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나의 성장 앨범 - 존중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이지은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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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 아이 6살 생일이었어요.
유치원에서 숙제를 내주더군요;
아이의 여태껏 성장사진들로 꾸며진 성장앨범을
간단하게 만들어 준비해주라고..
아이들 앞에서 류니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시간을 갖는대요.

만들어보면서 저는 참 새로웠답니다 ^^
우리 아이에게도 제가 느낀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싶었어요
마침 너무 딱 맞는 그런 그림책을 만났네요.
쑥쑥 나의 성장 앨범 그림책.
 제가 만든 성장앨범은 숙제처럼 다가와서 충분히 아이와 교감하고
감상하지 못한채 바로 유치원에 제출해서;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번 여섯살 생일을 맞이하여
아이와 충분히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책 속 주인공 이우는 우리 아이와 똑같이 이제 막 여섯살이 되었는데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어떤모습이었고, 어떻게 표현해고 성장했는지 그 과정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네요.
또한 부모들은 어떤 마음으로 순간순간 함께했는지
그때의 감정들도 다루어주니, 아이는 책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한 장면 장면들을 보면 아이도 그렇지만 저는 무척 공감들을할 수있었습니다.
이우의 성장하는 모습들이 딱 우리 류니 같았거든요.


이 책은 하브루타 생각동화 그림책이에요.
하브루타 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며 논쟁하는
유대인들의 특별한 교육법 인데요,
이 책속 이야기를  보고 듣고 난후 생각 카드를 함께 보며 하브루타 질문을 나누면서
다시한번더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 낼수 있도로고 도와주게 된답니다.

 

책을 다 본후 생각카드와 질문카드를 통해 한번더 대화를 나누어보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 류니의 딱 6살 생일을 맞이하면서
이 책을 함께 보니 더 특별하게 다가오더군요.



따뜻한 색감의 예쁜 일스트,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글들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참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류니도 참 재밌어하며 보더군요.
"너도 어릴때 이랬어.. 정말 작았었지!"
"제 아가때 사진 보여주세요!"
책을 보니 자신이 어릴때 어땠는지 궁금해하며 앨범을 찾아나서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겨보기도하고
감사함 가득 아이와의 시간들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유아그림책  # 쑥쑥나의성장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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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똥 도감 신기한 도감
나카노 히로미 지음, 김창원 옮김, 후쿠다 도요후미 사진, 한영식 감수 / 진선아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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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야기랄 재밌어하는 6살 류니.

왜 아이들은 그렇게 똥에 대해 관심도 많고

재미있어하는지! 예전에 미술교습소 운영하면서 점토 만들기만 하면

남자아이들이 그렇게 똥을 만들어 낄낄 거리며 좋아하던게 생각나네요.

우리아들도 똥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책을 보고 또 보고..ㅎㅎ


오늘 아이와 본 이 똥 관련 그림책은 여태 본 그림책과는 다르더라구요!


여러 동물들의 똥을 보고 그들의 생태를 알게해주는 신기한 어린이 동물 도감 그림책이랍니다 ^^

일단 큼직 큼직한 글씨와 화질좋은 동물들의 사진들이 눈에 들어와요.

그래서 한글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6세 아이가 혼자 보기에도

참 좋은 그림책 같았습니다.

첫장부터 거대한 사자의 똥 사진과 하품을 늘어지게 하는 사자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사자의 똥을이렇게 자세히 보는건 처음이네요! ^^;

호랑나비 애벌레의 똥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탱자나무 귤나무 잎을 먹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모든 똥이 안좋은 냄새가 나는건 아니에요!


아름다운 나비는 똥을 50개나 눈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신기한 똥 도감> 책에는 86종의 동물들의 재밌고 신비로운 똥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동물들이 어떤 곳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똥을 누는지,

그리고 똥을 누는 이유까지, 사진과 글로 상세히 알려주는데요,

아이가 밥먹을때도 이 책을 가져와 보고 있는걸,

아이아빠는 리얼한 사진때문인지; 

식사 후 좀 보면 안돼겠냐고 다그치더군요;

하하하

아이는 똥 이야기를 보며 자연스럽게 호기심도 더 갖고,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접하게 되더군요.


저와 류니는 고래 똥을 보고 참 신기해했어요.

소나기 구름 이라는 표현을 쓴 고래똥.


꼬마향유고래의 똥 사진은 진짜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과 같았답니다.^^


똥처럼 생긴듯하지만 고래의 용연향 사진 또한 신기했어요.

