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만을 위한 육아법은 따로 있다 『엄마의 대화력』<엄마의 대화력>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코치로써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아이들과의 대화에서는 나도 모르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무의식이 튀어나와 잔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의 대화력>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실전 육아와 코칭이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었다.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존재 대화를 하고 있기에 아이에게 건네는 말의 중요성을 하루하루 다르게 체감하고 있다. 아이들은 어른을 모방하여 학습한다. 그중에서도 부모를 가장 많이 모방하는데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소통하는 엄마의 말투가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여긴다. 그러기에 엄마의 말투는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연습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엄마의 대화력>은 20년 차 교사이자 17년 차 4남매의 엄마인 허승희 작가가 현장과 가정에서 얻어낸 맞춤형 육아법을 담은 책이다. 육아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저자의 말에 위로를 얻는다. 내 아이에게 맞는 방식이 있는 것이지. 정답은 없다. 각자의 아이에게 각자 다른 육아법을 적용해야 하는다는 저자의 기념 신념이 목차에서도 느껴진다. 우리 아이의 성향을 생각하고, 목차에서 골라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을 '아이'라는 범주로 묶지 않고, 하나의 존재로써 조망해 주는 작가의 시선이 너무 따뜻하다. 최근 존재클래스에서 배웠던 이론이 생각나는 대목이었다. 사람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자기 결정권, 유능감, 피드백이라고 한다. 어린이 건 아이건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 1번 "지금 숙제해"2번 "숙제를 4시에 할래? 5시에 할래?"두 대화에서 1번은 지시를 무조건 적으로 따라야 하지만, 2번은 선택할 수 있다. 자기결정권을 가져가는 것이다. 4시에 숙제를 하기로 선택한 아이는 4시에 숙제를 시작함으로써 스스로의 약속을 지켰다고 느낀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가 피드백을 주면 된다. "스스로 정한 시간에 숙제를 하고 있구나. 스스로의 약속을 잘 지키다니 자신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구나."책을 보면서 존재코칭과 연결해서 존재대화를 연습해 보았다. 어떤 주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는데 책을 보면서 연습하다 보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주변에 사춘기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답답해하는 부모가 많다. <엄마의 대화력>책을 보고,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허승희 #체인지업 #엄마의대화력 #코칭대화 #존재대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