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설화 5 : 친구가 필요한 아기 곰 그리스·로마 설화 5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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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리스 로마 설화 5권>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4권을 막 읽고 난 후라 5권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아기곰과 고양이의 만남이라는 이야기가 조금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친구가 된 둘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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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여우와 멧돼지와 늑대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어떤 존재일까?



책표지가 주인공이 아닌 이 세명이 나온 이유가 궁금하다. 





지내던 집에서 할머니의 요구르트를 훔쳐먹다가 쫓겨난 고양이와,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곰이 만났다.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준 아기 곰과 고양이의 모습은 흐뭇하게 느껴졌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서로를 위한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고양이와 아기 곰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아이들에게 평소에 '친구'는 마음이 통해서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래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독 나이를 따지고, '친구'라는 의미를 대부분 동갑내기로 생각한다. 



외국의 경우 나이 불문하고 마음이 통하면 친구가 되는 것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어쩌면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나기 더욱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기보다는 상하관계로 '언니', '오빠', '형'으로 불리는 관계는 친구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나 역시 친구에 대한 나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삶에 어떠한 친구를 만날 것인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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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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