향유고래의 창자속에 모아진 오징어의 찌꺼기가 돌처럼 굳어진 것이래요!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재미와 함께 배변의 소중함까지 알게 되는

재밌고 신비로운 동물들의 똥이야기 책.

아이와 재밌게 보고 클레이로 예쁜똥 을 만들어보며

독후활동으로 마무리 하였어요.

신기한 똥 도감 책 추천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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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 잘 키우고 싶은 엄마를 위한 6가지 성공 기술
조경희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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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는 육아하는 생활 속에서 날 돌아보게 만들고,또 다짐도 하게 만들어주지요.
이번에 읽은 육아서는 조경희 작가님의 '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입니다.
맞는말이지요, 육아는 실전이고, 실전을 경험하면서 배우는게 큰 듯해요. 

저자는  즐거운 집 그룹 홈 원장으로 참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고, 키우셨어요.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술 6가지를 소개해주어요 . 첫번째는 

1.나를 알고 자녀를 알아야 한다.
그녀는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것은 물론, 기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첫째아이와 달리 유달리 예민했던 둘째아이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한달이 지날 즈음 학교를 거부하게 되어요. 선생님 말씀에 반항하는 못된 아이로 낙인찍혀 친구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결국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그 후 오로지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며 저자는 6년동안 자신을 내려놓는 훈련을 하며 아이는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며,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하셨다고 해요. 작은 아이는 그녀의 혹독한 선생님과 같았다고...
즐거운 집 그룹홈을 운영하면서 참 다양한 아이들을 만난사례들이 나와요. 그중에서 진우라는 친구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는 애착 형성이 안되고 방임되었던 아이로, 대근육이 발달하여 달리기도 잘하고 밖에서 노는걸 좋아하지만, 반면에 소근육이 잘 발달하지 않아, 글씨 쓰는 걸 힘들어하고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들어하는 아이였어요. 그에게 놀이 심리상담 치료를 통해 행동이나 말에 의해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해주어 다른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하는 과정도 배우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느껴지셨다고 해요. 놀이를 통해 소통하는것이 최상의 교육라는 말이 참 와닿았네요. 대학원을 다니면서 놀이치료에 대해 살짝 접해볼기회가 있었는데, 저자분도 그 놀이치료 일주일 한번하는 그 40분이 아이는 억압된 감정을 풀어내고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거에요.

아이들게 있어, 놀이는 최고의 의사소통 훈련이 된다는 점, 참 공감하고 와닿았던 부분입니다 .^^
 
2.자기조절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형성하고 보완해주려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칭찬과 절제를 잘 조절하여 양육하기란 쉽지 않아요. 저자는 유아기부터 안되는것과 되는것 , 해야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 대하여 분명하게 인지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해요. 0세 부터 6세 까지가 조절력 형성의 골든타임이니 그 시기에 게으름이나 쾌락의 유혹을 이겨 내는 절제력, 실패나 좌절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복구력,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는 유연성, 어떤 일에도 적응할 수 있는 융통성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3.표준화 교육의 선입견 버리기.
이제는 다양성의 시대입니다. 학교성적보다는 아이가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라고 합니다. 그녀의 둘째아이에 대한 다시 나오는데요, 둘째아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에 다니지도, 과외를 한것도 아닌데 8개월만에 중학교 과정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일년만에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배우기 원했고, 학교에서 배울 없는, 제빵, 드럼, 그림, 도예, 피아노, 검도 뿐만아니라 일본어까지 배워가며 6년이 흘렀을땐 혼자 일본과 한국의 문화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이용하여 스스로 모든일을 찾아서 해내고 있다고 해요. 모든 교육은 이의 관심사에서 부터 출발하여야하고, 조기교육 보다는 아이가 원해서 능동적으로 기획하고 통제하는 다양한 놀이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4.육아에는 골든 타임이 있다.
매일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이 전부인 것 같은 영유아기.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만드는 가장 귀한 시간이라고 하네요.^^
네살때 즐거운집에 온 아동이있었는데, 5학년이 된 지금도 두손으로 음식을 움켜다 허겁겁지겁 먹는 습관이 나온다고 해요. 한 기관에 입소한 아이는 엄마가 한번도 안아주지않고 누워만 있어서 두상이 완전한 비대칭이 된 아이도 있었고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극이 전혀 없는 방임이 된 아이들의 성장에는 치명적 결과를 보여주었어요.다양한 사례를 통해 영유아기가 부모와 아이가 좋은 관계를 만드는 가장 귀한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네요.
 
