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성경 이야기
박길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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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놓치기 쉬운 성경 이야기를 읽고서···.

 

놓치기 쉬운 성경 이야기는 성경 속에서 우리가 흔히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구약 19, 신약 21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는 성경 본문과 함께 다양한 이론과 해석을 병행하며 독자가 보다 깊이 있는 성경 이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록에는 성경 해석의 원리와 유의점이 정리되어 있어, 성경을 올바로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유용하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성경의 난해한 부분을 명확하게 풀어낸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만, 본문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놓치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문화적, 역사적 배경이 반영된 구절들은 현대적 시각으로 해석될 때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성경의 원래 의미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신학적 자료와 논리를 동원하여 설명한다. 단순한 내용 전달을 넘어,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점이 돋보인다.

 

<"그 영혼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세례 받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세례를 주어야 한다. 사람의 행위에 의해 세례를 거부하는 것은 영적 직권남용이며, 주님이 원하지 않는 권위주의에서 나온 행위이다. 예수를 믿는 주의 백성은 그의 행위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세례를 받을 자격이 있다" 본문 중에서 322>

 

책은 각 장마다 특정 성경 내용을 다룬 후, 이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와 바른 해석을 비교하며 풀어간다. 예를 들어, 흔히 오해되는 구절이나 사건들을 중심으로 설명을 덧붙여, 독자가 스스로 성경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성경을 올바르게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일부 목회자들이 성경을 자신의 철학이나 주장에 맞춰 해석하고, 성경의 본래 의미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는 성경이 특정한 이념이나 사상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열린 마음으로 성경을 대하고 올바른 가르침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배울 점은 성도가 놓치기 쉬운 성경 속 주제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성경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본래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성경을 읽을 때 단순히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맥락을 고려하고 신학적 해석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시대와 환경에서 기록된 책이므로, 현대적인 관점에서 그대로 해석하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을 짚어주며, 성경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고 신앙을 더욱 깊이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 놓치기 쉬운 성경 이야기는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와 신앙적 성장을 원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겠다. 성경을 단순한 신앙서가 아니라 역사적·신학적 흐름 속에서 조명하도록 도와주며,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신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성경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앙의 기초를 더욱 탄탄히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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