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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그래픽&영상 디자인 강의 with 애프터 이펙트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장유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2월
평점 :
[서평] 모션그래픽& 영상디자인 강의

모션그래픽과 영상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대학생때 모션그래픽 영상디자인 강의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과제하면서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간단하게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찍어 편집해보는 과정에서 큰 매력을 느껴봤었어요.
그때가 10년 전의 일이라, 지금은 또 얼만큼 의 성장이 있을지, 게다가애프터 이펙트 프로그램을 다루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선배처럼 가까운 후배에게 알려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 하셨다고 해요.
모션그래픽의 역사와 트렌드를 소개하고 그가 작업한 영상의 작업 과정을 실습 형태로 구성하였어요.
총 일곱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에프터이펙트의 기본기를 다져주고, 자신의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어요.
먼저 파트1에서는 모션 그래픽과 영상디자인의 역사에 대해 다루어주어요.
영상을 배우려면, 문화의 흐름과 시술 발전에 관심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모션그래픽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흐름으로 발전 되었는지 예시 영상을 통해 상세히 설명해주어요.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이, 풍부한 예시영상들을 소개해주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많은 사이트를 공유해주어서 였어요.
초기영상부터 현재까지의 유명했던 타이틀 시퀀스 디자인의 예시작들로 그 변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데요,
예시작들의 이미지를 각 3~4장씩 다루어주어 그 분위기와 느낌을 한눈에 느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시사진을 보고 알려준 사이트로 들어가 감상할수 있도록 안내해준것도 참 좋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핑크팬더 타이틀 시퀀스 , 캐치미 이프 유캔 의 타이틀 시퀀스도 있어 반가웠어요.

그러면, 트렌드의 흐름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눈여겨볼 해외 영상드를 소개해주면서 최근 모션 그래픽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아트워크를 분석해줍니다.
모션그래픽을 공부하기위해서는 사운드 디자인에 관한 공부도 함께해야한다고 해요.
모션그래픽과 멋진사운드는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
그첫 예시작으로 Lobster Studio_Shameless ans more 영상을 소개해주는데요, 보색대비가 눈에 띄는 멋진 모션그래픽 영상이였어요.
그외, 캐릭터 애니메이션 과 2D,3D를 활용한 멋진 모션그래픽 영상들을 소개해줍니다.다양한 느낌의 영상들을 소개해주면서 트렌드의 변화를 알게해줘서
좋았네요. 책 속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는 링크 또한 바로 밑에 체크에 줍니다.
애니메이션뿐만아니라,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영상, 라인아트를 활용한 영상, 다양한 무드와 텍스처를 사용한 영상까지..
무심코 봤던 영상들이 어떤 무드와 기술, 스타일로 제작을 했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줍니다.
예시작들의 이미지를 많이 다루어줘서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빠질수 없는 디자이너의비밀노트 !
좋은 작업물을 참고할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많이 알려줍니다! 좋은 작품을 많이 감상해야지 그만큼 디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모션 그래픽 디자인에 참고할 만한 저자의 작업물 소개 ,실전 모션그래픽에서 로토브러시도구와 리파인엣지도구 활용법등 꿀팁들을 많이 공유해주네요.

실무에서 영상디자인 기획디자인, 촬영부터 실제 제작과정까지 , 제작기를 소개해줍니다
실제 제작했던 방송타이틀 패키지 프로젝트의 제작과정을 소개해주면서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엠넷 월간 라이브 커넥션과 KBS 배틀 트립 영상입니다.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네요.감상하는 내내 대단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던것 같아요. 감각적인 영상 디자인이란게 이런거구나 싶더라는..
특히 저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애프터 이펙트의 셰이프 레이어를 이용하여라인일러스트와 컬러대비를 활용한 배틀트립 레이아웃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기자기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라 그런듯합니다.
모션그래픽 디자인 큐앤에이 에서 에비디자이너나 이제막 현장에 투입된 신입 디자이너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을 모아 정리하여 다루어 주는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나의 프로젝트당 작업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디자인을 전공해야하는지, 사운드선택은 어찌해야하는 지 등 프로작가님의 정성스런 답들로 해답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파트2 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벡터 그래픽 디자인을 해보는데요,
셰이프 레이어를 활용한 벡터 그래픽 영상을 만들어보고 간단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이펙트를 소개해줍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한 키프레임 옵션들을 상세히 소개해주고 자주하는 실수하는 점들을 꼽아 상세히 알려주는데요,
중요한 부분은 파란색 색깔로 표시를 해두어 숙지할 수 있도록 다루어주어요.
인스타그램 피드 오브젝트 레이어를 만들어 모션을 적용해보는 단계까지 따라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줍니다.
이외에도, 트렌디한 패션 필름영상 만들기, 로고 그래픽 영상 만들기, 콜라주 콘셉트의 그래픽 영상 만들기 ,자유로운 브러시 드로잉 영상 만들기 등
함께 작업해보면서 배워볼 수 있도록 다루어주는데요,
저는 프로젝트 6, 캐릭터 리깅 애니메이션 만들기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언젠가는 저만의 캐릭터로 움직임을 주는 아트웍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아직 초보 단계인지라, 하나하나 알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기간을 두고 천천히 가이드에 따라 배워가보고 싶은 책입니다.
모션그래픽 영상디자인 독학을 하시려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