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은 과학이다 - 원하는 순간, 초집중하는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박혜원 옮김 / 포텐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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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은 운이 아니다. 과학적 시스템이다

🍀몰입에 필요한 프로세스 설계

🍀몰입의 방해 요소 찾는 법

💌11개국 판권 수출

🏆1년 내내 아마존 3개 분야 1위

- 의학 심리 1위

- 건강 1위

- 실험 심리 1위


💡지은이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미국의 떠오르는 자기계발 멘토.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무조건 믿고 사고, 주변에 홍보를 자처하는 열혈 골수팬을 확보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쓸데없는 회의와 동료들과의 잡담으로 가득한 근무 환경을 버티다 못해 대기업 퇴사를 선언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몰입은 마법도, 미스터리한 현상도 아닌 과학적인 시스템일 뿐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몰입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제대로 설계만 하면 언제든 자신이 원할 때 몰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책은 '멘탈을 회복하는 연습', '멘탈이 강해지는 연습', '20%만 쓰는 연습' 등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책 속 문장

📚나는 몰입이라는 뮤즈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 p.14

📚우선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이 평온함은 숙련도에서 나온다. 자신이 이미 숙련된 기술을 갖고 있다면 어떤 활동이든 편안하게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럴 때 잠재의식은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 p.46

📚어떤 경우에는 두려움이 생존을 위한 도구인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두려움은 삶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p.51

📚몰입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증세는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몰입을 점화하는 과정은 놀랍도록 비슷하다. 이 말은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예상치 못한 변수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p.89


🌼🌿

창의력, 집중력, 학습, 생산성, 행복감 등 몰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모든 일에 잘 몰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몰입했을 때 느끼는 경험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몰입에 들어가는 과정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몰입에 들어가기 위한 단계적 설계를 할 수 있고, 갑자기 일어나는 수수께끼 같은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자기에게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뿐만 아니라 스스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지속할 수 있다면 몰입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가 됩니다. 본격적으로 몰입에 방해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몰입을 유도하기 위한 트리거를 만들며, 단계적 계획으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몰입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방법과 좀 더 잘 몰입하기 위한 훈련법에서도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몰입에 방해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가장 공감되고 인상 깊었습니다. 몰입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막상 집중하려면 어려운 분, 더 깊게 몰입해서 능률을 올리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1. 내 안에 있는두려움을 확인해야 한다

  2. 두려움을 느낄 때 어떤 상황이 그 두려움을 유발하는지 기록해보자

  3. 두려움이 고개를 들고 일어날 때, 하던 일을 멈추고 그 감정이 합리적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4. 두려움이 들 때마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성공한 나의 모습을 시각화해보자

몰입을 더 오래 지속하는 방법

  1. 작고 산만한 작업들을 먼저 처리한다

  2. 난도를 높인다

  3. 나에게 맞는 소리를 이용한다

  4. 방해 요소들을 피하기 위한 계획을 미리 세운다

  5.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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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마음을 치유합니다 - 트라우마를 넘어 내적 자기소외를 극복하는 통합적 심리치료
재니너 피셔 지음, 조성훈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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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면하고 싶었던 자기를 끌어안는 법

🧐잃어버린 '자기들'을 되찾고

몸과 마음, 영혼이 상처를 기억하는 방식을 바꾼다

😇실재하지 않는 위협에도 마음은 반응한다

트라우마를 '이겨냈고' 좋은 삶이 있음에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트라우마 치유 안내서

📌아마존 트라우마 치료 베스트 1위🏆

🌟지은이 재니너 피셔

◾ 세계적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 40년 넘게 트라우마 생존자들과 함께하며 치유의 여정을 돕고 있다.

◾ "나는 오래전부터 믿어왔다. 트라우마 치료는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과거의 트라우마가 주는 영향을 다뤄야 한다."