5.가정의 문화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한 아이의 모든것이 결정되는 가장 작은 집단인 가정. 저자는 이 가정이 아이가 성장하는 인큐베이터와 같다고 해요. 이 챕터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건 바로, 저녁 있는 삶 이었어요. 아주 중요한 일거나 급한 일이 아니면 저녁 약속을 잡지 않고 ,해가 어두워지면 집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기.  제가 영국에 홈스테이로 머물렀을때 영국가정이 그렇게 저녁시간을 중요시 여겼었는데,. 우리 한국 아빠들은 그런 시간이 쉽지 않죠. 예전 보단 많이 나아졌다하지만 말이죠.^^ 아이가 어릴때만 경험할 수 있는 행복 을 위해 즐거운 가정의 문화,저녁이 있는 삶 문화 만들어가기. 저희 집도 실천해나가야겠어요.^^
 
6.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라.
​내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추어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하기. 이 시간들은 지나가면 다시 돌이킬 수도 없고, 두번 경험할 수 없어요,  
다섯가지의 사랑의 언어를 알려주는데요,,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스 킨십 이에요. 이말들은 부부사이에서도 중요한듯하네요 ^^하나씩 돌아보며 나를 점검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아이가 할일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습관 길러주기. 세상에 내보내기전 가정의 울타리에서 몸도 마음도 단단하고 강한 아이로 키우기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책, 나를 돌아보고 점검해보며, 가정에서 어떻게 양육을 잘 해야할지 다짐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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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펭귄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이원중 엮음, 김웅서 감수 / 지성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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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류니와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어요 ^^

그곳에서도 인기 만점 이었던 펭귄 친구들!

뒤뚱뒤뚱 걷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물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도 너무 멋진 펭귄!


류니와 오늘은 책으로 펭귄친구들을 만나봤네요.


딩동~펭귄도감 책을 지금 구입하시면 귀여운 피규어도 받으실 수 잇답니다 ^^

아이와 역할놀이하며 독후활동하기 참 좋을듯하네요.


이 책은 화질이 뛰어난 다양한 종의 펭귄 사진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하드커버도 아닌데다, 그리 두꺼운느낌이 아니라, 동물원에 가실때

가방에 쏙 챙겨다녀도 참 좋을듯하더라구요.

 

가장 첫페이지에는 부모님이 먼저 숙지하면 좋은 펭귄 정보를 담고있어,

미리 아이와 함께 보기전에 읽어보시고 아이에게 가르쳐주며

흥미를 더 느끼도록 유도해주시면 좋을듯해요.


펭귄이 어떻게 추운 곳에서 살 수 있는지,

왜 펭귄은 뒤뚱뒤뚱 걷는지.

어린 펭귄들은 왜 한곳에 모여사는지,

펭귄의 종류는 어떻게 분류되는지!

ㅎㅎ 엄마가 먼저 알고 아이에게 알려주면

아마 아이가 엄마 멋지다~하며 , 눈 반짝반짝 거리며 쳐다볼지도 모르겠네요 ㅎ




우리아이는 황제펭귄과 아델리펭귄을 잘 알고있더군요.

워낙 펭귄도 종류가 많아 다 알고있는 친구들은 많이 없을듯해요.

임금펭귄은 황제펭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덩치가 조금 작고, 귀주변과 목 앞쪽이 진한 노란색이에요.

기다란 아랫부리 옆쪼고 주황색이 아주 뚜렷히 보이고요.


이 책에서 임금펭귄과 황제펭귄을 잘 살펴보며

비교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

확실히 노란색의 진하기가 틀리더라구요,

다큐 화면속 펭귄들이 그대로 뿅 사진에 담아낸듯한

사진 퀄리티!! 진짜 자세히 관찰해보며 아이와 재밌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턱에 끈을 둘러 빵모자를 쓴듯한 턱끈펭귄은

수염펭귄, 목걸이펭귄이라고도 한대요.

설명을 읽으니 진짜 멋진 검은 모자달린 후드점퍼를 입은듯해 보여요!



털갈이전 아기펭귄들을 보고 신기해하던 류니.

저도 볼수록 신기해요 ^^

어쩜 이렇게 색의 변화가 큰지!



난쟁이 펭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사실 이책에서 처음 만나보았어요.^^

덩치가 작아 , 난쟁이펭귄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쇠푸른펭귄 이라고도 한대요.

