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라
나연옥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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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혜롭게 살아가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라』





3년 전 유명한 도서인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책을 읽기 위해 책장을 넘기다가 멈췄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 투성이었다. 


꾸준히 '나'에 대해서 알아가다가 종착역인 '존재'에 다다랐다. 


그러고 나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책을 펼쳤다. 


책을 술술 읽어가는 나의 모습은 나의 성장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비슷한 결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라>를 읽고 싶었다. 


저자 역시 나와 비슷한 일들을 겪어가고, 겪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에서부터였다. 




'결정 장애'라는 말에 잠시 멈 짓 했다. 


나도 '결정 장애'였었다.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존재 코칭을 배우고, 내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내 안에 답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결정 장애에서 많이 벗어났다. 


아직은 미숙하여 가끔 흔들리고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그리 머지않아 스스로 깨닫고 결정해 갈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다. 


 




기존에 알던 것들, 익숙하던 것들이 아닌 일들을 하게 되면 '귀찮다.'라는 핑계로 회피하려 하고 짜증 내는 나를 알아차렸다. 


'아 나는 새로운 일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구나. 대충 하고 싶어 하는구나.'


그래서 지금까지 알지 못한 부분을 처리할 때, 대충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금 알아보고 처리한 일들은,

어마어마한 후폭풍들을 일으켰다. 


그러한 경험들이 부정적으로 기억되어,

더욱더 새로운 일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게 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아차렸다. 






최근 내가 남 탓을 얼마나 쉽게 하는지 알게 되었다. 

조금만 버거우면 주변을 탓하고 있는 나를 알아차리면서 깜짝 놀랐다. 


아는 박사님께서 그들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고, 그 기대치가 채워지지 않아서 그런다고 알려주셨다. 


내가 하면 되는 일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는 왜 툴툴거리며 남을 탓하는데 쓰고 있었을까?


올라오는 나의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나를 다독이며, 

어떻게 할지 계획하고, 

실천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를 잘 이끌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이야기 한 구절, 한 구절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너무 공감이 되었고, 내가 겪었고, 겪어가고 있는 이야기들이기 때문이었다. 


존재, 영성에 대해서 공부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나아지는 더 빛나는 나는 삶의 끝에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즐겁기도 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야 함을 깊이 마음에 담아본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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