◾ 감각운동심리치료연구소의 부교육책임자이자 안구운동둔감화재처리법 국제협회 컨설턴트, 베셀 반 데어 콜크를 사사했으며 그가 트라우마의 치료 및 연구를 위해 설립한 트라우마센터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강사, 트라우마와 해리 치료를 위한 뉴잉글랜드협회 회장 역임, 심리치료자, 작가,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챗 오그던과 '감각운동심리치료:트라우마와 애착을 위한 치료 개입'을 공동 집필했다.


💌 책 속 문장

💗트라우마 치료의 핵심은 트라우마가 촉발되는 것과 실제로 위협당하는 것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p.94

💗우리가 자기 자신과 이 부분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애정 어린 존재'가 되어주는 법을 배울 때에야 비로소 상처가 치료되고 희망이 생긴다. p.12

💗트라우마의 여파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어려움은 한때 그들을 몸과 마음이 통제 불가능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어떻게 애썼는지를 반영한다. p.82

💗'현재 살아 있지 않다는 느낌'은 한때 소멸의 위협에 해독제 역할을 했을지 모른다. 우울증은 낙담하고 압도당하는 상황에서 완충 역할을 했을 수도 있다. 과경계는 아이들조차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정서적 무감각과 흥미 상실은 슬픔과 실망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준다. 다시 말해 신경 쓰지 않으면 문제 될 것도 없다. p.82

💗'지금'이 어떻게 다른지, 누군가가 주의 깊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믿어준다는 것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경험할 때 오래된 경험이 바뀐다. 이제 이야기의 결말이 달라지면서 내면의 감정도 변한다. p.98

💗촉발된 감각, 감정, 이미지를 '어린아이 부분이 느끼는 것'으로 재구성하면 내담자는 그것들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다. p.77

💗한 부분이 경악스럽거나 끔찍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다른 부분들이 지지, 타당화, 위안을 줄 수 있다. 명상수련, 임상최면을 비롯한 마음챙김 기법들이 입증하듯이 인간의 두뇌는 '마음속에서' 동시에 여러 의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중략) 좌반구는 긍정적인 기분과, 우반구는 부정적인 상태와 관련이 있다. p.86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있고, 타인을 돌보며, 연민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고, 어린 부분들이 과거 어른에게서 받고자 했던 모든 자질을 지녔다. p.370

😊

트라우마는 사건이 지난 후에도 관련된 자극에 의해 촉발 활성화됩니다.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은 계속해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위협을 느끼며 방어적이게 됩니다. (자기혐오, 자기소외, 내적 갈등, 애착 장애, 해리 등을 경험) 사건 이후 안전해졌고, 지금의 삶이 좋더라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를 만드는 감정은 사실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이었다는 것과 살아남았다는 감사함을 느끼고, 내면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되고, 아직 남은 '어린아이 같은 감정'을 호기심과 스스로 따뜻하고 공감 어린 시선으로 대할 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과 치료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과거 단일의식(nui-consciousness) 치료 보다 변화된 패러다임인 '다중 의식'으로 부분을 식별하게 하고 부분의 언어와 함께 마음챙김 기술로 훈련하는 법을 다양한 접근 방법과 사례를 통해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 끝에 수록된 부록에서는 분리를 위한 5단계, 부분들을 위한 명상 모임, 내적 대화법, 내적 애착 복구를 위한 치료 패러다임, 해리 경험 기록지, 친구가 되어주는 네 가지 질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트라우마 감정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혹시 나에게도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심한 트라우마를 겪는다면 의사를 만나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겠지만, 일상에서 작은 트라우마를 겪는다면 도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라우마를 알아보고 치료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난 과거와 현재를 분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트라우마로 인해 나타나는 감정들은 사실 혐오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큰 트라우마 없이 살고 있는 것에도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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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 -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관계와 대화의 기술
얼 나이팅게일 지음, 김현정 옮김 / 길벗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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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꿀 관계와 대화의 기술

🌿사람을 얻는 대화 방법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

🌿리더십의 자질을 키우는 방법

🌿생각이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

🌿창의력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

🌿수평적 사고를 통해 관점을 확장하는 방법

🌿더 매력적인 글쓰기를 하는 방법

🌿많은 사람을 사로잡는 연설 방법

☕저자 얼 나이팅게일

대공황 시대에 유년기를 보낸 기업인 나이팅게일은 항상 지식을 갈구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 어떤 특권도 타고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맨손으로 시작해 목표에 도달하고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뉴욕의 롱비치공립도서관을 자주 찾았다. 그는 살아생전에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했다. 가치 있는 목표에 도달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영원히 빛나는 유산을 남겼다. 나이팅게일은 '성공의 정수'가 무엇인지 자기 삶으로 정의했다.

