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2 - 과학 원리를 이용한 아이스 젤리 만들기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2
야마모토 후미 지음, 나나오 그림, 이소담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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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과학이야기, 요리 이야기 모두 좋아하는

우리집 첫째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

리카의 맛있는 실험실 책입니다^^

 


1권을 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캐릭터 소개와 스토리 전개를

파악할 수 있었고요^^

일본 학생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일본학생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던 듯해요~

일본 동전들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친구사이에서 친하지 않은 사이는 보통 성씨로 호칭한다든지,

초등학교 고학년 남녀사이의 애정전선이라든지 ^^

귀여운 스토리를 읽어보며 딱 우리 첫째아이 가 좋아할듯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2권에서는 슈 라는 친구가 전학와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니 공부가 취미인 잘생긴 남학생^^

주인공소녀 리카와 그녀의 친구(남자)소라,

전학생 슈와의 오묘한(?)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이 되는데..

슈의 등장으로 소라와 리카가 함께 만들어보려고 했던 환상의 디저트

계획은 어긋나고....

챕터마다 리카의 입장, 소라의 시각으로 전개됨을 볼 수 있었는데,

소라의 질투에 어쩔줄모르는 리카.

슈와 친해지는 리카의 모습을 보며 질투하면서도

리카가 신경쓰이는 소라.

그들의 감정선과 함께 여러 요리와 관련된 해프닝을

읽고있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들의 모습이 참 귀엽더라는..ㅎ


초콜릿 케이크를 혼자 만들어보던 소라.

초콜릿을 녹일때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파티시에인 소라의 할아버지는

초콜릿은 유분을 분리하기 위해 중탕해서 녹이는 것이라고

설명을 해주어요. 

학교 조리실습시간, 찹살 경단 디저트 만들기 수업.

젤리같은 한천을 녹여 과일을 담아 얼음물로 식혀 

굳히면 경단이 만들어 진다는데..

새로운 요리 용어 에 검색도  해보기도 했어요 ^^

(한천 이라는 물체를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여름축제 준비로 리카는 과일젤리를 만들기로 하는데...

엄마와 만들던 젤리가 굳지도 않고 맛도없어서

리카는 소라의 도움으로 젤리와 한천의 차이점에 대해 알게되어요.

그리고 

젤리 원료인 젤라틴의 주성분 단백질이기때문에

키위에 액티니딘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키위를 넣으면 응고력이 약해진다는 사실을 알게되지요.

중간중간  리카의 과학강좌 라고

책 하단에서 내용과 관련된 과학이야기가 나오는데 ^^

꽤 흥미롭고 재밌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들용이지만 요리전문 용어나

과학용어들이 나와서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과학원리를 이용한 그들의 젤리 요리.

그 흥미로운 과정을 보고싶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아들이 굉장히 재밌어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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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을 따라가면?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가와치 렌 그림,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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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똥을 따라가면?


우리집에서 사용한 물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요?


내 똥오줌을 따라 신비한 모험을 하며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알아가는 

재밌는 지식 그림책, '내 똥을 따라가면? '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봤어요^^

아이들은 왜이렇게 똥이야길 좋아하는지~~

책을 보자마자 첫째, 둘째가 달려들더라구요^^

책을 펼치자,

너무나 사랑스런 펜 그림 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딱 우리 둘째 나이의 귀여운 소년이 표지에 보여요.


호기심 가득한 소년은

가족들이 사용한 물들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지

궁금해 하는데요,

"아빠 , 내가 싼 똥오줌은 어디로 가는거야?"

"궁금하니? 그렇다면 하수도 탐험을 떠나 보자."


소년은,

아빠와 함께 하수도 탐험을 떠나게 되는데,

집고양이보다 훨씬 작아져

방수복을 입고 변기를 통해 하수도로 풍덩~

들어가게 되지요.


​귀여운 그림과

쉽고 재밌게 쓰여진 글귀들로

아이들과 푹 빠져 읽었던 것 같아요^^


'우리는 변기통으로 뛰어들어

가느다란 관을 빠져나갔어.'

"이건 배수관이야."

아빠가 신이 나서 말했어.

