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
강혜영 지음 / 초록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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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를 읽고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는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통해 현대적 교훈을 찾는 책이다.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독자들이 역사 속 인물들의 생과 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이 책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의인들’, ‘세상을 이롭게 한 의인들’, ‘역사를 바꾼 지도자들’, ‘1인자를 만든 2인자들’, ‘사상과 예술의 위대한 선도자들’, ‘역사의 경계인들등 여섯 개 분야로 나누어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조명한다. 각 장에서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교훈을 전한다. 단순히 위인들의 업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었던 고뇌와 도전, 그리고 결단의 순간을 세밀하게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뜻과 행동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고, 분수와 복은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 - 이원익의 명언- 본문 중에서 156>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발자취와 행적은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그들이 보여준 용기와 신념, 그리고 희생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교훈을 남긴다.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을 기꺼이 내놓거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들의 희생정신과 국가관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국민을 먼저 생각한 애민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가치로 다가오며, 이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역사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덕목임을 일깨운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이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정약용, 목민심서- 본문 중에서 177>

 

저자는 독자들이 역사를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친숙한 서술 방식을 사용한다. 교훈적인 요소를 강조하지만, 특정한 가치관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시대와 상황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보여주며, 독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이는 역사를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역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인간이 축적한 선택의 결과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을 주는 역사 이야기는 이를 증명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특히 오늘날 자신밖에 모르고, 의견이 다르면 편을 가르거나 소통과 타협 없이 진영 논리에 빠지는 부류에게 경종이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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