🌼인상 깊은 문장

🌿당신에 관한 이야기로는 그 무엇도 얻을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보이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상대가 당신에게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는 분위기를 풍겨야 한다. 이런 인상을 받은 상대의 마음에는 즉각 우정이 생겨난다. p.23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다만 상대가 자신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하는 것 자체를 즐기기를 바란다. 또한 상대와의 대화 주제를 자신의 말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좋은 대화법은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대화 주제와 그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p.74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큰 피해나 어려움 없이 곤경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다. p.88

🌿상상력을 발휘할 때는 복잡한 것을 피하고 단순함을 추구해야 한다. p.111

🌿개방형 질문의 목적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말을 끌어내는 것이 아니다. 도움이 되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과도 얼마든지 함께 수다를 떨 수 있다. 무작정 떠느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수집하고, 받아들이고, 활용해 우리가 관심을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성공하기 바라는 분야에서 발전해나가는 것이다. p.129

🌿까다로운 문제를 놓고 몇 주씩 고민하다가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중에 완벽하고, 단순하고, 아름다운 해답이 갑자기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p.149

🌻🌻🌻

얼 나이팅게일 시리즈 중 첫 번째 '시작'에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 '도구'를 소개해 드립니다. 얼 나이팅게일은 누구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성공과 기회를 찾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아낌없이 나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사람입니다. 이번 도구 편에서는 대화의 기술과 인간관계, 연설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핵심은 경청입니다. 경청은 타인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전달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우정도 만들고, 서로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 수도 있으며, 많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설까지 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경청하는 방법, 설득하는 방법, 논쟁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 연설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연설 노하우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판에 박힌 일상과 지루한 타성에 젖지 않으려면 인간은 삶을 개선해야 한다고 합니다. 얼 나이팅게일은 이러한 삶의 개선을 의무라고 했습니다. 마음이 고갈되지 않도록 친구와 지식을 계속해서 얻고, 뇌를 훈련해야 합니다. 삶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개방형 질문(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어떤, 만약에)을 던지며 따로 시간을 내어 생각하고, 휴식하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을 잡기도 합니다. 책에서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을 더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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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 하버드대 마틴 푸크너의 인류 문화 오디세이
마틴 푸크너 지음, 허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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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화의 가이드북

🎊세계를 뒤흔든 인류 문화의 15가지 장면

✍학문의 사원 바그다드, 최초의 순례자 현장법사, 모든 영웅의 아버지 호메로스, 2114년 미래의 도서관까지

❓인간의 지혜를 담는 그릇은 어떻게 위대해졌는가?

❗❕독점할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기억, 문화에 대한 기념비적 아카이브

🌹저자 마틴 푸크너

🔅하버드대학교의 바이런 앤드 애니타 윈 드라마 교수이자 영문학과 비교문학 교수. 하버드대학교의 온라인 대형 공개 강좌 HarvardX를 통해 4,000년에 걸친 문학의 역사를 소개해왔다.

🔅베스트셀러 시리즈 '노튼 세계 문학 선집'을 편집, 저서 '글이 만든 세계', '혁명의 시', '도둑의 언어', '변화하는 행성을 위한 문학'가 있다.