배수관속 세상은 어떨까요?

실제론 그림처럼 알록달록 이쁘지 않겠지만 ^^;

그림책 속 물 표현은 참 예쁘네요~


​하수관속 물은

집에서 쓰는 물뿐만아니라

빗물도 하수도관으로 흘러들어오고,

똥도 둥둥, 벌레와 온갖 나뭇잎 벌레까지

보여요.

뭔가 숨은 그림 찾기하듯 하수관 속 물 구경하는 재밌어요.

아빠와 소년은 어느새 하수처리장까지 왔어요.

마을에 있는 물이 모두 하수 처리장에 모인다고해요.

침사지를 지나 침전지 로 , 그리고 생물반응조를 지나 

2차 침전지에서 소독조까지!

더러운 물을 깨끗한 물, 안전한 물로 

바뀌려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야한대요^^

마침네 깨끗해진 물과 함께

바다로 가게된 아빠와 소년 ^^

그런데 어떻게 다시 집으로 돌아가죠?


​https://www.youtube.com/watch?v=3HNdbmeZaFA

변기속 탐험 아이들과 함께

떠나가보시길 바래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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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빵 대백과
타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수키 옮김 / 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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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본 현지 빵 대백과 


일본 빵지순례 책 출간!!

저는 정말 빵순이에요 ; 저처럼 빵순이 빵돌이 이신분들은

이 책 보시면 정말 바로 일본행 티켓을 끊을지도요;

첫페이지 빵 소개글 읽자마자 자동 침샘자극!

어찌나 일본의 소울빵 사진들을

맛깔나게 잘 찍으셨는지!


또 어떤맛인지 상상하게 만드는

상세한 설명글은 계속해서 

끝까지 읽게 만드네요.

보는내내 너무 먹고싶어서

어질어질 했다는요^^;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디저트 카페, 빵집이 많지만,

일본만큼 다양할까요;

초등학교2학년 아들과 같이 이책을 보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빵이 있는반면,

우와 이걸 먹는다고? 하는 빵도 있었습니다.ㅋㅋ

빵 안좋하는 아들녀석은 신기한 빵 많다고

이 책 보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이 빵좀 봐요. 이런 빵도 있대~"

하면서 가져오네요.


일본에서 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1603년~1868년) 후기의 일이래요.

요코하마 고베 같은 항구도시 중심으로

제빵이 확산되어

1869년 일본 최초 서양식 빵집 탄생 이후~ 

일본 전국 각지 빵집이

속속 탄생했고,

각 지역 제빵사들이 새로운 빵을 고안하여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마다 뿌리내린 일명 소울푸드 빵들이 태어나게되었다는데요,


1부에서 소개되어지는 일본의 소울빵들

우유빵, 모자빵, 크림박스, 화이트샌드, 샐러드빵,

감자칩빵 등 에 대해 다루어줍니다.

빵 사진과 함께 빵의 간단한 소개,

패키지 디자인설명, 맛 설명, 가게사진등 에 대해

다루어주는데요,


빵 속에 스파게티가 들어있는 학생조리 빵은

좀 신기하면서 새로웠어요;

스파게티,어육소시지튀김, 양배추샐러드가 꽉 꽉 들어간

반찬빵이라는데.. 디저트가 아니라 정말 한끼 식사 수준인것같아요^^


​빵에대한 스토리를 읽는 재미도 있었는데,

나들이가도 식중독에 걸리지 않을빵을 만들려다 탄생한 감자칩샌드,

근처 도매상에서 가져온 감자칩 부스러기 깡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감자칩빵,

수험생을 위한 두뇌빵,

장미꽃처럼 아름다운 빵을 만든 장미빵까지!!


​2부에는 일본 전국 현지의 다양한 빵들을 소개해주어요.

각종 크림빵종류, 초코빵 종류,

카스텔라,자판기빵, 양갱,

일본풍빵들,

(된장빵 너무 새로웠음 ㅋ)

등등

수박을 꼭 닮은 수박빵도 재밌었어요.

각종 추억의 빵에 대한 소개와

3부에서 나오는 동네가 자랑하는 현지 빵들까지!


