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 1 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 1
오차(이영아) 그림, 박종은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빨간내복야코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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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 야코를 매우 좋아하는 초등학생!

빨간 내복 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눈이 반짝인다.


빨간 내복 야코 덕분에 맞춤법 공부는 제대로 하겠구나 싶다.



막강의 귀여움을 뿜어내는 캐릭터라고 하지만..

'귀여움의 기준은 다 다르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다.

빨간 내복 야코의 노래와 스토리에 초등학생들이 공감하고 열광하는 것을 보면

초등학생과의 찐 공감이 되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장난스럽고 건들하며 가끔 진지하기도 한 빨간 내복 야코 캐릭터를 아이는 무척 애정 한다.



등장인물 소개와 함께 목차가 펼쳐진다.

평소에 어른들도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을 모아서 담아두었다.


만화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야코의 강박 맞춤법에는 헷갈리지 않고 잘 구별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아이가 읽을지는 미지수다.

만화 형식으로 프레임에 담긴 글 밥이 적은 다른 프레임과 다르게 야코의 강박 맞춤법은 집중해서 읽어야 하기에 읽지 않고 지나치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빨간 내복 야코의 맞춤법 틀리지 않는 법을 매우 열독하는 아이에게 받아쓰기를 제안했다.

매우 자신 있는 표정으로 해보겠다고 도전하는 아이와 함께 범위를 선정했다.

하루 동안 지정한 범위의 이야기를 읽고 받아쓰기를 해보기로 했다.


자신 있게 도전하였던 아이는 쓰면서도 헷갈려 한다. 문제를 내면서 야코의 강박 맞춤법을 읽었는지 물어봤다.

멋쩍게 웃는 아이에게 야코의 강박 맞춤법에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야코가 설명해 주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받아쓰기가 끝나고 어떠했는지 잠깐 인터뷰를 해보았다.

"해보니까 어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요."


아이는 헷갈리는 문제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하며 빨간내복야코가 알려주는 맞춤법을 자세히 봐야겠다고 한다.



『빨간 내복 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을 보고 문제를 직접 찾은 후 스스로 채점을 해보도록 했다.

맞은 글자에는 동그라미를 그리고, 틀린 글자에는 세모를 그리도록 했다.

틀려도 괜찮지만, 왜 틀렸는지 알고 틀린 글자의 정확한 글자를 찾아보도록 격려했다.



아이는 틀린 단어에 별표를 치고 맞는 단어를 찾아본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책을 읽는 아이를 발견한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힘이 강력하구나.

빨간내복야코의 다음 책이 정말 기대된다.


아이 스스로 맞춤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하는 최강의 책이다.

자녀가 빨간 내복 야코를 좋아한다면 당장 이 책을 선물해 주기를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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