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한살이 호기심 퐁퐁 자연 관찰
레슬리 심스 지음, 엠마 앨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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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호기심 퐁퐁 자연관찰 나비의한살이 자연관찰책


봄을 기다리며.. 

이제 곧 3월!

오늘따라 유난히  햇살 느낌이 바뀐듯한 느낌입니다.

확실히 따스한 느낌이 들어요 !

좀더 있으면  아름다운 나비 들을

만나볼 수 있겠죠!?

이번에 어스본코리아의 신간,

호기심 퐁퐁 자연관찰 시리즈,

나비의 한살이 를

4살  딸과 9살 아들과 보며 대화를 나누어 보았어요.^^


어스본코리아 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귀여운 그림체~^^

'어느 따뜻한 봄날이에요.

나비가 잎에 조그만 알을 하나씩 하나씩

낳고 있어요.

나비는 끈끈한 액체를 만들어서 알이 잎에서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붙여요.


​엄마 나비가 잎에 알을 낳는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되네요.

동글동글 작은 알.. ^^

4일쯤 후,  알에서 아기 애벌레가 나오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나비에 대한 많은 자연관찰책을 보았는데

이렇게 귀엽게 생긴 애벌레는 첨이네요 ^^*

잎을 먹고 또 먹는 애벌레.

그거 아세요?

나비 애벌레는

알에서 막깨어났을때보다 100배가 넘게 커진다고해요!

책을 잘 보시면 애벌레가 갉아먹은


잎이 실제로 뻥 뚫려있어요 ^^

그래서 그 사이 사이로 다음장의 모습을

살짝씩 엿볼수 있고,

해와 달 모양으로도 뚫려있어,

아이가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사이로 저와 눈을 마주쳐보며 놀기도 했어요 ^^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호기심 퐁퐁 자연관찰 책!

글밥이 그리 많지 않고,

필요한 정보들을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어,

4살 아이와 ,9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


아이들과 책을 보고,

자연스럽게 

봄 주제로 대화도 나누고,

우리집 마당에 찾아올 나비들도 기다려지게 된 듯 하네요.


귀엽고 사랑스런 나비의 한살이 그림책!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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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3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독거미 여행 파브르 곤충기 3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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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를 얼마나 친밀하게 느끼는지
얼마나 끈기있게 관찰하는지
얼마나 양심껏 그 행동을 기록하는지
곤충들아, 모두 증언해 다오.'
-파브르-



파브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방식으로곤충을 연구하였는지,

독거미 편을 보며 확실히 알 수 있었지요.
파브르 선생님은 늑대거미의 독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험하다, 선생님의 딸들이 키우던 새끼 참새의 다리를 물게하여
죽게만들었는데요,
그 일화를 보고 우리 류니는 좀 충격을 먹었는지 ^^:
자꾸 이야기를 하더군요.

왜 생명을 잃게 만드셨냐고;;;자꾸 물어보는데 대답해주는데 난감 ㅠㅠ;
파브르 선생님의 열정과 연구 덕분에 인간들이 곤충들에 의해 더 위험한 일을(?) 겪지 않게 된것일 수 있다..인간들을 위해 도움을 주기위해 그런거라고..
파브르 선생님도 아기참새 죽인건 후회를 많이 하셨다고 적혀있다고....;;

아들과 한참 심도깊은(?) 대화도 나누었네요;

이 책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전지적 곤충 시점이 되어,
늑대거미 포포의 일상을 엿보게 되어요.^^
그가 말하고 행동하는 하나하나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


늑대처럼 사냥을 하는 늑대거미.
거미줄을 치지 않고 땅을 파, 집을 만들어 먹이를 기다리는데..
글과 그림을 함께 보고있노라면 어느새 그의 멋진 사냥 솜씨에 빠져들게 되지요..
커다랗고 둥근 알주머니를 꽁무니에 달고다니는 모성애 도 엿볼 수 있었고,
자신의 땅속 집에서 나오게되면 겁쟁이가 되어버리던 반전 이야기까지..

2학년 우리 류니와 정말 푹빠져 본 듯요^^

거미 다리 끝 기름기 덕분에 거미가 거미줄에 달라붙지 않는
흥미로운 사실도,
거미줄에 매달린 먹이를 소화액으로 녹여서 꿀꺽꿀꺽 마셔서 먹는
호랑거미 이야기도! 너무나 재밌고 신비로웠어요 ^^

만화와 잡지책을 좋아하던 우리 아이가이 책을

함께보며 글밥위주의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된것 같아요!


좋은 책을 통해 아이와 교감도하고
대화도 나누고 이렇게 멋진 일기 주제까지 얻었네요.

추천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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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리얼 페이퍼 플라워
후지에다 마쓰에 지음, 이지혜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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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플라워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솔직히 페이퍼로 만든 꽃이 예뻐봤자..란 오만한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책속의

후지에다 마쓰에 님의 페이퍼 플라워 작품들을 마주한 순간..

입이 떡....

 종이꽃 맞아? 진짜? 란 말이 절로 나왔었는데....