​단순히 빵에 대한소개가 아닌

빵에 대한 기원과 성분역사와 개성, 소비자 반응 등

재밌는 이야기들을 함께 다뤄줘서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빵에대한 정보가 가득!!

자 이제 일본 여행 루트 를 좀 짜봐야겠어요 ㅎㅎ

빵집투어 루트요 !ㅎㅎ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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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고 책을 그리는 아이는 다르다 - 독서와 미술을 통한 인성교육
김승희 지음 / 라온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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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미술을 읽고 책을 그리는 아이는 다르다


책 제목 너무 멋진거 같아요!

미술을 읽고,

책을 그리다 라는 표현이~

너무 시적이면서 와닿네요!


​평소 독서와 미술을 연결하여 독후활동을 해주는 엄마표 책읽기,

엄마표미술 을 자주 해왔었어요~ 

책을 읽은 후, 미술활동으로 독후활동을 해주면

아이들이 함께 본 그림책에 더 관심도 많이 갖는 걸 볼 수있었고,

기억도 잘 해냈으며, 미술표현에도 거침없이

더쉽고 재밌게 표현하는 걸 경험했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나오자마자 관심이 갔었고, 그래서 읽어본 책입니다. *^^*


먼저 책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주어요.

얼마나 그림책육아가 좋은지 ,

부모가 읽어주는 그림책이 왜 좋은지,

언제부터 책육아하면 좋은지,

책육아할때의 팁들이나, 주의할점,

책을 읽고난 후, 질문하는 법, 교감하는 법 등에 대해서는

다른 책육아서에서도 많이 봐서

익히 알고는있었지만

이 책에서도 한번더 강조하고 다루어줘서

(한번더 ^^ )책육아를 화이팅해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그림책들을 소개해주며,

추천해주는데, 저는 이 부분이 좋았네요.

제가 알고있는 그림책도 있었고,

몰랐던 그림책들도 소개해주는데,

이와 연결하여 어떤 미술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였는지,

어떠한 질문으로 아이들이 미술표현하는 데 있어서

더 긍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실제로 진행한 수업 사진 자료와

경험담 스토리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은 후 연계해서 놀이나 만들기 활동을 하면 동화책의 스토리를 훨씬 오래,

분명하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내가 독서와 미술활동을 연결해서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35 

그리고 다양한 미술수업 경험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들에 대해 소개해주는데,

그 노하우들이 무척 도움이 되었어요.


한가지색만을 고집하는 아이에게는 도화지색을 바꿔서

다른색을 사용하도록 유도해보기,

그리기를 아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는 도형을 통하여

쉽게 그리기를 접근시켜주기.

직사각형 화지보다,

정사각형 화지로 새로움을 줘서 관심을 갖게해주기.

다양한 미술재료에 대한 설명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좀더 미술을 쉽고

재밌고 흥미롭게 다가가게 하셨는지

그 노하우들이 참 도움이 될듯했습니다.


​'잘 그린 그림과 못 그린 그림이 따로 있지 않다.

세상의 모든 그림은 다 개성이 있고,

저마다 아름답다.

다만 아이들 스스로가 그렇게 느끼지 못할 뿐이다.

아이들에게 자기 그림에 대한 자신감,

자기가 그리는 행위 자체에 자신감을 갖게 하면

아이들은 새롭게 접하는 주제와 재료에서

늘 흥미를 느끼며 호기심과 자극을 받을 수 있다.

p.105


너무 공감이 가는 말인 듯 해요 ^^


다양한 책들과 그와 관련된 미술활동을 소개해주는데,

저는 제일 처음 소개해준 에릭칼의

배고픈 애벌레 미술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서

따라 해보았어요^^


너무 귀여운 작품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책에 나온데로

아이들에게

'애벌레가 왜 자꾸 배가 고팠을까?'

라고 질문을 해봤더니~

류니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려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했어요.^^'

전에 같은 책을 읽어줬었는데 이런 질문과 대화를 하지 않았었는데,

확실히 질문하고 아이의 재밌는 대답을 들으니

훨씬더 즐거운 책놀이 시간이 되는듯하더라구요.ㅎㅎ

4살 둘째아이는 미술활동 후에도,

자기가 만든 폼폼애벌레로 한참을 역할놀이하고 놀았어요.

