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 -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의 손맛이 담긴 건강 반찬 142
임승정 지음 / 책밥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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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을 읽고서···.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은 자연을 닮은 식탁,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일상 반찬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요리책이다. 이 책은 화려한 음식이 아니라,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집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텃밭을 가꾸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요리 시작하기 전에 더덕, 우엉, 낙지, 꼬막, 황태 등 다양한 재료의 손질과 보관법, 감칠맛을 더하는 비법 육수 만들기, 달걀지단 붙이는 법, 재료별 써는 방법과 계량법까지 자세히 담겨 있어 초보자에게 접근하기 쉽고, 또한 유용한 요리 지침서가 된다.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 기본기를 익히고 싶은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많은 정보가 있다.

 

저자는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이수자로서 전통과 손맛이 깃든 정갈한 반찬을 선보인다. 책에는 건강한 반찬, 무침&겉절이, 조림&, 볶음&구이, 김치&장아찌, ·&찌개·전골, 명절 음식&, 별식 등 총 142가지의 진수가 담겨 있다. 특히 재료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반찬 레시피가 인상적이며, 누구나 자신만의 식탁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손쉬운 레시피와 따뜻한 이야기의 조화다. 반찬 하나하나에 깃든 삶의 태도와 자연에 대한 존중이 인상 깊다. 양념은 절제하고, 과한 조리는 지양하며, 계절의 흐름에 따라 식탁이 바뀌는 모습에서 슬로푸드 철학이 느껴진다.

 

특히 무, 시래기, 애호박, 가지, 두부처럼 익숙한 재료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간단한 재료로도 정갈하고 풍요로운 식탁을 차릴 수 있음을 보여주며, 각 반찬마다 저자의 조리 팁과 경험이 더해져 실용성도 높다. 더덕, 우엉, 낙지, 꼬막, 황태 등 다양한 재료의 손질과 보관법, 감칠맛을 더하는 비법 육수 만들기, 달걀지단 붙이는 법, 재료별 써는 방법과 계량법까지 자세히 담겨 있어 초보자에게 유용한 요리 지침서가 된다.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 기본기를 익히고 싶은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배울 점은 많다. 자연을 따르는 식생활, 몸과 마음을 살리는 음식, 그리고 매일의 식사가 주는 감사함이다. 이 책은 단순한 요리법을 넘어, 식탁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임을 일깨운다. 최근 요리에 관심을 갖고 몇 가지 책을 접해보았지만, 여전히 요리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고마운 안내서가 되었다.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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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isb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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