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빵도둑

빵도둑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05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4월

[서평] 빵도둑

우리가족 모두가 재밌게 읽은 빵도둑 그림책,

빵도둑

빵을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책 제목과 표지를 보자마자 궁금해서 달려들었던 책, 빵도둑 책이에요 ㅎㅎ

우리동네에도 아주 유명한 빵집들이 많아서, 일주일 몇번이고 들려서 밥대용으로도 먹고, 간식으로도 먹곤하는데..

이 책속  빵도둑은 우리처럼 맛있는 빵을 하루 하나 꼭 먹는데요,

갓 구워낸 빵을 훔쳐먹는게 문제 네요.ㅎㅎㅎ 

귀여운 식빵모양의 빵도둑.

그 정체는 알고보니 식빵을 머리에 쓴 쥐였습니다.ㅎㅎ

쫄깃 쫄깃, 폭신 폭신 갓구워낸 빵의 그 향기외 식감의 매력을 이 친구가 제대로 아네요 ㅎㅎ

빵도둑 나름의 규칙을 방에 써놓은것도 재밌고,

빵사랑도둑인만큼 방안에 빵인형들과 장난감,식물까지 키우는거보면...

정말 빵을 사랑하는 친구같네요!

그러던 어느날, 빵도둑은 숲속에서 한 빵집을 발견하게되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숲속 빵집;

정말 이름처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 만드는 가게일까요??

눈 깜짝할 사이 빵을 훔쳐나온 빵도둑!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는지 저 빵도둑 표정좀 보세요!!

빵도둑은 맛을 보고는 엄청나게 화가 났나봐요 

"이렇게 맛없는 빵은 뭐에요? 이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라니 말도 안돼요!"

자신의 정체를 밝힌 빵도둑.

"아무튼, 도둑질은 옳지 않아, 나도 맛없는 빵을 만들어서 미안하지만 너도 정중히 사과해."

빵도둑은 빵을 훔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를 하고..

아저씨는 오히려 빵도둑에게 빵을 만들어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을하죠.

어찌어찌하여 

빵 도둑은 그렇게 제빵사가 되었고

정말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숲속 빵집에서 일하는 최고의 제빵사가 되었다고 해요

정말 이 빵도둑은 입맛이 고급이었어요 ㅎㅎ

물론 그렇게 입맛이 까다로와야 맛있는 빵을 만들 수도 있는거겠죠!?

빵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 재밌게 본 그림책이에요^^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와,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표현된 글과 그림들이

계속 읽어보게 하네요.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