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투닥거리는 남매는 아침에도 어김없이 소소한 일들로 말싸움을 한다."오빠 내가 그렇게 하지 말랬잖아."짜증이 섞이고 탓하는 듯한 동생의 말투에 큰아이가 버럭 화를 낸다.서로를 비난하는 말들로 상황을 점점 악화된다.아이들은 감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고, 배웠던 말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아이들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의 말투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서로 상처 주는 말과 빈정거리는 듯한 말투를 지속한다면 매일 같은 싸움이 반복될 것이다.아이들의 말과 함께 온 가족의 말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책을 펼쳤다.사이토 다카시 작가는 교육학을 전공하였다. 통찰력 있는 글과 강연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다양한 도서를 집필하여 선보이고 있다.저자가 집필한 도서 목록을 보니 흥미를 이끄는 책들이 많았다. <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와 연관된 내용의 책들이 많아 시간 내어 저자의 책들을 한 번씩 정독해 보고 싶어졌다.책에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거나 슬프게 만드는 나쁜 말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될 수 있는 말을 바꿔 말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또한, 긍정적인 표현하기 위해서 상대의 좋은 점을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함을 알고, 칭찬할 점 찾기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듣는 사람의 기분을 존중하며 속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말투를 살펴보면서 갈등과 다툼을 예방하도록 돕는다.본문에서는 그림으로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른 표현으로 바꿀 수 있는 예시를 보여주어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기존의 이론서들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은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끝나서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주어야 하는지 막막했다.<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에서는 사용하면 좋은 말들을 예시로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어 아이에게 알려줄 때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기에 부담 없어서 좋았다.아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에 참석했다. 아이가 친구들과 카카오톡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강사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친구들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아이의 이야기였다.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사람들은 당황하거나 긴장하면 자기도 모르게 익숙하게 사용하는 행동을 한다.중요한 자리에서 자신도 모르게 잘 못된 말투를 사용하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바른 말투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말투란 말을 하는 버릇이나 본새 (참조:국어사전)를 뜻한다.나의 말투는 어떠한가?예의 있는 말투인가?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아이의 말투를 지적하기 전에 본인이 예의 있는 말투를 쓰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책을 읽고 일상에서 생활 말투로 사용하기를 아이와 함께 실천하여, 우리 가족의 '말버릇'을 습관을 챙겨봐야겠다.#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리뷰단 #도서무상지원 #예의있고똑부러지는말투쓰기 #사이토다카시 #국민서관 #어린이교양 #자기계발 #표현력 #말투 #말하기연습 #대화법 #똑똑하게말하기 #말투바꾸기 #호감가는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