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논술 - 생각하고 표현하는
황은희 지음, 김은주 그림 / 리프레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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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 논리적으로 서술함.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게 말하거나 적는 것(출처: 지식백과)

논리: 말이나 글에서 사고나 추리 따위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과정이나 원리(출처: 국어사전)


논술이 뭐지?

논리가 뭐야?

논술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설명하기란 어렵다. 

아이들이 책을 읽기 전에 논술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고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논술과 논리에 대해서 찾아본 후 책을 펼쳤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역사에 관련하여 여러 책을 저술한 황은희 작가다. 작가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글을 쓰고 김은주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차례는 1일 1논술을 목표로 27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목록을 차례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시기가 '나다운 나'가 되기 위해 싹을 틔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무작정 글을 써라라고 하기에는 아이가 어떤 걸 써야 하는지 어리둥절해 한다. 성인들도 종이와 펜을 주고 글을 쓰라고 하면 한 줄도 쓰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주제를 제시하고, 쓰기 전에 어떤 것들을 생각하고 글을 써야 하는지 안내해 주고, '친구의 생각을 들어 봅시다.'를 통해 예시를 볼 수 있다. 그래도 글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친구는 나온 예시를 똑같이 써보라고 하거나 모방해서 쓰게 하면 좋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자신감이 붙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둔 것처럼 반복적인 구조를 통해 쓰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제시된 주제들이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점은 책에서 좋았던 것 중 하나였다. 

교과서 안에 내용을 가지고 와 깊게 사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생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활동하기 위해 제공되는 활동지는 단순하면서도 가로로 적기, 길게 적기 등 다양하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적기 활동을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짧은 아이도 쉽게 할 수 있다. 





아이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부분이 '돈이 많으면? 돈이 없으면?' 이었다. 

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한 적이 없어서 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을 전체적으로 아이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책을 덮을 때쯤 아이가 글쓰기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책으로 글쓰기를 하기 전에, 아이와 책을 보며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기를 권한다. 

글쓰기를 할 때 아이만 혼자서 하게 하지 않고, 부모가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글쓰기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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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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