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 전설의 바이블이 돌아왔다!, 개정판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 시리즈
김선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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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태어나면서 첫째 아이 케어가 더 힘들어졌네요..;
임신하고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첫째아이 책육아 를 줄곧해왔는데
첫째가 6살이 되니 자연스레 엄마표 한글떼기, 엄마표 영어 에도 관심을 더 갖게 되더라구요
하은맘의 불량육아 책을 보며 도움을 얻고자 펼쳐보았습니다.

하은맘은 아이가 6살 된 어느날 모든 걸 내려놓기로 했다고 해요
쓸데없는 활동들,만나던 엄마들을 내려놓고, 아빠의참여,엄마표 영어등의 육아서들도 덮고
놀이,품앗이,독후활동, '학습'이라는 이름으로 딸과 자신을 옥죄였던 모든 걸 내려놓고나니
 큰 평안과 여유로움 자유가 찾아왔다고 하네요.

엄마표 영어는 - 엄마가 그냥 옆에만 있어 주면 된다 고 하는 하은 맘.
엄마표 한글떼기 노하우는 '충분한 한글책 노출과 엄마와 하는 약간의 놀이' 이거면 충분하다고 해요.
참 공감이 많이 갔어요
엄마표영어. 쉽지않은 영역.
하은맘은 어떻게 실행하셨을까? 제2장에서 하은맘이 말하는 엄마표 영어 에 대해 다루어주어요.
엄마표 영어는 절대로 엄마가 영어를 가르치는게 아니라고해요.
집에 자연스럽게 영어노출 환경을 만들어주고 엄마는 뒤로 살짝 빠져있기.
그리고 쉽게 접근하고 꾸준히 하기.
영어의 최대의 적은 공포.
책은 어떤식으로 접근해서 가르쳤는지, 그녀의 시행착오 이야기와 함께 다루어주는데,
막막했던 엄마표영어에 대해 조금이나마 밝아짐이 있었던 챕터였어요.

하은맘이 강추하는 베스트 픽처북 탑10부터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ㅎㅎ
최고의 엄마표 영어는 지금 아무거나 사서 무지막지하게 읽어주는 싸디 싼 영어책 한 권 이라는!
그리고 DVD 활용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영어 DVD가 없는 우리집;; 조만간에 들이기로~!

 
그녀는 교구수업, 학원과 함께 병행하는 책육아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해요.
수십 수백 비싼 교구들과 함께하는 방문수업들로 스스로 생각하고 활용하고 심화하고 응용하는 능력들이
절대 길러지는게 아니라고 해요.
몽테크리스토백작 교구,오르다내리다 풀세트 ㅎㅎ
 정말 재밌는 표현들로 웃으며 글을 읽었던 것같아요. 글을 참 시원시원하고 유쾌하게 쓰셔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봤어요.

책을 읽다보면 엄마표~를 잘해야겠다는 욕심 보다는 좀더 내려놓고
, 아이와 교감하며 시간보내는 시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육아파워블로그를 보며 자극받거나, 열내서 따라하려고 바쁨 내는 것 보다,
 꾸준히 아이와 함께 놀이하듯 꾸준히 시간을 보내기.쉬운듯하면서도 쉽지않은 일이겠죠 ^^

잠만 잘 자도 육아가 쉽다. 이 말 참 공감가요.
뭔가 아이키우며 내 시간을 갖고 싶어 애 자면 미드보거나 영화를 보며 시간 보내다 다음날 아침이면 좀비 모드가 되어있던 저.
아이가 잘때 함께 자고 다음날 함께일어나 최상 컨디션으로 아이 더 이뻐해주기.
현명한 엄마라면 좋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자신을 관리할줄아는 엄마가 될듯하네요.
저는 항상 외동아들 사회성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더 데리고 다녀야하나.친구들을 사귀어줘야하나..
왜 우리 아이는 자신 외 친구들에게는 관심이 없을까..
책읽다보니 이런것도 다 시기가 그런시기라서 그런듯했네요.
엄마와 아이. 둘만의 강한 애착으로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하면 된다는 작가님의 말씀~!

코로나때문에 집콕을 너무 해서 , 아이에게 항상 미안하고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다는것을...집에있는 자연관찰 전집 열심히 읽어주어도 아이는 좋아할텐데 말이죠.
힘들단 핑계로 지나쳤던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네요.
매주 싸다녀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한달에 한 번을 가더라도 싸우지말고,
애 잡지 말고, 맘먹고 멀리 멓지게 차려입고 다닐 생각말고
집근처 뒷산 가까운 공원이 애벌랜~뻥 깐다는 사실.
나들이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나가자는 작가님의 말.
 