책의 저자, 후지에다 마쓰에 작가님은 페이퍼플라워를 시작한지

5년이 되셨다고 해요.

우연히 접한 페이퍼 플라워 책을 따라하기 시작한 후,

 책 출간 까지 이르게 되셨다고..


책 속 페이퍼 플라워를 

직접 (모두) 만들어볼 수 있는 도안 종이가 있어,

마음에 드는 종이꽃 을 골라 따라 만들어보며

책을 보기로 했어요.


먼저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벚꽃, 봄까치꽃,제비꽃, 찰질경이,

토끼풀, 붉은 토끼풀,

삼잎국화,강아지풀, 민들레꽃씨,

둥근잎유홍초, 계뇨등 열매 등

우리가 흔하게 볼수있는 작은 들꽃들부터

처음 들어보는 다양한 이름의 꽃 종류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진짜...

고수의 느낌이!!과연 제가 책을 보며 잘 따라 만들 수

있을까!!? 란 걱정부터 앞섰는데..


제일 첫 페이지의 꽃이 쉬운단계겠지?

하면서 벚꽃만들기부터 차례차례 만들어가며

따라 해보기로 했어요.

사진과 글로 엄청 섬세하게 설명이 나와있어서,

차근차근 막힘없이 따라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안 꽃잎과 잎, 꽃술을 잘라 오린후,

저는 송곳이 없어서, 집에있는 바늘로 한올한올 

구부리고 그어 입체감을 만들어갔어요.


책에 없는 재료가 있어요.

바로 조화용 철사와 핀셋 조화용색테이프, 목공용풀 등은

근처 문구점이나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할 수 있었고요,


벚꽃 잎 하나하나 , 봉오리 하나하나

만들어가는데~ 엄청 집중하게 되고 ^^

조금씩 만들어질때마다 희열이 느껴졌답니다.

완성하였어요!!


요리조리 살펴보며 이쁨을 감상해주었습니다 ^^

만들다보니 너무너무 재밌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꽃들도 도전해보고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2D 인 ~일차원적인 종이 재료가

3D 인 입체적 작품이 되는 마법같은 만들기 였다는.ㅋㅋ



페이퍼 플라워 만들기 정말 재미 있네요!!

작가님이 페이퍼플라워를 만들며 느낀 행복과

즐거움을 저도 따라해보며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화병에 꽂으니 정말이지~ 더 느낌이 확 살아났다는 ^^


책 소개는 여기까지지만~ ^^

다른 페이퍼플라워들을 완성하게되면

따로 포스팅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책 덕분에 즐거운 태교시간 보낸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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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 사각사각 그림책 48
알렉시스 디컨 지음, 비비안 슈바르츠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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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에르고 비룡소 출판사


『ERGO』, 


이는 철학가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에서 라틴어 단어인

 ‘고로, 그러므로’에 해당되는 ‘ergo’에서 파생된 제목이에요.


 


'눈을 감고 잠자던 에르고는 눈을 번쩍 떴어요!'

4살 딸에게 읽어주고 있으니 

초2 아들도 다가오더라구요.ㅋㅋ

사실 큼직한 그림과 함께

 단순하면서도 흥미로운 글귀가

매우 임팩트 있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두리번 두리번

세상을 구경했지요.'

에르고는 자신의 발가락을 처음 움직여보며

매우 놀래요.

동그래진 눈 이 에르고의 그 감정상태를

상상해볼 수 있지요 ^^

우리 둘째딸은 에르고를 '삐약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에르고는 날개도 파닥파닥 움직여보기도하고,

부리도 콕콕콕 쪼아보기도

발길질을 뻥뻥 해보기도 해요 ^^ 

의성어 의태어들도 풍부하게 있어서,

4살딸이 더 흥미를 갖고 봐주었어요.


에르고는 호기심이 넘쳐보여요.

모든게 새로워 보이죠.

자신의 작은 몸짓하나에도 놀라고, 또 새로워해요.


'내가 곧 세상이고 세상이 곧 나구나!'

자유롭게 움직임을 경험한 에르고는 기분이 좋아지고,

점점 자아를 찾고, 무한한 세상을 마주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이 마주하게된 벽을 보고, 더 힘차게

움직여보기도 하고, 도전도 해보는 듯해요.


​'내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구나!'

그의 움직임에 따라 모든게 움직이고 흔들림을 느낀 에르고..

그리고 밖의 움직임을 느낀 그는 

벽 밖의 세상을 너무나 궁금해하게 되지요.

그 세상이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하고..

그는 힘을 내어 더 세고 강하게 움직이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결과는 너무나 아름답고 경이로움 그 자체였답니다!

마지막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그림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에르고의 형제자매와 엄마로 추정되는 ^^

어미새의 모습도 보이거든요~~!

마지막장의 너무 행복해보이는 에르고!

어찌보면 매우 단순한 스토리인 그림책이지만,

생각해보고 돌아보면 매우 심오하고,많은 것을 담고 있는

그림책 같아요!

