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 경제멘토 조윤정의 파워경제교육
조윤정 지음 / 푸른영토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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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세살 경제습관 백세 삶까지 간다.  경제멘토 조윤정의 파워경제교육

 

 

 

 삶에 있어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높을까요? 하루의 자고 일어나고 움직이는 순간에도 경제활동은 이어집니다. 흔히 '경제'에 관한 문제는 각자의 실물 경제와도 이어지고, 앞으로의 자신의 비전에 관한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물, 공기, 흙, 불의 떼어놓을 수 없는 4원소를 차후로 하더라도 경제와 우리의 일상은 매일을 이어져 오는 밀접한 관계입니다.

 

 

 

 

 

 이러함에도 '경제'에 대한 인식은 극히 따분하고 지루하며 전문적인 분야에 그치고 맙니다.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는 단지 재테크 측면에서의 경제만을 떠올린 영향이 큽니다. 그러다보니 획일적인 경제적인 기준에 따라 개인의 자아 성취를 단정짓게 되고,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한 단절적 미래를 보게 됩니다.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는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흥미진진한 것을 좋아합니다. 5Chapter에 걸친 책의 구성에는 파생경제의 실무를 18년간 접한 저자의 경험의 과정들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의 방법론적인 측면은 극히 일부에 그칩니다.

 

 

 

 

 

  생산 - 유통 -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활동을 살펴보면, 소득의 여하를 떠나 순환적으로 이뤄집니다. 그래서 '돈'이라는 화폐단위의 매개체가 전부 인것으로 판단내려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직종의 친구들을 만나보면, 소득기준에서는 열악한 친구들이 그렇지 못한 친구에 비해 행복하다고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연봉환경이 좋은 친구의 한숨이 늘어납니다. 여러 양태의 모습들을 보면서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굳게 다지게 됩니다.

 이 책을 펼쳐보기전의 기대감은 사실 돈이 향하는 방향을 일깨워주는 가치의 측면이 강했습니다. 과연 찰라의 순간에도 객관적인 화폐단위가 생략된 지표를 마주한 경험자의 저서에 '가치'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속에 담긴 내용의 대부분은 최대한 절제된 자신의 인생철학이 담겨있어, 책을 넘겨가는 속도또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 100세 시대, 완전 중요해진 자녀 경제교육! 

  보편적인 부모의 바램에는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맘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Before & After 의 결과를 보는것 처럼, 아이가 낳고난 순간 부모에게는 '욕심'이라는 이면적인 잣대가 주어집니다. 절대로 내 아이만큼은 치열한 경쟁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지 않는 승자가 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사람의 생각이란 획일적이지 않으며, 시대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영역이 파생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 과거지향적인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물론 보편타당한 인류의 역사상 세대를 이어져온 인성적인 경험의 전수는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돈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진정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고 진정한 인생의 성공자로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경제교육을 단순한 돈과 관련된 숫자교육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삶의 가치와 지혜를 배워나가나는 인생교육으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

-P22 -

 

 

 우리 삶에 돈이 밀접한 수단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이 결코 행복의 가치를 결정짓는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볼때 흔한 반응은 " 한턱쏴 "입니다.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사람이 베푸는 기분좋은 만찬을 즐기기 위한 본능인 동시에, 그가 성공해 온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동기부여하려는 계기점인 것입니다. 헌데 이러한 기회는 호락하게 찾아오지 못합니다.

  소득고하를 떠나 각자의 시간은 소중한 법인데, 소득이 높을수록 시간가치에 대한 비중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막역한 친구에게 내어줄 시간에 인색해지게 됩니다.  친구에 대한 시간배정의 우선순위는 하위권에 배정되는 것입니다. '성공'이라 일컫는 획일적인 돈의 잣대는 늘 숨가쁘게 흐르는 것이어서, 많이 벌수록 더욱 치열한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분명 평균적인 남들보다 많이 버는데도 늘 쫓기는 삶이라면 한번쯤 잘못된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진 않을까? 되짚어 봐야 할것입니다.

