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5년 후 나에게
스즈메의 문단속 3년 후 나에게를 써보면서 5년 후 나에게는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궁금했다.
컬처블룸을 통해서 스즈메의 문단속 5년 후 나에게를 써볼 수 있게 되었다.
스즈메의 문단속 3년 후 나에게와 구성은 비슷하게 되어 있었다.
다만 다른 점은 3년 후 나에게는 한 질문에 답하는 칸이 3개로 나누어져 있었다면 5년후 나에게는 5칸으로 나눠져 있는 점이 달랐다.
5년 후 나에게는 5년동안 질문에 대한 자신의 감정, 일상을 기록하도록 되어있다.
하루에 하나씩 나를 찾아 갈 수 있는 365개의 질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계절에 따른, 시기에 따른, 다양한 질문들이 들어 있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5만 원을 가장 잘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은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금 깊게 생각하면 소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엿 볼 수 있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깔끔한 편이야, 지저분한 편이야?"
이런 질문은 나의 현재 주변을 살펴보게하고
나의 청소 습관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질문이었다.
질문에 답하면서 다음에 답할 때는 당당하게 깔끔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까?'도 고민하게 되는 질문이었다.
질문이 한글과 영어로 두가지로 되어 있어
하루에 한 문장 영어 공부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표지와 중간에 삽입된 영화장면들의 삽화가 기분을 전활 할 수 있는 감성 다이어리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크기였다.
한 손에 잡기 편안한 크기로 두껍기는 하지만 앙증 맞고 귀여운 아이템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표지만 보면 한권의 책 같은 느낌이 더 강하기도 했다.
옛날 자물쇠가 달린 다이어리가 생각났는데
자물쇠가 달려있어도 매력적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지에 자신의 이름을 크게 써넣거나 닉네임을 적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