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라임 그림 동화 43
로라 놀스 지음, 제니 웨버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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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최근 존재중심코칭을 통해서 존재나무를 만들었다. 


​다양한 나무의 생태, 나무의 의미 등 나무에 대해서 더 깊게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과도 자신의 존재 나무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은 어떤 나무인지.


어떤 나뭇잎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자랐는지 .


​얼마나 자랄 것인지.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특히 작은 씨앗이 나무로 자라서 씨앗을 날려보내는 모습이 


아이들이 키워가고 있는 성품들이 자라서 


​다른 이들의 마음에 싹을 틔우는 모습과 겹쳐보여서 


​이부분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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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중심 코칭을 12회기 참석하면서 '존재 나무'를 만들었다. 



'나는 어떤 나무일까?'



'어떤 뿌리를 내리고 어떤 가지를 뻗어나가고 있을까?'



나를 탐색하는 그 시간이 귀하고 소중했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씨앗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작은 씨앗 하나의 여정이 시작된다. 



나무에서 떨어져 바람에 날려와 땅에 자리 잡은 씨앗은 조심스레 뿌리를 내린다. 



아주 작은 씨앗의 모습은 미약하다. 



싹을 틔욱 작은 이파리를 내어 놓는  모습은 우리 안의 작은 가능성이 피어나는 느낌이다. 


새로운 시작의 셀럼과 생명의 강인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새싹은 점점 자라 나무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자라고, 자라고, 자라서 점점 더 커진다. 


조그만 씨앗은 어떻게 나무가 되었을까?



그것도 엄청나게 큰 나무가!


나무가 커 갈수록 많은 동물과 곤충들이 함께 한다. 


이 장면이 내 안의 내면이 단단해질 수록 많은 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되어지는 부분과 연결이 되어 웅장하고, 뭉클한 느낌이 들었다. 


나무는 우리의 존재나무가 성장하는 모습과 닮아있었다. 



다양한 경험과 관계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다른 존재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모습들이 내가 나아가고 싶은 모습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이 단단하게 설 때, 비로소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되고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무는 온몸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그림책 속에서 주변의 변화는 그게 무엇이든 나무의 성장을 위해 찾아오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장면들을 통해 나의 삶에 변화들도 나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임을 알아차린다. 



자신의 성장을 넘어 새로운 생명을 이어나가는 나무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이 건네는 사랑, 용기, 지혜와 갚은 마음 하나하나가 새로운 생명을 담은 씨앗처럼 다른 친구들의 마음에 심어져 다른 이들의 마음에 싹을 틔우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 나누고 싶어졌다. 



자신 안에 키워가는 소중한 성품들이 세상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 작은 변화를 마주하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나의 나무는 어떤 모습이지?


내 나무 안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내 나무는 무엇을 품을 수 있을까?


내 나무는 어떤 씨앗을 바람에 실어 보낼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그림책을 통해 자신만의 씨앗을 만들어 날려 보내보길 바란다. 




#로라놀스 #라임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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