독서는 아이의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게 목적이라는 하은맘.
교육적인 부분에서 더 알려주려고 노력했던 저를 돌아보게 만들더라구요.
책육아로 좀더 행복한 류니로, 내면이 강한 아이로..

꾸밈없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즉각 행동 육아서인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 육아책.
책 읽어주기전 아이에 대한 배려가 먼저라고 알려주는 책,.
강제적인 압박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눈빛으로 바라봐주는것이 필요하다고 알려주는 책,

엄마표 책육아, 한글떼기 . 하은맘이 말해주는 노하우대로
욕심을 내려놓고 오늘부터 천천히 꾸준하게 류니와 함께하기 시작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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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최애 굿즈 - 포토샵 처음 켜본 똥손도 할 수 있다!
전하린.손채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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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가 만드는 최애 굿즈 / 포토샵
다이어리꾸미기를 좋아하고, 문구덕후 인 저인지라, 인스타에서 작가님들이 판매하시는
예쁜 굿즈들을 사모으곤 했어요. (지금도 사모으고 있고요)
그런과정에서 어떻게 저렇게 유니크한 굿즈를 제작하는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저만의 굿즈도 한번 만들어보고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었고요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 가이드 책이 나왔다고해서 바로 펼쳐보았어요!
저는 평소 제 손그림을 굿즈 로 만들어보고싶었거든요~
가족 사진도 굿즈로 만들어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께도 드리고 싶고 말이죠 ^^
나의 손그림, 사진을 굿즈로 !
이 책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소개해드릴께요,
내가 만드는 최애 굿즈



 
굿즈를 제작하려면, 먼저 포토샾을 다룰 줄 알아야하는데요,
이 책에서 제일 먼저 포토샵을 어떻게 시작할지,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요.
사진과 함께 메뉴 패널 옵션바 도구상자 등 구성을  간단하면서도 쉽게 알려주네요.

본격적으로 굿즈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주는데요,
총 네 파트로 나누어서,
덕통사고 일으키는 굿즈만들기
덕심 폭발하는 굿즈만들기
지갑이 열리는 굿즈만들기
더 쉽고 빠르게 포토샵 활용하기 로
15가지의 굿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최근 둘째를 낳아서, 남매샷으로 포토 카드를 만들어 가족들께 나누어주고 싶었는데
바로 이 책의 첫장에서 다루어주네요.
내 손에 소장하고 싶은 사진으로 포토카드 만들기!
이름과 연락처를 추가하면 명함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포토카드 만드는 방법을 처음으로 소개해주네요
포토샵을 이용해서 어떤 툴과 어떤 과정으로 제작할 수 있는지, 사진 설명과 함께
상세하게 다루어줍니다.



하나하나 따라 하기 쉽도록 번호가 매겨져 있어 복잡하지 않고
쉽게 따라해볼 수 있어요.
각 장마다 보너스 팁이 있는데요,
좀더 포토샵을 응용하여 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툴과 기능들을 소개해주어 응용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좀더 퀄리티 높은 사진을 위한 보정 작업은 꿀팁 이었던 듯요!



딱 굿즈 만들기에 필요한 포토샵 작업들을 소개해주니,
시간낭비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굿즈만들기 법을 펼쳐서
그대로 천천히 따라해보면 되니 참 괜찮은 것 같아요 ^^
 



굿즈 만들기 뿐만아니라, 블로그에 넣을 이미지작업에도 응용해볼수 있는
작업들이 많더라구요. 여러모로 참 유용하게 쓰여질 포토샵 기능 들.
자신이 만든 디자인을 어떻게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제작을 맡기는지,
사이즈 입력법, 파일유형이 맞는지 백색인쇄 파일 유형으로 할건지 안할건지
초보들이 시도하기에 생소한 단어들에 대한 설명도 빠지지 않고
꼼꼼하게 잘 집어  설명해줍니다.
제가 잘 활용할 떡메모지 만들기법, 네임스티커 만드는 방법,
인스(인쇄소 스티커 )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는 방법들이
소개되어져있어요.
특히 전 인스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아이패드 없이, 자신이 그렸던 그림들을 가져와서
원하는 크기와 위치에 배치하여 글씨까지 적용시켜
인스를 완성시켜보는 과정을 상세히 다루어주어요
덤으로 마스킹 테이프 만드는 방법까지!!
저의 다꾸시간이 더욱더 특별해질듯하네요 ^^



마지막으로 포토샵으로 고수들이 쓰는 단축키나 파일을 정리하는 방법,
유용한 무료 소스 사이트를 소개해주어요.
이 도서는 온라인 서점에는 5월18일 부터 예약판매가 되고,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5월 25일 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
도서 구매시 슬로건 템플릿, 투명포카프레임,보정액션파일 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고 하네요^^
자신만의 멋진 굿즈를 만들어 소장하기도하고, 선물이나 판매 해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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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사고뭉치 19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앙케 쿨 그림, 박종대 옮김, 장이권 감수 / 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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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예정일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왓네요~ ^^

제 배가 부른걸 보고 첫째 류니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지, 어떻게 나오는건지 

엄청 궁금해하더라구요.ㅎㅎ

자연스럽게 성교육 대화를 하고, 성교육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자연스레 이 책을 함께 보여주었답니다.

