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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집에서 해온 것 - 초등 교육전문가가 명문대생 학부모와 심층 인터뷰로 밝혀낸 6가지 차이점 ㅣ 엄마의 서재 8
김혜경 지음 / 센시오 / 2021년 7월
평점 :
[서평] 명문대 학생들이 어릴때부터 집에서 해온것

사실 육아하면서- 우리 아이에게 바라는점은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자라는 것인데...
이 책 제목 을 보고는 호기심 때문에 ㅋㅋ 견딜수가 없었다.
어릴때부터 집에서 해온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너무 궁금해서 ~ 읽어본 책이다.
코로나19 이후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게 사실. 아이들 끼니 간식 챙기면 하루가 지나가버린다는 말이 너무 공감된다.
저자는 초등시기가 부모가 아이 인생에 가장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 체력을 갖추어놓아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의 체력이란 자존감, 자립심, 성장동기, 창의성, 사회성,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역량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 자존감, 자립심, 성장동기, 창의성, 사회성, 의사소통능력은 어떻게 길러줘야하는가?
이 책의 각 챕터에서 이에 대해 설명 해준다.
각 방법에 대한 소개를 해주기전,
먼저 나만의 교육철학을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인데,
아이 때문에 너무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고ㅡ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내가 이렇게 말을 하고 행동을 한후,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지면 더 낳은 것을 잃을 수 있다.
아이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결정하라고 한다.
이 말이 내겐 참 와닿았던 것 같다. 감정조절이 힘든 나..이기에.ㅠㅠ;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부모의 편안함 에서 나온다 는 말, 이 말이 참 와닿았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가 정신력 또한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점..
'행복한 아이' 가 정신력 이 강한 아이로 자란다는 말과 같은 것 같다.
오늘은 우리 아이를 어떻게 행복한 아이로 만들어줄지 하루하루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12세 이전에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면 12세 이후에는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자기주도적인 아이는 자존감 과 관계가 있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이 타인에게 사랑받을 가치가 있으며,
무엇인가를 이루어낼 능력이 있는 존재라고 믿는다.
반대로 자존감이 낮으면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무능력하다고 생각한다.'p.52
이 글을 읽자마자 문득, 아이가 최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왜 무섭냐고 추궁햇던 게 생각이 났다.
앗차 싶었다는... 아이으 자존감과 자존심을 위해 그럴수도 있다.시간이 가면 무섭지 않을 것이다 라고
다독여주고 응원을 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내게는 4년이란 시간이 있다는것에 감사를! 하루하루 아이의 장점을 보고 그것에 대해 자주 대화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아이' 를 더 사랑하기. '회복탄력성 길러주기'
초등학생이 자립심을 위해 매일 할일들에 대해 소개해준다.
이부자리개기, 오늘 계획 세우기,자기물건정리하기, 미리 챙겨두기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혼공 도 처음엔 가르쳐줘야하는데, 1시간 공부하기 가 아니라,
문제집 32쪽 33쪽 풀기 등으로 분량을 정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예습보다 복습을,문해력을 기르기위해 독서는 꾸준히, 일상생활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지지해주기,
내아이에게 맞는 공부법 함께 찾아주기 등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준비하고 도와줘야할 부분들은
정말 많았다.
자존감, 자립심, 성장동기, 창의성, 사회성,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
이를 위해 집에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도움을 열심히 줘야겠다.
마지막장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묻고,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부모가 답하는 질문 답 으로 이루어져있다.
게임시간 , 휴대전화 문제,아이 진로찾기, 공부하는 이유 설명해주기 등 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응답을 읽으면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을듯하다.
내년 초등학생 되는 아이를 위해
더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