 

 

 

 

 

 

 

 파워경제교육은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생명을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 등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바로 사랑이 핵심인 것이다.

-P25-

  

 

 저마다 청년일자리를 걱정하고, 상생을 강조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저마다의 체감도는 천차만별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총체적인 거시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속에 교묘하게 묻어가는 '군중심리'의 일면이기 때문입니다. 진심담긴 사랑이 아닌 동정론이 지배적입니다.

 

 

 대기업사원 : " 취업준비는 잘되어가? "

 취업준비생 : " 새벽부터 도서관가긴 한데, 요즘 일자리가 마땅치 않네. "

 공무원 : " 요즘 경쟁율 장난아니게 센 것 같아. 이번에 들어온 후배들보니 스펙이 "

 대기업사원 : " 그래도 공무원은 철밥통이잖아."

 공무원 : " 무슨 소리?  요즘 주말에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는데..."

 대기업사원 : " 공무원 칼퇴근 아니냐? 그만한 직장 어딨어? "

 공무원 : " 모르는 소리 하지도 말아... "

 대기업사원 : " 그나저나 000 눈높이 낮춰서 공장이라도 들어가. "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어서 친구들간의 대화에도 급기야 갈등을 부추기는 양상입니다. 경제적인 성취가 높아질수록 그것이 능력의 기준인것처럼 치부되기 때문입니다. 늘상 열심히 일해도 사장님의 눈에는 성이 차지 않는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라고 할까요? 저마다 돈의 잣대에 상대방의 입장까지 지배하려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의 떡이 커보이고, 쉬워보이는 본능적인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잘못된 경제관념은 이렇듯 삶을 지배합니다.  

 

 제대로 경제관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중한 이의 꿈을 응원해주며, 아낌없이 조언해주며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최근 교육의 방향을 보면 너도나도 '시키는 데'만 주목하고 있다. 어떠한 목적으로 자녀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부모들 스스로도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P35-

 

 평범한 가정에서도 아이들만큼은 넉넉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단지 부자들만큼 해주지 못한다는 아쉬운 마음 때문에 ' 우리 아이는 언제나 부족하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P44- 

 

 

 

 

 

 

 

 

 

 『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 를 잘 읽을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학습지 세대인 서술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중학교 입학하기전 첫 선행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도 나도 영어공부를 하고, 수학공식을 외웁니다. 중학교 2학년 말에 이르면, 이미 고교수학을 선행학습하는 선두주자들이 등장하죠. 고교학습 가이드라인을 밝힌 수첩에는 "4당 5락"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패러독스의 함정 이라는 것을 깨닫는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분명 5시간 자면 대학입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입시인데, 고교생활은 넉넉한 수면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이때 덜 자고 열심히 공부했다면, 보다 좋은 대학을 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단적으로 중3때 원서를 써줄때 인문계열은 생각치도 못할 저조한 성적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3년후 그 친구는 소위 일류대학에 진학합니다.

 모두에게 흔하게 있는 경험일 것입니다. " 저 친구 공부 못했었는데..." " 나보다 안좋은 대학에 턱걸이로 붙었었는데..."  

 

 인생은 일련의 과정입니다. 마라톤을 하다보면 앞서 나가다가도 오버페이스나 부상으로 중도하차할 수도 있는것 처럼, 과거에 머무른 가치관에서는 늘 상대방은 '영원한 패자'로 오인되게 마련입니다.  

 

 

 

 

 

 

| 파워경제교육으로 자녀교육 고민 해결!

