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월하는 뇌 - 인간의 뇌는 어떻게 영성, 기쁨, 경이로움을 발명하는가
앨런 라이트먼 지음, 김성훈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1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초월하는 뇌》를 읽고서···.
《초월하는 뇌》는 인간의 뇌와 의식을 탐구하며 뇌과학과 인간 경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뇌의 구조와 기능이 우리의 인식과 행동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그리고 초월적 경험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 근거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뇌의 유연성과 인간의 잠재력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책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비물질적 영혼에 대한 오래된 믿음’을 다루며, 인간 의식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현대 뇌과학이 어떻게 접점을 형성하는지를 탐구한다. 두 번째 장 ‘물질로 이루어진 육체와 영혼’에서는 뇌와 신체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우리의 행동과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한다. 세 번째 장 ‘유일하고 고유한 "나"라는 감각’은 인간이 자신을 인식하는 과정과 뇌의 역할을 분석한다. 네 번째 장 ‘뇌가 만드는 경이로운 순간’은 몰입과 창의적 순간의 과정을 상세히 다루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밝힌다. 마지막 장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험, 신비’는 초월적 경험과 뇌의 관계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정신적 성장과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현대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논문 및 주장뿐만 아니라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포함해 설명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관점은 뇌와 의식에 대한 이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각 장마다 그림과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복잡한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교육적 측면에서도 돋보인다.
<"과학은 결코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할 수 없다. 신은 물리적 우주 바깥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종교가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도 없다." 본문 중에서 222쪽>
《초월하는 뇌》는 인간의 뇌와 의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독자뿐만 아니라 학습자와 교육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된다. 책은 다양한 과학적 정보와 실질적인 접근법을 고대와 현대의 통찰과 결합하여, 뇌와 의식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들어 준다.
특히, 이 책은 인간의 뇌와 기능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한다. 뇌의 구조와 기능, 인간 경험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설명하는 풍부한 자료들은 독자들이 뇌를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복잡한 뇌과학 개념을 명쾌하고 쉽게 풀어낸 점이 돋보이며, 전문용어 등 다소 어려움 부문도 있으나 저자의 논지를 따라가며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초월하는 뇌》는 방대한 자료와 과학적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뇌와 인간 경험의 본질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뇌의 신비를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된다. 인간의 삶과 경험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다산북스 #초월의뇌 #정재승추천 #인간뇌 #인식 #뉴런 #뇌 #무농 #나무나루주인 #나무나루 #무농의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