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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유럽 편 -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ㅣ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유럽 편》을 읽고서···.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유럽 편》은 사건과 연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시대의 핵심 쟁점을 ‘정의’라는 관점에서 풀어낸 인문교양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유럽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특히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 중세의 종교재판, 산업혁명기의 노동문제, 제국주의와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 유럽사의 주요 국면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정의를 추구했고, 또 어떤 갈등을 겪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1부 찬란한 영광의 시기, 고대 유럽사’를 시작으로, ‘2부 암흑 같은 대흥망의 중세 유럽사’, ‘3부 강력한 재탄생의 근세 유럽사’, ‘4부 혁명·자본·제국의 근대 유럽사’, ‘5부 혼란한 파국과 황금의 현대 유럽사’까지 총 5부로 구성되어, 5000년에 걸친 유럽사의 흐름을 명확하고 체계적으로 전개한다.
이 책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유럽 편》은 ‘왜 그 일이 일어났는가’보다 ‘그 일은 정당했는가’를 묻는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넘어 역사 속 인물과 사회의 선택을 비판적 시각으로 되짚으며 독자에게 깊은 사고를 유도한다. 유럽이라는 거대한 무대에서 자유와 평등, 권력과 책임, 인간의 존엄이라는 가치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충돌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의 기준으로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살아 있는 텍스트임을 실감하게 된다.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는 나치 범죄에 대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바르샤바 게토 유대인 추념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 상징적인 행위는 전 세계에 큰 감동을 던졌습니다. 독일의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화해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죠." 본문 중에서 294쪽>
유럽의 역사는 싸움과 투쟁, 그리고 전쟁을 통해 발전해 왔다. 이 책은 왜 그런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건이 또 다른 역사적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역사는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긴 흐름 속에서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며 현재로 이어진다.
《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유럽 편》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독자는 그 질문 속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오늘의 세상을 이해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된다. 깊이 있는 시선과 따뜻한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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