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데이비드 호킨스, 켄 윌버 등 다양한 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무의식과 내면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네빌 고다드는 처음 듣는 학자였는데 상상력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는 독창적인 철학을 정립하였다고 한다. 그의 철학적 통찰과 실천적 접근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성경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형이상학과 상상력의 힘의 원리를 가르치는데 생애를 바친 네빌 고다드다. 그의 영향력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그가 가진 힘이 얼마나 컸기에 지금까지고 내려오고 있을까? 숨겨있던 철학자를 새로이 발견한 느낌이 들면서 흥미롭다. 총 16장으로 이루어져 구성되어 있는 목차를 살펴보면 그의 생애와 함께 그의 사상이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서 정립되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무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영성 공부를 해왔던 사람이라면 성경에 대한 부분이 종교가 아닌 내면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차릴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성경의 이야기를 종교의 관점으로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 책에서 중요한 점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내면적인 대화를 자신과 계속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네빌 고다드의 철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크릿', '어포 메이션' 등 다양한 책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빌 고다드의 철학이 이런 책들의 원형이 아닐까 싶었다. 긍정심리학이나 코칭 스킬에서도 사용하고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여 이어져 내려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지하지 말고 창조하라'영성 과정에서 얻은 '창조'의 개념과 맞닿아 있기에 책의 내용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다. 의식에 끌려다닐 것인가?내가 의식을 창조할 것인가?알듯 말듯 한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정독, 재독, 다독하고 싶은 책이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도서무상지원 #네빌고다드의삶과가르침 #네빌고다드 #블랙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