바로 동물들의 짝짓기 와 관련된 그림책!

아이가 관심을 갖고 흥미가 생겼을때 

책을 통해 노출해주는건 중요한 것 같아요 ^^

 서로에게  편하고 부담스럽지않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듯 해요.

동물들의 짝짓기 도감 (탐 사고뭉치 19)


이 책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삽화가의 일러스트가 실려있는

동물들의 짝짓기에 대한 정보를 재밌게 알려주는 도감 그림책 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재밌게 그들의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크게 세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요.


나에게 반해라/ 유혹의 기술

드디어 성공했어!/ 짝짓기

새끼가 태어나면


곤충, 동물들이 짝을 얻으려고 어떤식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어떻게 서로 만나고, 경쟁을 벌이는지 -첫번째 '유혹의 기술' 챕터에서 알아볼 수 있었어요.

여러 다큐멘터리에서 본적이있는 동물들의 유혹의 기술들도 책곳곳에서 

만날수있었던 것같아요.숲속의 건축가 바우어새의 어필법은

몇주전에 아이와 영상으로 본적이 있었죠..^^

알을 낳기 좋은 장소로 어필하는 참복 행동은

참 흥미로웠답니다. 수컷에게 짝짓기를 해도 된다고 자기 아래턱을 살짝 깨물게 하는 행동도 신기했었네요.


일러스트로 참 재밌게 표현한

군무를 추는 플라밍고.

마지막 플라밍고가 살짝 곁눈질하며 군무가 맞는지 확인하는듯한

일러스트는 아이와 제가 상상하게 만드는 재밌는 그림이었어요.^^

참 유머러스하게 잘 표현한듯해요.


혹등고래의 사랑의 노래소리. 

너무 궁금해서 아이와 영상을 찾아보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네요.^^

며칠 내내 멜로디를 바꾸어 가며 노래를 부르는 혹등고래.

정말 신비로운 노랫소리같아요.

동물들의 짝짓기. 어떻게 할까?

다큐멘터리에서 가끔씩 나오는 짝짓기 장면을 보며

뭔가 2% 부족한 설명으로

저도 궁금증을 아주 시원하게 해소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짯짓기를 통해 정자가 난자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들을

상세한 일러스트를 통해 알려주어요.

거미류, 조류, 곤충류, 포유류,파충류, 어류 대표 일러스트들이 나오는데,

이해를 돕기에 최고였던듯하네요.


짝짓기를 아주 드물게 하거나 거의 하지않는 동물

개미, 대왕판다,뱀장어, 벌, 매미에 대한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들.

너무 자주 짝짓기를 해서 건강까지 해치는 검은안테키누스, 보노보, 대벌레,사자 에 대한 이야기들.

집단 짝짓기를 하는 따개비, 파롤로,돌산호, 짚신고등, 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

참 다채로운 방법으로 짝짓기를 하는 동물들을 소개해주는데

신기하면서도 놀랍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볼수없는 동물들의 생식기 생김새도

일러스트로 부담스럽지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애와 짯짓기가 끝나면 새끼가 태어나거나 알이 태어나는데,

수정란이 새끼로 변하는 과정이라든지,출산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어떻게 젖을 먹고, 적으로부터 보호를 하는지에 대한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다루어주어요.


흑고니는 수컷 둘이 짝을 이루어 동성부부 로 살아가기도 한다고 해요.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남의 알을 훔쳐왔거나, 남겨진 알을 품어 흑고니 아빠들 밑에서 자라난 새끼들도 있다고하네요.

힘세고 몸집이 큰 아빠들로 인해 다른 새끼들보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짝짓기에 대한 이야기 뿐만아니라,

구애과정, 출산, 새끼들 양육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전달해줘서,

아이와 지루하지 않게 책을 보며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같네요.


추천하는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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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월드 핑거그림책 3
조미자 지음 / 핑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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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타이어 월드 /핑거출판사


"엄마 타이어 색깔들이 알록달록 해요!"

타이어 , 하면 검정색 타이어를 상상하기 마련인데,

책 속표지의 알록달록 한 타이어들보고 

저도 아들도 왜그런걸까~하며 대화하게 되더군요.

이런 타이어들이 진짜 있으면 예쁘겠다~^^ 하며

타이어 월드 를 읽어가기 시작했어요.


'굴러간다 굴러간다.

어디든지 굴러간다.'


