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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 몸과 마음이 크게 자라는 우리 아이 성장 수업
위영만 지음 / 더블북 / 2020년 3월
평점 :
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처음 엄마가 되었고, 처음 해보는 육아.
아이를 안고 난 이후부터, 아이의 작은 변화와 행동 표현 모든것에 집중하다보니,
조금만 다른 아이와 다른 것 같아도 예민하게 걱정이 앞서고
불안이 앞섰던 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가 크면서 다양한 상황을 맞이할텐데,
좀더 다양한 상황에서 똑똑하게 대처하고 싶어 이책을 보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3살쯤때부터 소리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였어요.
청소기, 세탁기 소리, 특히 다양한 기계소리에 민감해했는데,
그중에서도 화장실 비데 작동소리를 아주 무서워했어요.
6살인 지금도 아이가 이상하게 예민하게 굴어서
비데가 있는 곳이면 화장실을 아예 들어가질 않더군요.
이 책속 p.76 페이지
특정 대상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법
에 대한 설명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특정 대상에 공포를 느끼지 않으려면 어려서부터 다소 두려운 대상이나
상황이 있을 때마다 무조건 회피하기만 해서는 안돼요.
아이가 무서워하는 대상에 대해 부모가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거나
아이를 과잉보호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그릇된 두려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가 나와요.
저자, 위영만 작가님은 20년 가까이 소아청소년 뇌신경질환 치료 외길을 걸어온
휴 한의원 네트워크 대표 원장으로, 다양한 곳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더라구요,
특히 우리나라 한의사 최초로 틱 장애를 주제로 박사 논문을 쓰시며 다양한 치료와 임상 경험을 통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고 계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유아동부터 청소년 시기까지 많은 사례와
증상들에 대한 소개 및 그 솔루션들을 다양하게 소개해주는 듯해요.
손톱을 계속 물어뜯는아이, 입맛이없는 아이, 자꾸 성기를 만지는 아이,
의사표현이 서툰아이, 공감능력과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 ,
엄마와 떨어지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 시험공포증, 무대 공포증이 있는 아이,
사춘기 반항품행 행동, 스트레스와 뇌 문제로 인한 수면이상 아이들 등
가벼운 증상부터 다루기 힘든 증상들까지 다양한 주제의 문제들을 다루어주기에
읽어보면서 어떤 대처가 현명한 대처법들인지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에 대한 실제 사례들과 치료과정들을 다루어주어
더 잘 다가왔던 것 같아요.
최근 우리 아이의 틱 증상 의심행동이 자꾸 눈에 거슬렸는데
부모가 이때 어떻게 대처를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다루어주어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텔레비젼 시청이나 화면이 빨리 바뀌는 게임등의 시각적 자극이 틱을 심하게 만들 수도 있대요.ㅠㅠ
너무 지적하지도 말고, 아이가 괜찮은지 너무 관찰하지도 말고,
아이의 증상에 너무 민감해 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의 음식에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인스턴트 음식도 피하라고 하네요.
책을 통해 참 돌이킴이 많았던 거 같습니다.
아이의 청소년시기, 아이가 화를 참지 못하고 폭언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고 부수거나, 다른사람을
밀치거나 하는 공격적인 행동을 수시로 할때,
부모가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사춘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여기며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이런 증상은 다섯가지의 장애와 관련될수있고,
그와 관련된 증상들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아마 많은 부모들이 지나가겠지 하며 등한시여길수 있는 부분일듯한데
절대 이유없는 행동은 없다고 생각해야할 것같아요.
아이들은 7세 정도 되면 자신의 욕구와 충동, 감정을 상황에 맞게 어느 정도 절제할 수 있어야하는데
7세가 넘었는데도 유아처럼 고집부리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거라고 해요.
부모로써 아이의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게 관찰하면서
빠르게 심리치료 상담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병행한다면,
훨씬 더 수월하고 쉽게 아이의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았을것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가 먼저 믿음으로 치료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 아이와 함께 나아갈때.
아이와 부모 모두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