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자처럼 생각하기 (아트 힐링 에디션) - 소진되고 지친 삶을 위한 고요함의 기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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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를 읽고서 ···.

 

제이 셰티의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내적 평화를 되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마음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수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터득한 지혜와 철학을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수도자 수련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이 복잡한 세상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두 번째 부분은 타인과의 관계를, 세 번째 부분은 세상과의 관계를 다룬다. 각 부분은 "때로는 놓아주어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오직 당신 안에서 시작될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 "당신이 나눌수록 주변이 아름다움과 의미로 채워진다"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각각의 주제는 독자들이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정체성, 두려움, 자존심, 봉사 등 11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단순하고 실용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저자는 명상, 감정 관리, 목적 찾기, 그리고 감사의 중요성 등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설명한다. 예를 들어, 그는 마음속 잡음을 줄이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매일 명상하는 습관을 제안하며,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평온을 유지하는 법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 가지 유형의 명상법을 소개한다. 호흡법, 떠올려보기, 그리고 만트라(소리 명상). 각각의 명상법은 고유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호흡법은 고요와 균형을 찾고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몸을 위한 것이며, ‘떠올려보기는 과거를 치유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 ‘만트라는 정신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자아 또는 우주와 연결되어 진정한 정화를 경험하게 한다. 저자는 이 명상법들을 독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직접 해보기'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명상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저자는 현대인이 흔히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루는 방법도 논한다. 그는 우리가 마주하는 어려움을 수도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제안하며, 이러한 접근이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얼마나 유익한지를 설명한다. 특히 우화, 경전, 세계적인 유명인의 어록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조언은 실용적이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독자들이 자기 삶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물론, 저자가 제시하는 수도자적인 삶의 태도가 현실과 다소 괴리감을 느껴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저자가 말하는 방법을 따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점을 인정하며, 이 책이 완벽한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개선하는 데 작은 지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수도자처럼 생각하기는 정신적 평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명료하고 따뜻한 글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의 조언은 삶의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마음을 다스리며 자신만의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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