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긋쫑긋 토끼 까꿍 헝겊책
책마중 지음, 윤성희 그림 / 스마트베어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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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분홍색에 귀여운 토끼라니.. 심장팩폭!!


6살 아이가 요즘 만나는 아기들과 놀아주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데


함께 소통하기 좋은 촉감책이라고 생각했다.




.


아이가 어렸을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보슬보슬한 촉감을 좋아해서 아직도 애착이불을 끼고 자는 아이라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 할 것이 분명하다.


부모인 나도 좋은데 아이들은 어떠랴.





유아 책이라고 앝보지마라.


오히러 더 섬세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있으며 소통 할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꼬리를 누르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고


대상 영속성을 확인하는 까꿍 놀이가 가능하다.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좋다.


발바닥에 촉감패치를 구성하여 다양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책을 보면서 신이 났다.


입으로는


"아기 줘야 겠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손을 떼지 못한다.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놀면서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이다.







'까꿍'하며 책을 가지고 연습한다.


"아기한테 해줘야지"


마음에 들지만 자신이 사용할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나보다.


아기한테 줘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니


아기가 사용하는 물건이라는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생 오빠도 '까꿍~'하며 좋아한다.





"누구를 까꿍할거야?"


라는 오빠의 물음에도 책을 만지느라 정신이 없는 동생.


토끼 까꿍책에 집중해서 노느라 오빠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나보다.



나중에 누구에게 까꿍놀이 해줄까?라며 서로 의논하면서


어떤 아기들에게 해줄까 이야기한다.


누구에게 줄것인가를 고민하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건네주려 할지 의문이다.



이거 들고 다니면서 자랑하고 싶다며(5살 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를 대긴했다)


유치원까지 챙겨갈려는 걸 겨우 말렸다.



너무 사랑스러운 비쥬얼이라 아기부터 유아의 사랑까지 독차지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까지되는 이석 삼조의 책!!



아기들 있는 집에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실제 읽고 사용해 본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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