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책들 사이로 꼬마 아이가 책을 펼쳐 보고 있다.그 옆에 고양이가 꼬마를 지켜보고 있고, 재미있게도 꼬마 아이가 들고 있는 책표지에는 고양이가 책을 펼쳐 보이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무슨 책이길래 저렇게 집중해서 보고 있는 걸까?책표지에 있는 팅커벨과 양철 로봇 등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다.권지영 작가님이 글을 쓰고 송수정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다.책을 좋아하는 아이다. 책 보는 아이는 엄마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준다.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 '책이 왜 좋을까?'하는 호기심을 가지게 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재미있는 책도 많고, 책이랑 할 수 있는 놀이도 많다.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책놀이하기 좋은 책이다.도서관에 함께 가서 다양한 책들을 보고, 책 쌓기 놀이, 책 세우기 놀이를 함께 해봐도 좋을 것 같다.책과 관련된 놀이들은 책 몇 권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책을 자주 접하면서 책과 친해지기 좋을 것이다.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가장 좋은 교육은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한다.'어. 나 이거 들어봤어.''이거 엄마가 이야기해 준 적이 있는데.'들어보거나 익숙한 것들은 '해볼까?'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반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들은 어려울 것 같고, 부담감이 쉽게 든다.<책이랑 놀아요>는 함께 책을 보고, 놀이를 통해 책이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심어주기 좋은 책이다.부모님들이 처음 책을 보는 아이들이나,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책이랑놀아요 #권지영 #송수정 #탐험 #물건 #책놀이 #처음그림책 #책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