​자기 자신을 충분히 탐색하고,

알아보고난후ㅡ, 점점 더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있고 에너지 넘치던 에르고의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저는 둘째아이와 책을 읽고난후,

독후활동을 간단하게 해보며

귀여운 '삐약이 친구' '에르고' 를 다시 표현해보았어요.



'자아에 대한 궁금장이 막 생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그림책'

'에르고'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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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독서·토론·글쓰기가 전부다
김하영 지음 / 다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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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등 공부 독서 토론 글쓰기가 전부다 / 정하영작가님


제가 존경하는 스승님께서 

늘 아이들 책을 많이 읽어주라고 하셨어요.

어릴적 책을 많이 읽어주면 정말 아이들 생각깊이가 달라지고

이해력이 높아진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집에 책을 쌓아두다시피 하며 

책을 가까이 해주다가, 

셋째 생기면서 독서육아 , 그림책육아의 한계를 느껴.,ㅠㅠ;

해이해진 절 되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프롤로그 읽자마자 공감되는 말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가장 큰 임무는 자식교육이고,

가장 중요한 교육은 즐거움을 느끼며하는 독서다!'

엄마가 된 이상 회피할수 없고, 피할수 없는 역할!

이제는 주입식 교육은 무용지물이란걸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학교에서 채워주지 못하는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읽는'

독서의 중요성 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모든 말이 정말이지 너무 와닿았네요.



작가님이 육아하시며

아이 초등기 6년동안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하며 특별히 힘든점은 없었지만, 

대한민국 현실에 걸맞지 않은 교육방식에 대한 불신의 시선과

 그에 따른 자기 불안에 시달려야하셨다고 해요..

주변에서 왜 학원을 안보내냐는 말도 들었다고 하시는데..

신념을 갖고 끝까지 독서 토론 글쓰기 교육을 하신

작가님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좋은 대학 진학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이 책을 덮어야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인생공부와 더불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게 목적이라면

끝까지 읽어도 좋다. '' p.9


챙 중간중간 부모역할 팁 이 나와요.

부모교육 강사이신 작가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모역할 팁! 들은

육아하는 모든 분들 및

교육자님들이 아시면 좋을 팁들이 적혀있었어요.

​작가님은 가정, 그리고 일상에서의 독토글 공부가 중요하다고 언급 합니다.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매일 노력하면 그 분야에서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아이들과 함께 엄마는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함께 배우는 존재가 되어야하며,

함께 독토글을 배우고 깨달으며 서로 나누며 생각을 키우는 

학습 동료가 되어야한다고 해요;


역시.ㅠㅠ 거저 얻을 수 있는건 없나 봅니다!

엄마 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기를 드러 낼 수 있도록

가르치지 말고, 훈계하지 말고 규칙화하지 말고 일상의 시간을 

확보해주라고 해요.

가정에 맞는 독토글 문화 형성해가기!

이를 위한 가정에서의 정서적 연결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어줄때, 공부의 선행학습보다 행복의

선행학습이 우선시되어야한다 란 말이

좋더라구요^^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다.'

함께할 시간이 많은 초등기에 정서적 연결을

단단히 해두면 친밀도 최상 이라는 힘이

공간을 넘나들며 행복을 든든히 지킨다. p.35


보석같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줄치느라 힘들었네요 ㅎㅎ 보는내내 감동이 스물스물..ㅠㅠ

이어, 독토글의 장점들에 대해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작가님이 교육현장에서 해가 갈수록

영혼이 불안한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는걸

보셨다고해요 ㅠㅠ ; 뭔가 왜이리 공감가던지!

영혼이 불안하면 언어도 거칠고 힘이없고

불안해지는걸 볼수 있으셨다는데…

독토글은 영혼이 풍요로질수있도록 돕고


친구처럼 영혼이 흔들리거나 우울해지지 않는데

도움을 주고 경혼의 동반자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시기 그 6년은

부모의 보호와 위로가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고 해요. 자기 삶의 문제를 풀어갈 

지혜를 터득하고 영혼을 건강하 단련하는 시기

라고 합니다^^


 중학생 올라가고 사춘기가 되면 ㅠㅠ

엄마 노릇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다하는데!!

그 시기가 벌써 무섭네요;

초등 6년! 독서를 최선의 공부로 삼기!!

독서를 성적을 올리는 수단이 아닌,

자기 즐거움의 일부로 여길수 있도록

엄마가 초등시기 전적으로 도와주기!

나부터 독서를 시작하고, 진정한 멘토가 되기위해

노력하기.


​얼마나 독토글이 아이에게 큰 변화를

주었는지,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는지,

가정에서 독토글을 일상적으로

격려하기위한 엄마가 해야할일,

알아두어야할 사항들을 알려주는데요,

여태껏 책읽자고 강요만한 저를

돌아보게된것같아요!


​책읽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어떤식으로 함께 독토글을 시작하면

좋은지에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다시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독토글을

시작해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저는 시골에서 살아, 사실

도시처럼 많은 학원유혹(?) 이 없어요^^;

정말 저와 남편이 환경을 잘 조성해가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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