 

 

  곰곰히 떠올려보면, 어른들의 인생과정에 이미 아이들이 거칠 삶에 대한 해답이 주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그것을 부정하며, 자신이 못 이룬 성취를 아이가 이룰것이라 강하게 확신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으로 매듭지어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있다면, 대인관계에 있다 할 것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많은 친구들을 두루 소통한 친구일수록 성공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다양한 삶의 가치들을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교류하는 과정속에서 인생을 이끌어가는 지혜를 얻어가기 때문입니다. 반면 획일적인 가치에 사로잡힐수록 오로지 한가지 기준만이 절대적인 가치가 되어, 상대방의 가치관과 충돌하게 마련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게 하는 데 필요한 교육에는 전문가적 요소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P65- 

  시간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트에 갔을 때 농산물 가격이나 주유할 때 기름 값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P66-

 시간은 살아 있는 사람이 누리는 특권이다. 또 살아있기에 시간이 의미가 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바로 성공의 열쇠가 된다.

-P72-

 

 

 

 

 좋은 부모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세상의 혼동속에서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친구이자, 울타리입니다. 부모와 함께 한 체험이 많아질수록, 아이는 인성적인 틀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습관적으로 수없이 생각하고 판단하며 경험한 결과물이 자신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모의 강요에 이끌려 자라난 아이는 수동적일 수 밖에 없고, 자신이 아닌 남의 잣대에 맞춘 남의 삶을 살기 쉽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꿈은 소중한 법입니다.

 가정은 정신적인 뿌리를 형성하는 공간입니다. 어떤 결과물을 획득하는 생산장소가 아닌, 자양분을 심는 텃밭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수단으로서의 돈을 일깨워주고, 삶의 가치를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저자의 경제교육... 물질에 주객전도된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큰 면입니다.

  사실상 '보릿고개'의 절대적인 빈곤에서 벗어나 우리가 당면한 경제적인 문제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비견됩니다. 경제용어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말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상태에서 곳곳의 상처입은 사과 한쪽은 꿀맛같지만, 이미 포만감으로 가득한 상태에서의 빛깔좋은 사과는 거북함을 야기시킬 따름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상대적인 박탈감에 기대어, 절대적인 빈곤상태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매정한 채찍질을 가하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책의 곳곳에 담긴 저자의 모습에서는 매우 역동적인 자아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거쳐온 빈곤의 실체는 직관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과감한 어머니의 모성을 배워나간 경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은 네 스스로 가라 "  대학진학율 84%의 대한민국 공화국에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대학진학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또한 "몸으로 하는건 부모가 할테니, 넌 공부나 열심히 하거라." 하며 자녀를 감쌉니다. 치명적으로 부모의 20대 이후의 지대한 관심은 자녀의 경제적 가치관이 형성될 기회를 빼앗게 됩니다.

 자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가 좋아하는 행위를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올바른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에 그칠 따름입니다. 치명적으로 우리는 출혈경쟁에 사로잡혀 있는 이면이 큽니다. 남들이 하니, 하지 않으면 도퇴될것 같은 조바심에 방향타를 잃어버리고 출혈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를 지출해왔음에도, 대학 4년간 지출된 학비를 집중적으로 꿈을 향해 투자 했었다면 하는 후회가 드는 이목입니다. 같은 나이의 사람들간에도 경험의 소산에 따라 인생을 헤쳐나가는 노련미가 남다른 면입니다. 산전수전에 비유할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사람일수록 삶의 과정또한 풍요로워집니다. 반면 정해진 코스대로 거쳐온 이들은 사소한 위기에도 휘청거릴 따름입니다. 30대로서 20대를 바라봤을때, 1-2년 진학이 늦어져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면, 그 길이 향후 20년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을 대해야 하고, 유동적인 생태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으니깐요. 또한 후회없이 미치도록 한 경험은 일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법입니다.  

