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은 처음이라 - 대박 카페는 창업을 시작한 순간부터 결정된다!
민준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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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뜯으려고 하자 진한 커피향이 흘러나온다.


'카페 관련 책이라 커피향이 나는건가?'


의아하며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책과 원두가 함께 들어 있었다.



그 순간 카페 창업에 저자가 성공한 이유가 납득이 되었다.


카페 창업에 관련 된 책을 읽는 독자는 대부분 '커피'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사람일 것이다.



책과 함께 커피를 사은품으로 보낸다는 생각!


이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원두의 구입처로 저자의 가게에 문을 두드릴 확률이 늘어난다.


남들이 하지 않는 참신한 방법의 마케팅!





덕분에 오랜만에 커피향이 그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3일 지나서 내린 원두라 크레마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커피 향이 그대로라 기분도 업그레이드 된다.




직접 내린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책장을 열어보았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예전부터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카페 창업 이었기 때문이다.


느긋하게 책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의 여유가 삶의 작은 목표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 갈수록


카페는 내가 생각하는 여유가 아닌 '사업'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단골이 넘치는 카페 원칙을 읽어가면서 나는 얼마나 고객의 이름을 불러드렸나 싶었다.


사실 1년에 한번 오는 사람이 대부분인 나의 직업에 고객의 이름을 알기란 어렵기만 하다.



어제 온 손님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데


손님들은 어제왔었는데, 나 그게 온 사람인데라며


자신을 알아봐주길 바란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나에게 가장 어려운 숙제가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을 펼치며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기에


빠르게 책장을 넘겼다.



매일, 꾸준함의 중요성


블로그 마케팅



사실 식음료 분야라서 내가 하고 있는 분야와는 조금 다른 것 같았지만


손님응대와 마케팅쪽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야 상관없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고 읽고난 후 느낌을 토대로 서술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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