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15 대사 다이어트 - 요요 없는 비만 해결
윤복근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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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문화충전 200을 통해, 성안당 도서 협찬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입니다. 



  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잔소리는 "살"에 관련된 것 이었다.  반세기의 삶을 살아오며, 절반은 슬림한 체중의 시절 이었고, 지금은 보통 사람의 과체중에 속한다. 다행이라면,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뒤에도, 그 체중대를 유지하고 있단 것이다. 




 

반면 다부진 체격에 비해, 밝히는 체중은 현저하게 낮았던 이들은 한결같이 0.1톤대에 도달한다. 지금은 표준 체중 감안하면, 과체중에 속한다. 확실히 밥 한끼를 먹어도, 접시 통째로 비우기로 마무리하는 깔끔한 식성으로 변했다. 음식물을 씹고 소화하는 속도에 탄력성이 붙은 만큼, 장 또한 기존의 과민성 대장 증후와 동반해, 신진대사의 찝찝함을 동반한다. 


 다분히 아플수록,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소화하려는 성향도 강해졌다. 단순히 다이어트는 보기 좋은 체형의 측면이 아니다. 건강상태를 활성화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 다이어트 라 생각한다. 살이 쪄도 건강한 상태는 얼굴 피부 상태가 좋다. 신진대사 상태가 좋은 것이다. 


오늘날 비만은 단순한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건강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 특히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자존감 저하,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 『요요 없는 비만 해결 대사 다이어트』는 이처럼 고질적인 다이어트 실패의 굴레를 끊고, 보다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체중 감량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저자인 윤복근 박사는 약학을 전공한 비만 전문가로서,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환자와 고객을 만나며 실제 사례에 기반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연구해 왔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단순한 식이요법이나 칼로리 조절에 의존하는 기존 다이어트 방식의 한계를 명확히 짚고, '대사 기능'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은 ‘대사 건강’이다. 우리가 흔히 다이어트라고 말할 때 떠올리는 것은 체중계 숫자의 감소에 불과하지만, 저자는 체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고 대사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다이어트의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책은 기초대사량, 인슐린 저항성, 렙틴 호르몬, 당 대사 기능 등 과학적 개념들을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독자의 체질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질 진단과 식사 패턴 분석을 안내하며, 스스로 대사를 리셋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론과 실천의 균형이다. 단순한 건강 상식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검증된 정보에 기반한 구체적 실행 전략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공복 상태에서의 지방 대사율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수면과 스트레스가 대사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꼼꼼히 짚는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군에 따라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요요 없는 감량’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감량 이후의 관리법과 장기적 생활 습관 변화까지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지치고, 또 다시 실패할까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비만’이라는 증상을 넘어서 ‘대사’라는 근본적 원인을 다루는 관점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전제로 자리 잡아야 한다. 윤복근 저자는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는 체중계가 아닌 대사의 회복력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말은 단순한 의학적 진단을 넘어, 우리 자신이 몸을 어떻게 이해하고 돌보는가에 대한 철학적 물음으로 이어진다.


책은 의료 전문가나 약학 전공자뿐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도 따라 읽기 쉬운 구성으로 설계되어 있다. 전문용어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등장하며, 이를 쉽게 풀어내는 노력이 돋보인다.




 QR코드와 표, 그래프 등을 통해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일상 속 적용 가능한 행동 지침을 반복적으로 강조함으로써 독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결국, 『요요 없는 비만 해결 대사 다이어트』는 일회성 다이어트 지침서가 아니다. 이 책은 건강한 체중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인생의 리듬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회복 매뉴얼이다. 단순한 감량이 아니라 건강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다이어트를 재정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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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최종 실전모의고사 5회분 [+합격 시크릿북 3종] - 2025년 기본서 개정사항 및 1월 시험 반영ㅣ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ㅣ본 교재 인강
해커스 금융아카데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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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문화충전 200을 통해, 출판사 협찬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실질 경제 성장율이 마이너스로 향하는 2025년... 주식, 채권,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 저변은 점점 넓어진다. 밀레니얼에 접어들기 전만 해도, 사실 부의 가치를 형성하는 경제현상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 필연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경제'하면 꾸불꾸불한 영어를 연상케했다. 






 경제학의 학부전공을 했지만, 물욕이 적었던 핑계로 투자자산운용사의 본질을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사람은 평생 지식을 단련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명쾌하게 현상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헤아릴 수 있는 것 만큼, 값진 지식활동은 없을 것이다.  


 기회가 고갈되고, 경쟁이 심화될수록, 우리는 보이지 않는 손의 경쟁을 치른다. 주식, 채권, 각종 포트폴리오의 파생상품에 관심가지는 이유이다. 노동력을 무인/자동화 방식이 대체하니, 의지와 무관하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관세 폭탄"으로 일컫어지는 극단적인 미국 패권주의가 세계경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아주 심각하다. 바이든에 이어, 트럼프에 이르기까지 경제주권 침탈은 극심하다. 특정 세력의 시세조종이 방치되니, 주식을 비롯한 파생상품에 대한 수익성은 공정성을 잃은 지 오래다. 최근 3년간은 노골적인 수준이다.   


