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협찬] 《싯다르타의 가르침 만다라 명상 컬러링 1》을 읽고서···.
《싯다르타의 가르침 만다라 명상 컬러링 1》은 색칠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명상 컬러링북이다. 단순한 색칠 책이 아니라,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명상 문구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색을 입히는 행위 자체가 내면을 돌아보는 수행이 되도록 한다.
책은 ‘싯다르타의 깨달음’을 토대로 구성되며, 각 페이지마다 짧은 가르침과 함께 아름다운 만다라 도안이 실려 있다. 이 만다라들은 대칭과 반복, 조화의 원리를 통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색을 고르고 칠해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는 어느새 번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현재의 감각에 몰입하게 된다.
<"남의 허물을 찾지 말라. 남의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상관하지 말라. 다만 자신의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살피라." [不務觀彼 作與不作(불무관피 작여부작) 常自省身 知正不正(상자성신 지정부정)] - 법구경 제4장 50게송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특징은 ‘수행으로서의 컬러링’이라는 점이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천천히, 있는 그대로의 감정과 호흡에 집중하며 색을 채우게 유도한다.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일상 속 명상 도구로 기능하는 것이 인상 깊다. 또한, 각각의 문구가 삶의 고비에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지혜를 전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멈춤과 관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컬러링 도안은 난이도가 다양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실력이 쌓일수록 더욱 섬세하게 몰입할 수 있게 구성된다. 색칠하는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게 해주며, 그 과정 자체가 힐링이 된다.
《싯다르타의 가르침 만다라 명상 컬러링 1》은 마음이 복잡하고 지친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가 된다. 붓다의 지혜를 마음에 새기며 천천히 색을 입히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이 책은 그 대화를 돕는 조용하고 따뜻한 안내자이며, 일상 속에서도 깊은 고요함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자기 성찰과 내면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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