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열매 웅진 우리그림책 108
이덕화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원하고 짜릿한 느낌과 청량감까지 느껴지는 표지를 보니 늦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다.


어떤 내용의 책일까?


번개와 관련있는 내용일 것 같은데..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번개열매!





그림책에서 그림 감상의 중요성을 알고, 한글은 최대한 늦게 배우길 바랬으나.


혼자 TV프로 '한글이야호'와 '한글용사 아이야'를 보고 독학해서 한글을 6살에 습득해버렸다.


함께 책읽기가 일상이 되어서 더욱 빨랐는지도 모르겠다.



여튼! 한글을 열심히 배워 거침없이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초등1학년은 이제 혼자서 책을 펴고 혼자 읽는다.





책에 빠져드는 집중력!


귀여운 친구들이 나오는 번개열매 그림책을 찬찬히 읽어본다.


더위에 지쳐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번개열매를 찾아서 먹게되는 친구들의 여정을 보며 재미있어하였다.






다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친구들이 각자 번개열매를 먹고 자신만의 비구름이 생겨 비를 맞고 있는 장면을 선택했다.





번개 열매를 먹고 시원하게 되는 것이 좋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앞표지와 뒷표지에 나오는 번개가 땅으로 떨어져 씨앗이 되어 나무로 자라는 장면이 참신하였다.



번개 열매를 먹고 난 뒤 동물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입안에서 톡톡터지는 불량과자와 신맛 가득한 과자들이 생각났다.


실재로 아이스크림으로 나와도 너무 재미있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한정 아이스크림으로 번개열매와 콜라보해서 출시했으면~~ ㅎㅎㅎ





번개 열매로 만든 음식 중 어떤 음식을 먹어볼지


서로 이야기해보고


먹고나서 어떨지 표현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번개에 맞고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하고


비 맞은 공주 느낌으로 비 맞으며 한 바퀴도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 모습에 서로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번개 모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고, 입안에 터지는 과자를 사서 함께 먹어보며 번개열매의 맛이 어떨지 상상을 이어가보기로 했다.



늦더위를 피해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번개열매를 아이들과 읽어보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시원함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느낀점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