 

 

 

 

 어찌보면 『 가치를 알아야 경제가 보인다』 책을 잘 읽으면, 과도한 경쟁속에서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며, 능동적인 자아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삶을 직관적으로 살펴보며, 통찰력적인 식견을 키워갈 수 있는 지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단발의 소총사격이 이뤄지는 경우 vs 무차별 집중포격이 이뤄지는 경우 승산은 절대적으로 후자가 큽니다. 자녀가 정말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하고 싶을때, 든든한 총알을 지원해줄 수 있는 부모의 마지막 능력또한 경제의 가치를 알때 발휘될 수 있겠죠.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조윤정 저자의 책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진정한 가치를 아는 자는 상대방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알고, 배려할 줄 알며 여유로운 베품의 인생을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하려면, 그 조력자가 될 부모또한 제대로 된 경제 가치를 함양하여야 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을 위한 소비인지, 원하는 것을 채워가기 위한 소비인지 갸름하기 힘든 많은 이들에게 그 어떤 한줄기 지혜의 빛을 선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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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cc님의 "<부의 정석> 선평단 모집"

경제학 전공자로 4년간 배워왔고, 지금도 끊임없이 떠올리는것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수요/공급의 흐름입니다. 산업혁명이후 기하급수적인 생산력의 증가를 가져왔지만, 상대적으로 대량 생산화의 자동화 컨벨트에서 창출된것이 사실입니다. 세계경제대공황이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로 이어진 최근의 경제불황은 다양화된 수요에 대한 인식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빚을 내어서라도 땅을 사야 하고, 이웃집이 장사로 흥행하면 동종업계에서 출혈경쟁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제는 그 비합리적인 인식론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결코 부자가 되는 법칙은 로또의 요행과 같지 않고, 철저한 자기원칙과 상황인식하에서 차곡차곡 이뤄진다는 점... 이 책을 통해 읽어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상시 자기계발분야와 경제경영분야의 많은 도서들을 틈틈히 읽고 서평을 써나가고 있습니다. 올한해 100권의 책을 읽기위한 초석으로 서평을 작성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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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ㅣ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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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너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을 읽는다면?? 
하루키<1Q84>를 누른 모시도라 한국어판 

 일본내에서 250만부를 돌파 2010년 일본 서점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한 바로 그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모티브는 경영학( Management )고전과 청춘소설의 만남에 있는데, 사실 이 모시도라로 일컫어지는  이 책을 처음 넘기면... 문화적인 차이에 휩싸이게 됩니다.

 배경과 성격에 대한 암시를 전제로 시작하는 전형적인 한국소설과 달리... 시작은 고교야구부의 여자 매니저인  미나미라는 주인공이 "저는 우리 야구부를 고시엔 대회에 진출시키겠습니다."하는 선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20년전 지역예선의 16강에 진출한 것이 유일한 학력지상형의 호도고등학교에서 그녀의 당돌해보이는 발언은  오덕후의 전형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본이란데는 스토리전개상의 개연성도 없고, 난데없이 잔다르크라도 된듯 고시엔대 대회에 진출시키겠다고 합니다. 

 ’매니저’가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는 미나미는 곧장 매니저먼트에 관한 책을 사게 되는데, 그 책이 바로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저서 <매니지먼트> 였던것이죠.   이 책을 훑어보며, 머리골몰하던 미나미는 사업가를 꿈꾸는 팀동료 마사요시에게서 매니저가 추구하는 목표성에 하나둘씩 접근하게 됩니다. 

 즉 어떤 계층을 타깃으로 해야하고, 그들이 원하는 가치관은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이죠. 이런 과정속에서 절친한 친구 유키에게 마케팅이라는 고객친밀화단계를 맡기게 됩니다.  병문안 면담으로 칭해진 그 과정을 통해 내면속에 있는 팀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게 되고, 그것에 따라 훈련프로그램도 완성이 됩니다. 

더불어 기존의 나태한 틀에서 벗어나려는 일련의 ’이노베이션’이 속해있던 지역사회에 시너지효과를 파생시키고, 결국 고시엔대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책이며, 상경계열 전공자인 제 입장에서 평상시에 ’매니지먼트’의 역할을 인지하면서도 실천안되던 방향이 미나미라는 엉뚱함에서 청량하게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상 미나미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소녀였습니다. 그런데, 한창 재능을 펼칠때 남녀라는 신체적인 한계때문에 자신의 꿈인  ’프로야구선수’의 꿈은 좌절됩니다. 그래서 그순간 야구에 대한 겉으로의 무관심이 시작되죠. 

