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 시, 여미다 60
김병국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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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

 

김병국 시인의 시집 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는 그의 뛰어난 시적 재능과 예리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인은 "누군가의 상처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는 바램을 시집에 담았으며, 이 시집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그들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시집이다.

 

김병국 시인은 자연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영감을 전달하는 그의 시 속에서는 밤하늘, 별빛, 강물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정적인 면모가 빈틈없이 담겨있다. 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라는 시 제목 자체가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느끼는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한편, 그의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이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감정의 다양성을 탐구하는 듯하다. 각 시는 유난히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의 표현을 통해 독자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시집 전체를 통틀어 그의 시적 스타일은 감정의 복잡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김병국 시인은 언어의 아름다움과 표현의 정교함을 중시하여 그의 시에서는 단순한 단어 선택 하나에도 심오한 의미가 담겨있으며, 그 표현의 섬세함이 독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미묘한 장면들이나 인간 감정의 진실성을 담은 문장들은 김병국 시인의 창의성과 예리한 관찰력을 보여준다.

 

밤하늘에 비친 낯빛이 못내 부끄럽습니다라는 시집은 김병국 시인의 시적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시인의 내면세계에 남아 있는 깊고 심오한 그 마음은 알아낼 수 없지만, 그의 훌륭한 시적 재능과 예리한 관찰력이 어우러져서 자연과 인간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표현하고 투영한 글들이 감동적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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