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야코 수상한 발명품1>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수상한 발명품이 뭘까?
엄청나게 재미있어 보인다.
웃기지만 딱하고,
유용한 것 같지만 역효과를 내는 것 같은 에피소드는 도대체 뭘까?
설명만 들어도 아리송송, 재미 송송
기대된다.
재미와 동시에 발명품에 대한 상식과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아이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었다.
===========================
"여기 사동이가 엄청 많죠? 왜 이렇게 많게요?"
"여기 야코가 쓰고 있는 안경 보여요?"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완독하고 책 표지를 보면서 설명을 시작한다.
아이는 스포키의 발명품 중 '눈 깜박이면 집에 가는 안약'을 제일 좋아했다.
'눈 깜박이면 집에 바로 간다고?'
완전 신박한 아이템이다.
그런데 문제는 눈을 깜박이면 무조건 집으로 간다는 거다.
학교 가야 하는데 눈을 깜박이면 집으로 다시 돌아가니 눈을 깜박이면 안 된다.
너무 편리하고 좋지만,
조절이 되지 않는 부분이 아쉽다.
스포키가 야코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하니..
스포키를 위한 발명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100명이라면'
발명품도 매우 좋아했는데
엄청 많은 사동이들이 야코가 마라탕을 먹으려는데 '한입만'하고선 다 먹어버리는 부분을 아이가 특히 좋아했다.
기발하고 신기한 발명품이지만,
유용한 것 같기도 하지만,
역효과를 내기에 사용하고 싶지 않은 발명품이다.
아이와 함께 '발명품의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안약을 한 번 넣으면 지속시간 없이 한 번 만 쓰게 바꾸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발명품을 개발해 보고 싶냐는 이야기도 해보았다.
"게임 속으로 여행하는 장치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바퀴벌레를 소탕하는 로봇을 발명하고 싶어요"
재미있는 스포키의 발명품을 보고 나서인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았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스포키의 다음 발명품이 더욱 기대된다.
#빨간내복야코수상한발명품1 #빨간내복야코 #샌드박스스토리키즈 #발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