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 세계 문화를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자라요! 베스트 지식 그림책 12
클라라 샥스마이어 지음, 파울리네 페테 그림,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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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아이들은 학교생활은 어떨까?


TV나 유튜브에서 보는 외국의 학교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종종 들었다. 



아이와 함께 <인사이드 아웃> 영화를 시리즈로 보았는데 주인공 라일리의 학교생활 모습을 보고 아이가 궁금해했던 것이 기억났다. 



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통해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지구촌 학교들의 서로 다른 점, 비슷한 점들을 보면서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여겼다. 




교통의 발달로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시대이다. 


'우리'라는 개념이 보다 넓어졌다는 것을 체감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나 생활양식을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10개의 나라 어린이들의 학교생활을 보여준다. 


언어부터 시작해서 역사, 음식, 옷 등 다양한 문화를 함께 볼 수 있다. 







아이는 자주 들어보아 익숙해서인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은 제일 먼저 펼쳐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 하는 활동이었다.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점심, 함께하는 공놀이 등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놀이와 생활에 흥미를 느꼈다. 


 





학교 이름이 번호로 불리는 것과, 13학년까지 있는 학교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학교가 수학학교 같은 느낌일 것 같아요."


"13학년까지 다니면 너무 지루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학교 이름이 다양하고, 6학년까지 되어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안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는 나중에 다른 나라 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감상을 이야기한다. 


어느 나라에 가장 가보고 싶냐고 물으니 베트남 초등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한다. 


친구들과 낮잠 자면 너무 즐거울 것 같다고 가고 싶은 이유를 이야기한다. 



아이와 처음 읽은 '세계 시민' 주제의 도서였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고 흥미로워해서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과 관련된 <독서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활동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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