 처음엔 돈키호테식의 섬머슴이었던 근성은 점점 진지함으로 바뀌고, 추구하는 가치관에 대한 대상은 무엇인지, 대상은 어떤것을 원하는지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게되고, 그것들이 개개인의 동기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전혀불가능으로 보이는 것들을 가능으로 바꾸는 마법을 연출하는것이죠. 
 
 신문용지와 같은 편안함으로 넘기면 넘길수록 열정을 발휘하게 해주는 책...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일것같지만... 다양한 매니아층이 많은 일본의 근원적인 문화에 대해서도 가까워지는 책이며, 경영학이라는 인간관계를 읽어나가는 하나의 지식을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는 책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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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Zone
차동엽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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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
김용민 외 지음, 유왕진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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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2011년 1월초 추산으로 600만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휴대폰사용자 5명중 1명꼴로 스마트폰 사용자라 할만큼 우리가 친숙하게 다가온 스마트폰의 혁명... 스마트폰은 몰라도, 아이폰은 안다고 할만큼, 전세계적으로 아이폰이 이끈 혁명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게된 영진닷컴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이라는 책은 직접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비법같은건 0.01%도 찾기 힘듭니다.

애초부터 이 책은 아이폰이 성공하게 된 배경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게 하고, 앞으로 다가올 통신환경의 변화가 어떤것인지를 암시하는것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 "나도 애플리케이션 개발비법을 이 책에서 알아볼까?"하는 분들이 있다면, 일단 한번 넘겨봐!~30초면 전혀 그런 책이 아니란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책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우리나라 IT도서의 선두주자 영진닷컴입니다.
IT강국으로 급부상하기전 우리나라의 태생적으로 척박했던 IT지식환경에 오아시스처럼 전문교재들을 시리즈로 쏟아내곤 하던 영진닷컴의 책이라,  겨울의 쌀쌀함속에서도 포근한 이웃같은 신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독보적인 IT출판강자 영진닷컴만이 있는 환경이 아닌. 여러 출판사의 양서들과 공존하는 양상이지만여!~
애플리케이션의 개발환경에 대한 에세이적인 논평의 책은 영진닷컴의 책이 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최고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사고방식에서는 단연코 최초로 다룬 책에 주목할 뿐이죠!


총합계 227쪽의 짧은 단행본사이즈를 채택한 1등아이폰 애플리케이션책은 내용이 얼마 안될거라는 착각을 산산조각 내어버렸습니다.

QR코드의 인투모스 김용민대표님,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워터베어소프트의 조세원대표님,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인 파랑새 제작자 김진중 부사장님,  씽크리얼스 전태연 이사,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김지현 모바일본부장님, 기술문화연구소의 류한석 소장님의 칼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모바일환경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분들의 통찰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상 디테일한 제작과정과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노하우등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다년간의 IT노하우를 단한순간 한권의 책에서 모조리 얻으리라고 하는것은 '첫술에 배부른' 과욕일 뿐이기 때문이죠.

 백양(?)의 상큼한 미소가 담긴채로 새해인사와 함께 한권의 책을 받았습니다.*^^*
주마등같은 속도로 읽어넘기며, 서평으로 일찌감치 온라인속에 공개하리라는 나의 포부는
특유의 섬세함과 게을리즘이 결합되어 마감시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작가의 창작의 고통은 온몸을 쥐여짜는 고통에 비유한다고 했던가요?
마음의 양식을 선물받은 저로선 하나의 하나의 내용을 얼핏 넘길 수 없었으며,
풋풋한 스무살때부터 전자상거래에 관심많았던 꿈많은 청년의 자부심으로
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넘겨갔습니다.




