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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 - 고전의 지혜에서 배우는 40대 성공인생 비법
이삼수 지음 / 홍익 / 2025년 1월
평점 :
40대를 겨냥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대부분은 철학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책들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불혹(不惑)
한자를 풀어보면 '미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미혹은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거나 정신이 헷갈리어 갈팡질팡 헤맨다는 뜻이다. (출처: 국어사전)
그렇다면 40이 되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굳게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옛날의 조선 시대를 기준으로 평균 수명이 35세였다고 한다. (출처:연합뉴스)
40이라는 숫자는 부모님, 형제, 자매, 친구들, 이웃들의 수많은 죽음을 겪은 나이이기도 했다는 뜻이다.
현재의 우리는 40은 어떠한가?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인해 대부분의 부모님이 살아계신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죽음을 가까이에서 겪을 일이 많지 않다.
나이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40과 나의 삶에 대한 느낌이 없이 일상을 살아가는데 바쁜 40의 인생 태도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불혹이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갈팡질팡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40대에게 이 책은 내 삶에서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자신의 가치를 믿고 초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고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신뢰를 쌓고, 우물 안을 탈출하라고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예의를 가지고 인내하며 과거를 기억하여 매일을 살라고 한다.
4장에서는 자신이 선택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며,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는 삶을 사랄고 이야기하고 있다.
'스스로 꽃피우는 일에 시한은 없다.'
우리는 저마다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
모두 같지 않기에 다른 사람의 꽃이 피는데 내 꽃은 피지 않았다고 조급해 할 필요도, 좌절할 필요도 없다.
그저 묵묵히 내 꽃이 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현인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40대가 되면 가슴에 새겨야 할 말들>은 아직까지 30대의 의식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많은 알아차림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내 기준으로 살아왔던 세상 속에서 나의 선택과, 가족, 가정,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까지 어떻게 함께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은 고찰을 하는 시간이었다.
흔들림 없이 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태도를 마음에 새기고,
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40대로 살아가고 싶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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