변으로 삐죽삐죽 보이는 초록색들은 무언가 두근두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어쩌다가 도시에 살게 된 원숭이의 모습은 낯설고 두려움이 가득했던 첫 직장에서 느꼈던 나의 모습같이 느껴졌다. 



'새똥에 있던 씨앗'



유머러스한 설정에 미소 지어진다. 



'정신없이'라는 말이 자연스러운 우리 일상이다.



어쩌면 지금 순간에 불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씨앗'들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틈날 때마다 초록을 모았어"



초록빛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아이들을 위해 키우던 식충 식물들이 어느 사이에 이렇게 많아졌다. 



<오늘도 초록해> 그림책의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채로워지는 초록빛을 통해 장면이 얼마나 상큼하고 활기차게 보이는지를 시각적으로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은 어떤 '초록'과 함께 하고 있을까?



각자 자신이 만나고 있는 '초록'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다양한 물건과, 식물들이 나왔다. 



물건의 초록과 식물의 초록은 어떻게 다른 느낌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았다. 



이야기를 통해 식물의 초록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진다는 아이들의 느낌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루 종일 직장에 있다 보면 초록을 만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눈길이 닿아 데려온 초록이들이 창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물도 주고, 시기에 맞춰 분갈이도 해주면서 함께하고 있는 중이다. 



때에 따라 예쁜 꽃도 보여주는 예쁜 초록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을 그림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 식물이 있는 환경은 우울감을 30% 이상 감소하고, 집중력은 평균 15% 증가한다고 한다. 



식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되는 명상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오늘도 초록해> 그림책과 함께 반려 식물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식물 


스투키 


산세베리아 


몬스테라 











#오늘도초록해 #키박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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