강렬한 빨강색의 승용차 바퀴가

힘차게 굴러가는 것 같네요!

운율이 느껴지는 갈결한 글밥도 더 힘찬 느낌을 주는 듯해요.

첫페이지부터 아이의 흥미 돋구기 성공!


저도 아들도 바퀴에게 완전히 집중이 되었어요.


쭉 뻗은 아스팔트 길 위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 그리고 그 바퀴들.

꼬불꼬불 흙 바닥길 위도 달리고,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 도로에서도 달리네요.

산에서도, 바퀴는..


'굴러왔다 굴러왔다

언제든지 굴러왔다.'


그림에서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강렬하면서 다채로운 색감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자동차 바퀴가 돌아가는 장면을

막 상상하게 만들어주는 듯해요.

저와 아들이 제일 흥미롭게 봤던 비오는 날 장면!

 

빗물에 비친 화려한 조명들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바퀴는 그렇게 눈보라치는 날도 굴러갔고,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굴러갔죠.

그리고 바퀴는 다시 타이어 월드- 황량한 그들의 안식처로 돌아갑니다.

이 책은 보는이마다 다양한 느낌을 줄 듯 하네요.

보는 시각마다 해석하는 것도 다를듯하고요.

뭔가 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듯한 타이어.

마치 분주하게 삶을 살아가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모습같기도 합니다.


자동차 사랑인 우리 아이는 모든 장면이 그냥 좋고

상상하기 바빴으며,

마지막 속표지 에 등장하는 알록달록 한 타이어들보고

이 타이어는 바닷가를 달려 파란색이 묻었고,

어떤 타이어는 강렬한 빛아래 달려서 빨강이 되었다고 상상하며 좋아하더군요.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의 즐거움을 준 그림책.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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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요정의 선물 신선미 그림책
신선미 글.그림 / 창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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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화방에 들렸다가 우연히 보게된 작가님의 엽서 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엽서를 구입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2006년 부터 다수의 전시를 통해 '개미요정' 시리즈로 

이름을 알려오셨던 신선미 작가님의 두번째 창작 그림책 이 출간되었어요.


개미 요정의 선물

 


우리 전통 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 아름답게 담아낸

작가님의 일러스트는 한장 한장이 정말 예술작품 같았어요.

이 그림책은 가족 삼대의 사랑을 담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엄마가 빛바랜 사진첩을 꺼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어요.


"예쁘네, 우리엄마. 지금 내 나이쯤 됐을 때인가?"

엄마와 할머니는 사진첩을 보며 추억을 도란도란

 나누며 대화를 하기 시작하죠.


엄마가 할머니의 머리를 빗겨주는 장면도 뭔가 찡했어요.

함께 사진첩을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할머니가 너무 바빠 엄마를 많이 안아 주지 못했다는 말에

주인공은 개미 요정들을 부르게 되어요.


고운 한복을 입은 요정이 줄자를 들고 나타납니다.


"얘들아, 할머니를 기쁘게 할 방법이 없을까?"

"우리만 믿어, 아주 좋은 게 있으니까."


요정들은 순식간에 무언가를 뚝딱 만들어와요.

바로 투명 장옷!!

 이 장옷을 입으면 그리운 때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와 할머니께 투명장옷 선물을 한 소년과 요정들.. 

투명장옷으로 갈아입는 엄마와 할머니의 얼굴에 벌써 즐거움이 느껴져요! 

고운 한복위 장옷을 두른 그녀들!

그리운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똑딱똑딱똑딱...


시간이 지나는 듯한 시계그림의 페이지까지 참 곱고 예쁘네요.

저와 제 아이는 시계페이지를 넘기면서 엄청 긴장되더라구요.ㅎㅎ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 다가오면서 말이죠.,


엄마는 어린소녀의 모습으로,

할머니는 엄마의 나이로 다시 돌아가셨어요!

멈칫 서로 서서 바라보곤 - 와락 안기는 소녀의 모습의 엄마.

할머니도 두팔로 소녀가 된 엄말 곱게 감싸 안아주시네요.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네요.

"사랑한다, 내 딸."


개미요정의 도움으로 엄마와 할머니는 가장 그리운 때로 돌아가 서로를 꼭

안아줄 수 있었어요 .^^

이 책에 실린 26점의 그림들은 모두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완성된 그림이에요.

손이 많이가고 섬세한 작업의 전통 채색화 기법.

그런 과정을 거쳐서인지 한장 한장 모두 아름다운 예술 작품 같았답니다 .

책을 보면서 내게도 저런 장옷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보면서 자기가 생각했던 요정이 등장하지 않아 의아해하기도 했답니다 ^^

우리나라 전통스타일 요정은 한복을 입었을꺼라고 이야기해주었네요 ㅎ


아이와 함께 상상해보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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