 필연적으로 많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해커스' 의 수험서 브랜드는 적중율 높고, 교재의 구성이 탄탄했다. 너무 두껍지 않고, 핵심적인 내용을 단원별로 구성하여 빠른 시간내에 시험 합격이 가능했다.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최종 실전모의고사」 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다.  사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나, 거시적인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  




 


자격증 자체를 취득하는 성취감도 좋지만,  자격증 학습은 생소한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빠르게 숙성시킨다. 대체로 촉박한 일정에 준비 하기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남이 사주는 밥이 가장 맛있듯, 때마침 원하던 수험서를 서평할 때 책임감이 더해진다. 


비닐 포장을 벗기고 나면, 패키지 형태로 <투자자산운용사 최종 실전모의고사> 수험서가 들어있다. 해커스의 수험서는 표지가 단순명료하다. 거의 무덤덤한 스타일이다. 레트로 감성으로 전과의 두꺼운 양장 박스로 되어 있다면,  어땠을까? 또는 수험 뒤, 파일박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도 책의 파손 등등을 줄였을 것이다. 




구성은 고빈출 7일 완성, 주채파 3일완성, ox문제 1000제 의 합격 시크릿북 3종이 모의고사 5회분과 함께 들어있다. 총 620페이지 가량 되는데, 부피는 상당히 낮다. 





빠르게는 2-3주 정도의 분량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은 년간 3회 실시된다고 한다. 해커스 시리즈의 장점은 각종 온라인 무료 교재 강의를 통해, 개념 정리를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지의 지식 분야가 활성화될수록, 해박해질 수 밖에 없고 명쾌하게 현상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우리가 늘상 하던 일에는 막힘 없는 것과 같다. 제대로 된 투자자산운용사 학습을 통해,  장기간 경직되어 있던 뇌 운동을 활성화할 필요를 느낀다.  계산문제를 명쾌한 공식에 따라, 빠르게 암산해 답을 도출할 때의 쾌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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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다낭 : 호이안·후에 - 최고의 다낭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28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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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문화충전200을 통해, 출판사 협찬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다낭과 그 인근 도시들을 깊이 있게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프렌즈 다낭』(중앙북스 출간)은 필수적인 안내서로 기능한다. 이 책은 단순한 관광 정보를 넘어 여행자 스스로의 경험을 풍부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기획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낭, 호이안, 후에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 미식과 풍광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면서, 독자가 실제 현지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동선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다낭 편에서는 미케 해변, 바나힐, 용다리, 한시장과 같은 핵심 관광지를 중심으로, 각각의 장소가 가진 특성과 주변 관광 포인트를 함께 제시한다. 미케 해변의 경우, 석양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와 바다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명 해산물 식당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바나힐에서는 케이블카 탑승 시 유의점, 골든브릿지의 사진 촬영 명소, 프랑스 마을에서 열리는 공연 일정까지 다채로운 실용 정보를 담아낸다.








호이안 편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고풍스러운 올드타운 산책을 기본으로 한다. 일본식 지붕다리, 푸옥께우 사원, 광둥회관 등의 고건축물은 물론, 투본강 유람과 야시장, 전통등 만들기 체험 등 체류형 여행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까지 아우른다. 책은 또한 카페, 맞춤옷점, 요리 클래스, 투본강 일몰 포인트까지 세밀히 수록하여 여행자의 감성을 세심히 배려한다.

후에 편에서는 응우옌 왕조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황궁, 티엔무 사원, 카이딘 황제릉 등 역사 깊은 장소들을 집중 조명한다. 단순한 위치 정보에 그치지 않고, 유적지의 건축 양식과 상징, 역사적 맥락을 함께 서술함으로써 여행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후에 왕궁 내부 구조와 각 문(門)의 명칭과 의미까지 짚어주는 구성은 이 책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프렌즈 다낭』은 일정 제안 파트에서도 여행자의 시간과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루트를 제공한다. 반나절, 하루, 2박 3일, 가족 여행, 혼행(혼자 여행), 커플 여행 등 유형별 일정을 구성하여 누구나 자신의 방식대로 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더해 숙소 추천과 맛집 리스트 역시 단순한 랭킹이 아닌 ‘위치 + 분위기 + 가격대 + 현지 인기’를 종합한 정보로 구성되어 실용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한다.

지도와 교통 정보 역시 큰 장점이다. 책에는 각 도시별 중심가의 상세 지도와 주요 관광지까지의 대중교통, 택시 요금, 그랩 활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 도시 간 이동(예: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약 45분 소요) 등 핵심 루트를 QR 코드 및 연계 지도와 함께 안내하여 접근성을 극대화하였다.







