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캐릭터즈 감정 표현 스티커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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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산리오 캐릭터즈가 가득한 스티커북 <감정 표현 스티커북>을 보자마자 아이가 활동해 보고 싶다며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좋아할 수밖에 없는 극강의 귀여움을 거부할 방법이 없다.
책을 받아든 아이의 얼굴에 함박 미소가 가득해진다.

스티커북은 시중에서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 이번 스티커북의 가장 큰 매력은 감정 표현 스티커북이라는 점이었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감정에 대한 단어를 알아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첫 장에는 자신의 이름을 적을 수 있다.자신의 이름을 쓰면서 자신의 물건이라는 인식으로 아이가 조금 더 책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스티커를 살펴보니 '불편해', '긴장돼', '행복해', '부러워', '부끄러워' 등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감정들이 예쁜 하트 구름 속에 쏘옥 들어가 있다.

스티커 뒷부분에는 활동지가 들어있다.
감정마다 다양한 질문으로 아이가 감정이 어떤 것인지 인지하고,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질문에 따라 원하는 답을 스티커에서 찾아서 붙이면 되는 활동이라 아이가 재미있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엄마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해."
감정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언제 행복했는지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니 아이도 자신이 언제 행복했는지 이야기를 한다.
"생일에 가족들이랑 놀이동산 가서 행복했어요."
"친구가 다른 친구랑 이름이 비슷하다고 놀리니 서운했어요."
언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공감해 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활동은 마지막 부분이었다.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비어있는 모양을 찾아 붙이는 활동이었다.
활동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다.

다양한 감정을 알고, 감정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그림책과 함께 연결하여 감정 스티커북을 활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커를 떼고 붙이면서 소근육 발달은 물론, 감정 표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집콕놀이용으로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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