섹션1은 QR코드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전개한 인투모스의 김용민 대표의 이야기였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하면 최저가격검색툴로 통하는 QR코드가 대한민국에서 그토록 짧은 기간 자리잡았구나! 하는 면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에서 중요한 시점상의 When의 탁월함과 전략적 제휴관계가 비즈니즈모델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2번째 섹션은 워터베어소프트의 조세원대표에 관한 이야기인데, 철저한 시장전망분석/ 효과적인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섹션은 블로그칵테일의 김진중 부사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분은 매니아적인 애플애찬과 더불어 개발자의 본능이 엄청난 분이라는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즉 제목에서 보다시피 10년가까이 개발을 해오던 그가 하나둘씩 취미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서 이름을 알리게 되고, 시장가치를 인정받는 스토리를 엮고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앱스토어 개발자가 되려면 준비해야 할것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4섹션은 포켓스타일의 전태연 이사의 내용입니다.

끊임없이 생각자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고, 신개념의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하는 참신함이 베여 있습니다.

 

총평
 우리는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없던것들을 책속에서 얻습니다. 개개인마다의 생각은 다양한것이며, 이러한 생각들을 정제된 언어와 서술로 전달하는 것이 양서의 역할입니다. 스마트폰이 급부상하던 1-2년전만해도 대한민국의 스마트혁명이 이토록 가속화될것이라고 예상한 분은 없었을것입니다.

모바일혁명은 광속을 다툴만큼 파급적인 속도로 생활전반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고요한 아침의 정적을 숲의 소리를 연상시키는 도킹오디오의 소리와 함께 시작하고, 주부는 QR코드로 상품의 최저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두꺼운 수험서를 대신하는 스마트폰의 학습어플에 이르기까지 생활자체를 빠르고 경쾌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렸던 PC모바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구분지었습니다. 실제로 한가지로 존재하고 있는 많은것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런면에서 스마트폰으로 시작되는 모바일혁명은 단절된 관계를 전략적으로 이어주는 모델의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갑을병정의 개발을 해주는 작업자로 취급받던 IT전문가들이 모바일비즈니스 모델로서 바라보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의 창의적인 역량과 개발능력이 결합된 컨텐츠들이 앱스토어라는 공간에서 시장적 가치를 평가받는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애플 VS 안드로이드 계열로 대변되는 스마트폰의 판도라상자는 다양한 Needs들에 맞춘 다양한 컨텐츠의 발굴에 있을것입니다.

영진닷컴의 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 의 책에서 얻은 소감은 한마디로 발빠른 애플의 환경조성에 있습니다. 맥으로 대표되는 애플사는  아이팟을 시점으로 해서 다년간의 컨텐츠 인프라를 구축한것으로 보입니다. 즉 모바일 디바이스를 출시하기 이전에 아이튠스를 통해서만 공급받을

수있는 수익창출모델을 두텁게 했다는 점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은 아이콘형태의 실행프로그램을 말합니다. 단순히 사이트의 주소를 즐겨찾기해놓은 형태에서부터 실시간 위치통보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생각들이 담겨나오는것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모델을 한층 유연하게 만들어주는것이 모바일 비즈니스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단방향적으로 습득하는 작용에 그친 PC모바일의 한계를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한것이 스마트폰입니다.

트위터로 멘션을 날리면, 누군가의 답장이 날아옵니다. 광속의 폭풍소통이지요. 즉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그 정보를 가진 사람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더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것이 모바일혁명이 가져온 변화입니다.

 

  급변하는 모바일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을 깊게 할 수 있는 이 책은  모바일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는 사업가들, 1인 창조기업을 꿈꾸는 분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개발환경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모든 분께 추천드립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보통의 성공자입장에서의 논지가 강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었습니다. 개발의 과정을 시계열흐름식의 도식화로 풀어냈더라면, 더욱 좋았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후반부에 칼럼형식으로  전문가들의 시장에 대한 전망등을 다룬 부분은 좋았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않고, 승부하는것이 21세기의 경쟁력이 되는 세상... IT강국에 사는 우리가 보고 느껴야 할 양서입니다. 더불어 이 책을 읽고나면, 이제 시대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겠구나! 하는 통찰력이 생겨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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