종합적으로, 『프렌즈 다낭』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여행자의 감성과 현실적 필요를 모두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가이드북이라 평가할 수 있다. 각 도시의 얼굴이 되는 명소들을 중심으로 풍성한 설명을 곁들임으로써, 초행자에게는 확신을, 재방문자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베트남 중부 지역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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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이재명 지음 / 오마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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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괴수로부터 시작된 패악무도한 핍박을 잘 견뎌주셔 감사합니다. 난세의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이겨나갈 리더이기에 기대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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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벌의 정석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
마틴 기발라 지음, 김노경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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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문화충전200 카페를 통해, 현익출판 도서 협찬 받아, 

  읽고 직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건강에 유익한 운동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운동을 하자고 하면, 평소의 운동 취향이 드러난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구기 운동을 좋아한다. 그런데 구기 운동이 아닌, 다른 유형의 근육 운동은 꾸준히 하지 못한다. 거의 작심 이틀 수준이다. 그렇기에 효과적인 인터벌 운동법을 제시하는 스포츠과학서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인터벌의 정석』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내는 운동법”이라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의 핵심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운동 매뉴얼을 넘어, 독자가 운동이라는 행위를 ‘이해’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인터벌의 정석』은 ‘몸을 만드는 책’이자 ‘운동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과학이 만든 운동 혁신, HIIT

저자는 수많은 임상 실험과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해 HIIT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운동 생리학에 기반한 혁신’임을 명확히 한다. 예를 들어, 4분간 전력 질주를 1분 회복과 함께 4세트 반복한 그룹과, 45분간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을 비교한 실험에서는 전자의 그룹이 심폐 지구력과 대사율, 체지방 감량 모두에서 더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HIIT는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성인슐린 민감도 향상지방산 대사 능력 증가심혈관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이처럼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격렬하지만 짧은’ 운동 방식이, 장시간 반복되는 전통 유산소보다도 더 진보된 생리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책 속 실제 예시 – “단순하지만 정밀한 루틴”

책은 다양한 목적(지방 감량, 근지구력 향상, 대사질환 예방 등)에 따라 인터벌 루틴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로 풀어낸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루틴은 입문자용 HIIT로 소개된다.

  • 30초 전력 달리기 또는 사이클 → 90초 걷기 혹은 완만한 속도 회복

중급자 이상의 경우 다음과 같은 루틴이 추천된다.

  • 1분간 최대 근력으로 케틀벨 스윙 → 30초 회복

  • 20초 스프린트 + 10초 걷기 × 8세트 (타바타 루틴)

  • 스쿼트 + 점프 → 1분 휴식 × 5세트

각 루틴은 단순해 보이지만, 강도와 회복의 비율, 세트 수와 휴식 시간의 정교한 계산을 기반으로 하며, 훈련 목적과 개인의 피로 누적도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다. 그 어떤 운동 방식보다도 “짧지만 뇌와 몸이 철저히 깨어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스포츠 과학의 진화, 체계의 보급

이 책은 한편으로는 우리 시대 운동 트렌드의 변화를 조망하는 거울이기도 하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과학적 트레이닝’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나 국가대표급 선수에게만 국한된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일반인도 심박수 기반 훈련, 젖산 역치 조절, 회복률 분석 같은 용어를 알고 활용하는 시대다.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기기, 온라인 클래스, 피트니스 앱의 보급은 운동을 철저하게 데이터로 측정하고 피드백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 책이 다루는 HIIT 역시 그러한 과학의 산물이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자극하면서도 심혈관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은 오랜 연구와 실험의 결과이며, 이제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다. 『인터벌의 정석』은 이렇듯 ‘운동의 민주화’를 실현한 시대의 흐름에 정확히 부합하는 책이다.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한편,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사적인 질문도 있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시대가 변해도 과연 바뀔 수 있을까?” 스마트워치로 심박수를 재고, AI가 운동 루틴을 짜주는 세상이 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운동을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것’으로 여긴다. 이는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어릴 적부터 운동을 접하거나 신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었던 기회 자체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터벌의 정석』은 그런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문을 연다. 운동을 “오래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짧지만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것”,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드는 것”으로 재정의하기 때문이다. 책 속의 루틴 대부분은 짧은 준비 시간, 도구의 최소화, 반복의 단순화를 통해, 운동과 멀어진 사람들에게 “시작의 계기”를 제공한다.






마무리하며 – “운동은 전략이다”

결국, 『인터벌의 정석』은 단순한 운동법을 넘어, 운동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철학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근육을 만들거나 살을 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를 찾아가는 과정’을 안내한다.

표지에 담긴 ‘달리기, 역도, 사이클’의 상징성처럼, 이 책은 현대 운동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아우르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트레이닝의 길을 제시한다. 전통적인 운동 개념에서 벗어나, 운동을 ‘지식 기반의 활동’으로 승화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전환점이 되어줄 것이다.

『인터벌의 정석』은 단언컨대, 운동의 세계를 두려워하던 사람에게는 ‘첫걸음’이, 이미 운동을 해오던 사람에게는 ‘체계화된 도약’이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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