작고 귀여운 모습에 호주에서는 요정펭귄 이라고도한다는..

저는 진짜 딱 요정펭귄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 이 친구들은 실제로 보면 느낌이 어떨까요?


다양한 펭귄 친구들을 종류별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딩동펭귄도감 그림책!


쉽게 잘 보지못했던 펭귄 종류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이네요.


펭귄사랑 우리 친구들에게 최애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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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비룡소의 그림동화 272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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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룡소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사진과 천, 바느질을 이용한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된 그림책!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그림책.


이 그림책은 손녀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자장가 형태의 그림책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아름다운 그림책 이에요.


큼지막한 크기의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그림책.

아이와 함께 앉아 읽기 시작했는데요, 

마치  누군가의 비밀 기록 앨범 책을 들여다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할머니가 쓰시던 단추들이 담겨 있는 오래된 상자에서

나는 이 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자수가 예쁘게 새겨진 천에 단추로 표현된 

포도알들이 돋보이네요. 입체적 느낌때문에 더 눈길이 가요.


"류니야. 단추로 포도알을 만들었네. 정말예쁘다. 그치?

난쟁이들이 들고가는 포도나뭇가지 위에 누가 앉아 있어. 좀 봐바."


​아이도 입체로 만져지는게 있는지 손으로 슥- 만져보더라구요 ^^; 

질감이 참 잘 표현되어있어요.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는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여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한장 한장 엔틱하면서 고풍스러운 느낌의 작품들 감상하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이 책의 주인공 훌다의 부모님 사진도 나오네요.

결혼식때 신부가 꼈던 결혼식 장갑과 레이스들이 참 곱네요.


'이 책은 아기 훌다를 위한 자장가야.

50년 후 훌다는 우리 할머니가 되지.

나는 아기 훌다를 손녀처럼 안아 주고 싶어.

할머니가 손녀가 된다고?'


'재미있게 놀아라, 작은 방직공아.

너는 앞으로 할 일이 참 많단다.

바느질과 자수, 코바늘뜨기와 뜨개질,

이 모든 걸 언니들에게 배울 거야.

처음에는 인형 옷을, 나중에는 꽃무늬 크레톤과 줄무늬 플란넬도 만들 수 있을거야."


저는 류니에게 자장가 를 들려주면서,

이 책 속 주인공 훌다 의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했지요.

앳된 훌다 가 소녀가 되고, 그녀가 점점 더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요,

훌다가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는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었어요.


그녀의 삶의 배경이 된 곳은 폴란드 방직 도시 우츠. 

그당시, 오스트리아계 폴란드인 이었던 작가의 선조들이 이곳으로 이주하여 

어떤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갔는지 상상해볼 수 있었답니다.


'폴란드인, 독일인, 유대인이 함께 일하던 도시 '우츠'


'면은 따뜻한 나라에서 기차를 타고 왔어.

여름이고 겨울이고 하얀 솜이 거리위에 흩날렸지.'


다양한 천조각들 속 훌다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요소 하나하나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보는 재미도 있어요.

자세히 보면 어떤 천이 사용되었는지 글씨도 적혀져 있답니다.


흑백의 방직공장 사진과 함께 색색의 실타래, 손자수와 아플리케 뜨개,

 우츠에서 만든 다양한 직물들까지..



"류니야. 이 공장에서 이런 다양한 천들이 만들여져서, 우리가 지금 입고있는 멋진 옷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

류니 옷 위 자수도 실로 만들어진거야. 훌다가 방직공으로 나중에 이 공장에서 일을 열심히 해서 만들어낸대."


한장한장이 작품처럼 너무 아름다웠어요.

실제로 만져보면 느껴질것만 같던 다양한 요소들!

조화롭게 잘 어우려져 있었어요.

자장가도 굉장히 시적이면서 울림을 준답니다.

 

 독특한 기법의 일러스트 느낌을 독후활동으로 함께 표현해 보았어요.

사진과, 레이스, 천느낌의 종이, 스티커 등으로 말이죠~^^


청송 할머니댁에서의 추억을 한번 아이와 꾸며보기로 했어요!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고,

스티커로 장식해보면서 말이죠.



미술기법 중에는 꼴라쥬기법 이라고도 하지요.

조금씩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책처럼 멋진 작품이 되어졌어요.


제목을 아이와 함께 적어주고요,

책 속 한장면처럼 류니의 추억도 예쁘게 만들어보았답니다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아름다운 그림책,

할머니를 위한 자장가.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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