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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키우는 경제 지능 ㅣ 10대를 위한 현실+생존 지능 1
연유진 지음, 이한아 그림 / 판퍼블리싱 / 2023년 7월
평점 :

경제공부를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어릴때부터 해주면 좋다고 하지만,
어른도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할까?
용어만 알고 이해하기는 어려운 경제용어를 뉴스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써준 『뉴스로 키우는 경제지능』 책으로 경제공부를 해보고 싶어 책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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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5가지주제를 세분화 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가 꼭 알아야하는 경제용어에 대해서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쉽다.
아이들이 느끼기에는 처음듣는 용어들이 많고 뜻도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용어를 접하고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설명해준다면 더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기에
뭐든 자주 노출시켜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 분들은 금리가 올라가면 시장경제가 어떻게 변동할 것인지 쉽게 예측가능하다.
하지만 용든을 받아서 사용하는 아이들의 경우 실제로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평소 아이가 많이 사는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측정되는지를 설명하고 이해시켜준다면 좀 더 이해가 쉽다.
용어자체가 조금 어렵기에 초등고학년은 부다 설명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겠으나 중학생부터는 책을 읽고도 어느 수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삽화가 마음에 들었다.
글로 한번 이해하고 그림을 보면서 한 번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이루어지는 업무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고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은행업무를 아이와 함께 보러가며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론으로 배우기만 하는 것보다 직접 실행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지 않을까?

주식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자주 들어서인지 자주 들어봤던 단어라고 이야기한다.
증권어플을 실행하여 실제 주식을 어떻게 매수하고 매도하는지 설명해주었다.
우리나라는 주식거래에 나이제한이 없기 떄문에 계좌를 직접 개설하고 용돈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있도록 알려주는 것도 좋은 경제교육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021년 8월 집계 기준 미성년자 주식계좌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하니 관심있는 부모라면 주식을 통해 경제교육을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면서 경제 용어가 조금이나마 익숙해졌다.
경제뉴스를 보고 지금까지 배운것들을 적용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함께 가져보고자 한다.
『뉴스로 키우는 경제지능』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