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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주니어 팔도와 친구들의 나도 경제왕 ㅣ 한경주니어
김형진 지음, 구슬기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103/pimg_7584802183696588.jpg)
경제교육은 어릴때부터!
나는 교육관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킬 것인가에 관심이 많다.
예비 초등생이 있기 때문에 슬슬 용돈기입장을 작성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그전에 경제라는 것을 왜 배워야 하는지 하면 무엇이 좋은지 설명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경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103/pimg_7584802183696591.jpg)
만화는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지만!
'경제'라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는 오히려 만화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부모 역시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책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여러 가지 예시를 들어 부가 설명을 해주기도 좋았다.
또한 아이가 직접 생각해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활동지가 있어서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읽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빵을 판 돈으로 빵집 주인이 좋아하는 것을 사는 예시로 나온 경제적 유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아이가 "킥보드를 팔아서 인형을 살 거예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한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공짜는 없다."를 외쳐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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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없는 세상 대가를 치르고라도 갖고 싶은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적힌 활동지를 함께 해보았다.
아이는 대가를 치르고라도 가지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소원이라고 했다.
소원을 왜 가지고 싶냐고 하니 "엄마 아빠 잘 살게 해주게요"라고 이야기한다.
순간 아이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가슴이 뭉클했다.
책이란 것은 정말 아이와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경제교육' 뿐만 아이라 평상시에 알 수 없는 아이의 생각을 나누고 부모의 생각도 들려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다만, 활동하거나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시 아이가 허황된 이야기나 주제와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냥 들어주고 "왜 그렇게 생각했니?"라며 아이의 생각을 궁금해하고 물어주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책을 읽고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