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 책임과 자율이 함께 자라는 아이로 키우는 법
마르티나 슈토츠.카티 베버 지음, 김지유 옮김 / 다산에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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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를 읽고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는 부모가 육아 과정에서 겪는 감정의 흔들림을 다루며, 아이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저자는 감정 조절이 부모 역할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부모가 먼저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해야 아이에게도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러빙 리더십이란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지도하는 것이다. 아이를 사랑하고, 동등한 눈높이로 대하는 것이다. 부모로서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아이에게 넘지 말아야 선과 행동을 알려 주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19>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지 다룬다. 육아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부모가 감정적으로 균형을 잃으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의 파도를 받아들이고 다스리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두 번째는 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 아이가 보이는 반응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부모가 감정적으로 단단해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또한, 감정적으로 안정적인 부모가 아이의 자율성과 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 번째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감정이 폭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이미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을 겪었을 때 대처하는 법 등을 다룬다. 특히, 부모가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아이에게도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기 돌봄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모의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러빙 리더십을 실천하기 위한 여섯 가지 전략 마음의 확신 가지기, 방패 세우기, 힘을 써서 보호하기, 힘을 써서 대신 해주기, 수평적 위계질서 세우기, 자율성 키우기를 제시한다. 본문 중에서 342~343>

 

이 책은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뿐만 아니라 예비 부모, 그리고 이미 육아를 마친 부모에게도 유용한 교훈을 준다. 특히, 육아 과정에서 부모가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다양한 상황과 그에 맞는 언행이 상세히 정리되어 있으며, 상담 사례와 실천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배울 수 있다.

 

이미 육아를 마친 독자로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족하고 무지했던 점을 반성하게 되었고, 이제라도 육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얻었다. 또한, 이 책에서 강조하는 러빙 리더십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감사하고 인상적이었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단단해지는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육아의 본질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 책이다. 감정적으로 더 단단한 부모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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