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삶의 순간을 담다 >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그림책을 읽고 공부하며 서평을 쓰는 '어른 그림책 연구 모임'에서 발간된 도서라는 이야기에 관심 갔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기 시작해서 폭넓게 그림책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 중이라서 더욱 그랬다. 꾸준히 그림책 서평을 쓰고 있는데 직접 쓴 24편의 서평이 실렸다는 이야기에 작성한 서평이 궁금했다. ==============책 표지가 그림책을 담아둔 파일철 같은 느낌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살짝 보인다. '그림책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있을까?'요즘 주요 관심사인 시니어 분들의 이야기라 더욱 궁금했다. 2021년부터 결성하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으로 12명이 함께 글을 썼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어른 그림책 여행>이라는 책도 출간하였다. 모임에서 출간된 도서도 기회를 잡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행복해할 때는 자신이 수업의 주인공이 될 때- 그림책, 삶의 순간을 담다 중에서오랜 세월 수많은 허들을 넘어온 사람이라는 표현도 너무 은유적이고 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시니어 분들이기에 그 시점에서 그분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었을 때, 그 안에서 느낀 감정들은 어떠할까?책표지를 보면서 예상 한대로 계절에 따라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었다. 목록을 살펴보며 알고 있던 그림책도 있고, 처음 보는 그림책도 있었다. 아는 그림책을 알고 있는 사실에서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모르는 그림책은 새로운 책을 소개받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좋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빠 생각'을 보며 옛 생각이 많이 났다. 이 책에서 소개한 오빠 생각은 ' 시 그림책'이다. 최근 출판된 '오빠 생각'으로 오빠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 나왔는데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기에 더욱 인상이 깊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독자를 참여시키는 방식의 독후 활동을 포함했다는 점이었다. 대부분 아이를 기준으로 독후 활동을 계획하기 때문에 강사나 선생님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자로써 함께 참여하는 느낌이 들어 새로웠다. #어른의그림책연구모임#백화만발 #그림책삶의순간을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