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 문화 생각이 커지는 12가지 이유
노은주 지음 / 단비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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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그림책은 올해 초등 입학하는 둘째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초등학교에 먼저 입학해서 생활하고 있는 큰 아이가 동생을 위해 직접 읽어주었다. 




책을 읽어주는 큰 아이가 내용을 읽어주고 동생에게 이야기한다. 


"아니야. 학교 진짜 재미있어"


동생에게 학교에 관한 이야기들을 쫑알쫑알 들려주는 아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를 보면서 아이들이 1학년 입학생들에게 직접 학교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도록 안내 책자를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 




졸업생과 6학년이 되는 5,6학년들과 <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입학생을 위한 학교 안내 책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진을 넣어주고 싶었는데 사춘기 초입이라 자신의 사진을 쓰는 것을 모두 반대했다. 


대신 아이들이 모두 선호하는 캐릭터를 대체하여 진행했다.  


각자 자신의 특징을 넣어 캐릭터를 그려 '만든이들'에 넣었다. 



1학년들이 궁금해할 질문들을 모아서 답을 적어주고, 학교에서 추천할 장소, 급식 메뉴,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써보았다. 


4명씩 팀으로 활동하며 각자의 의견을 모아 적도록 했다. 


장난으로 답을 적는 친구들이 있어서 1학년들이 잘못된 정보로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깊게 생각하고 적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1학년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를 적어 안내 책자를 완성했다. 



완성된 책자를 서로 돌려가며 읽어보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6학년 친구 중에 마지막 시간을 새로 오는 후배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주는 친구도 있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입학하는 1학년 동생들을 위해서 다양한 학교정보를 제공하면서 뿌듯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이었다. 




<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그림책은 1학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담고 있다. 


또한, 2~6학년들과 함께 읽으며 학교 다니면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들을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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