얼마나 귀엽던지!! ^^


책 이야기와 놀이로 접근하여 그림과 만들기로 표현하는 미술활동 놀이는

정말이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면서 ,

함께 감상하고 질문해보며,

아이들 생각을 다른 매체로 들여다보는 그 새로움은~!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가져다 주는듯요.

독서 미술 융합 수업~

저도 기회가 된다면 지도자 자격증을 따보고싶네요^^


​아주 즐겁게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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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 그날 이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81
라파엘 요크텡 지음, 하이로 부이트라고 그림,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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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빙하기 : 그날 이후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그림에서 감동 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림책 속  글도 글이지만,

그림 삽화 보며 감동을 몇번 받아본적있는데

이 책은 정말이지. 볼수록 

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 책은 심지어 글이 없는

오직 삽화로만 구성된 그림책이에요.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에서 발견된 벽화의 기원을

상상하며 글 없는 그림으로 만든 그림책.


​'빙하기'



제일 첫페이지에 그림책에 대한 짧은 설명글 외에는

그림으로 상상하고 감상하는 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지금부터 3만여년 전,

지구의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 갈 무렵의 이야기입니다.

거대한 동물과 맹수, 눈보라와 산사태 등

빙하기의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원시 인류가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일 첫 페이지의 글을 읽고 원시부족의 생활들을

그림으로 상상하며 보기 시작했어요.

드넓은 초원에  달려가는 들소떼들.


두페이지 가득 채워진 그림이 마치 다큐멘터리 한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너무나 정교한 그림체..

뒷페이지의 화산폭발 하는 풍경은 또 얼마나 멋진지.

사람과 들소를 비교해보니 얼마나 

그당시의 들소가 컸는지 

짐작이 가네요.

공룡만큼 커보이는 들소 의 덩치!

들소와 맞서는 사람은 어찌나 작고 연약해보이는지...

거대한 자연과 투쟁하는 부족들의 모습을

한장 한장 감상할 수 있었어요.


들소떼 사냥에 실패한 원시인들은 계속해서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아마도, 배고픔보다 더 무서운 추위였던 듯 합니다.

동물들과 함께 한 방향으로 자꾸만 걸어가네요.

자세히 보니, 차갑고 매서운 바람처럼 보이는 연기가

그들 뒤를 쫓아요. 빙하기가 온거죠.

그 길에서 맹수에게도 쫓기고,

거대한 곰과도 마주치고, 

눈보라도 맞이하며,

거대한 코에 뿔이 달린 동물도 만납니다. 험난한 그들의 여정...

그들은 어디로 향하는걸까요?


​드디어 그들이 안식할 동굴을 찾은 원시부족..

한 소녀가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들이 함께 보고 경험한 것들을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부족들 모두가 그녀의 그림과 말에 집중해주는 장면이 인상깊어요.

마지막에 또 한번 더 글귀가 나옵니다.

'그날 이후, 모든것이 달라졌습니다.

호기심 많은 부족의 여자아이는 동굴의 암벽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자신이 보았던 것들을 동굴 벽에 새기기 전에 바위 표면을 손으로 쓰다듬었습니다.

...생략

여자아이는 숯 검댕으로 그림을 그렸고,

붉은 돌가루와 황토를 썼습니다.

꽃잎과 꽃가루, 여러 가지 열매들을 빻아 색깔을 만들어 칠했습니다.

...생략

훗날, 여자아이는 부족을 이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에 몰두하고 완성하기까지 약 4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동물과 풍경 모두 세밀화로 그려내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역사와 예술을 연결하여

그 기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게 

이 그림책의 큰 매력인 듯 합니다!!

동굴벽화 의 기원을 상상하여

글없는 그림책으로 펼쳐낸 멋진 책~~!



첫페이지와 마지막 설명글만으로도

충분히 이 그림책 스토리를뒷받침할 수있고,

그림먼저 보고 글을 읽으니

훨씬 더 상상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

아이들과 함께 보니 더 특별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가족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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