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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표의 힘 -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모든 일을 정리하는 도구 ㅣ 심플리어 2
이케다 마사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한 페이지 표의 힘》을 읽고서···.
《한 페이지 표의 힘》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표 작성법을 다룬 책이다. 단순한 데이터 정리가 아닌,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시각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직장인이라면 보고서 작성, 회의 자료 준비, 기획서 작성 등에서 논리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 책은 한 페이지 안에서 정보의 핵심을 압축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책은 표를 활용하는 방법을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복잡한 내용을 간결한 구조로 정리하는 방법. 둘째, 표를 통해 논리적 흐름을 만들고,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법. 셋째, 핵심 정보를 강조하여 의사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방식. 넷째, 다양한 표의 유형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다룬다. 이처럼 표를 단순한 정리 도구가 아니라, 논리를 전달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이 책을 통해 직장인이 배워야 할 중요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표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는 것이다. 표는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효과적인 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핵심 메시지를 설정하고, 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형식을 고민해야 한다. 둘째, 상대방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법이다. 많은 보고서와 기획서가 장황한 설명으로 가득 차 있지만, 좋은 표 하나가 수십 줄의 텍스트보다 강력한 전달력을 가진다. 셋째, 표를 활용해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논리적인 구조를 갖춘 표는 상대방이 쉽게 동의하도록 만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한 페이지’라는 개념이다.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고, 가장 중요한 내용만 남겨 한 장에 담아내는 방식은 현대 직장인의 필수 역량이라 할 수 있다. 바쁜 업무 환경에서는 장황한 설명 보다 직관적인 표가 더 효과적이다. 이 책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제공하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핵심 인물에게 포석을 까는 법, '이런 느낌으로 정리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어제 말씀하신 건 이 부분이 어렵더라고요. 이런 방향으로 진행해도 될까요?'라고 가볍게 물어본다." 본문 중에서 201쪽>
또한 독자도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보고나 결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포석을 깔아야 한다고 주장을 했었다. 즉, 핵심 내용과 방향 설정이 어려울 때나 의사 결정권자가 원하는 방향과 맥락을 알 수 없을 때, 사전에 준비 상황을 넌지시 알리고 해법을 찾아내는 방법인데, 저자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포석을 깔기’를 주장하고 있어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기에 매우 공감되었고, 실무 적용 때 성공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라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한 페이지 표의 힘》은 보고서 작성, 기획서 정리, 프레젠테이션 준비 등에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자료를 만들고 싶은 직장인에게 유용하겠다. 복잡한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법을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표의 활용법을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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