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 불확실성의 시대를 읽어내는 경제학
에드 콘웨이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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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을 읽고서···.

 

에드 콘웨이의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는 일상 속 경제적 사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경제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도구로 소개하며, 독자가 경제학자처럼 사고방식을 습득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전문적인 용어를 일상에서 이해하기 쉬운 사례와 비유를 통해 독자의 사고를 확장시킨다.

 

책은 총 여섯 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는 50개의 핵심 주제를 다룬다. 1부에서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인 보이지 않는 손, 수요와 공급 등을 소개하고, 2부는 자본주의, 케인스주의, 공산주의, 한계혁명 등 경제학의 흐름을 탐구한다. 3부에서는 화폐,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국내총생산, 세금 등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설명하며, 4부는 채권시장, 은행, 주식시장, 보편적 기본소득, 버블 경제 등 금융과 시장의 기능을 다룬다. 5부에서는 창조적 파괴, 주택 소유와 주택 가격, 재정 적자, 불평등 등 현대 경제의 핵심 쟁점들을 논의하고, 6부는 개발 경제학, 환경 경제학, 21세기 경제학 등 인간과 세상을 위한 경제학으로 미래 지향적인 경제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우리가 개발 도상국가에서 자주 봐왔듯이 걷잡을 수 없는 정부 차입과 지출은 초인플레이션과 경제적 파멸을 초래한다. 그래서 재정적자는 반드시 문제가 된다." -앨런 그린스펀- 본문 중에서 268>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은 저자의 서술 방식이다. 저자는 경제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경제학을 단순히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경제적 결정을 내릴 때 적용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수요와 공급, 한계효용, 기회비용, 외부효과 등 경제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은 물론, 더 복잡한 문제들인 환경 경제학, 행동 경제학, 행복 경제학 등도 다루며, 경제학이 어떻게 인간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는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고방식을 통해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모색하려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다. 경제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명확한 문장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세상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복잡한 이슈를 다각도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경제학의 핵심 이론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을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으로 그치게 하지 않고, 이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분석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한다.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는 경제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경제적 사고가 필요한 모든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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