🔅2017년 구겐하임 펠로십, 2021년 홈볼트상 수상

💌

과거에도 지금도 문화는 혼합되고 차용되었기 때문에 번성되어 왔습니다. 모든 독창성이란 다른 사람에게 빌린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문화를 일종의 자산처럼 소유물로 보고, 문화를 평가할 때 언제 어디서 처음 발명되었는지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화는 다른 사람도 나름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네주는 것입니다. 문화는 보존되고 복원되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를 만들어 냅니다.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문화는 '목적에 맞는' 의미와 기술, 특정한 방법으로 재활용되어 왔습니다. 과거 기록을 그대로 해석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과거를 읽고 복원하는 것은 당시 세계를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해받고 외면된 과거는 없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전으로 남고, 동굴 속 손바닥 자국만 남아있을 뿐이라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우리도 문화를 보존하고 부활시키며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전파했던 다양한 역사 속 인물, 장면을 보면서 문화의 힘이 왜 강하다고 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진화는 당연히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어떻게 만들고 전파했는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가치관은 지금 우리의 가치관과 다르기 때문에 과거를 해석하려면 그 시대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과거에 왜 그 문화를 그런 방법으로 사용했는지 해석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의 문화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떤 문화를 만들어가면 좋을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책 속 문장

🌼자산으로서의 문화라는 렌즈를 통해서 보면 이 인물들이 침입자, 전유자, 심지어는 도둑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문화가 순환을 통해서 발전한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았기에 겸손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나갔다. 그들은 자산과 소유권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한계와 제약을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표현 형태가 빈약해진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p.11

🌼문화 전파를 둘러싼 하나의 드라마가 보존, 상실 그리고 (종종 오류에 취약한) 복원이라면 또 다른 드라마는 여러 문화의 상호작용이다. 이는 전쟁과 침략뿐 아니라 교역과 여행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새로운 문화 형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위대한 문명 가운데 일부는 다른 문명으로부터 차용함으로써 발전했다. p.24

🌼문화사의 일화에는 항상 의미를 만드는 어려운 일을 힘들게 해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판단해야 할까? p.26

🌼모든 독창성은 다른 사람에게 빌린 것에서 비롯된다. 문화 저장 기술이 발전하여 과거를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 이후 우리 모두는 후발 주자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차용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차용했느냐, 또 우리가 발견한 것으로 무엇을 하느냐이다. p.54

🌼읽고 복원하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해독하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를 해독하는 것이다. p.271

🌼개인이 사상을 포착하여 자신의 필요에 따라 이해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이용해야만 한다. p.329

🌼과학은 사람들이 무엇을 발굴했는지 알려줄 수 있지만 그 물건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못한다. 그것은 후대인 우리가 알아내야 한다. p.355


#도서협찬 #어크로스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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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힘 - 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최소한의 수학도구
올리버 존슨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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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그래프를 비판적 사고로 읽는법

🔸단순하지만 강력한 수학적 통찰력·논리력

🔹데이터 읽는 법

🔸변화를 정확하게 읽고 불확실한 확률 싸움에서 이기며 최적의 해답을 찾는다

🔹수학에서 찾은 최상의 전략

🧩지은이 올리버 존슨

🎲브리스틀대학교 정보이론 교수이자 수학대학의 통계과학연구소 소장. 전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원이자 케임브리지 크라이스트칼리지의 선임연구원으로도 일했다. BBC 라디오에 활발히 출연했으며, '스펙터클'을 비롯해 '더타임스', '가디언', '데일리텔레그래프', '뉴욕타임스'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팔로어가 4만 3천명에 이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BristOliver 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통계를 알기 쉽게 해설해주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

일상에서 접하는 그래프(통계)를 비판적 사고로 읽는 방법과 만드는 사람에게 오류를 바로잡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비판적 태도와 비판적 사고란 무엇이고, 일상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치들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개념으로 설명되고, 어려운 수학 공식은 나오지 않습니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수치를 설명해왔다고 합니다. 책의 각 장마다 직접 검증해 보는 방법들을 제안해서 스스로 대처해 볼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이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뉴스나 자료에 나오는 그래프를 찾아보고,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사람과 다수의 의견은 무엇인지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교묘한 속임수는 없는지, 어떤 정보를 알려주는 것인지, 근거가 있는지, 어떤 영향을 끼칠지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완벽·정확하고 일관되며 변하지 않는 측정은 없다고 합니다. 어떤 기준과 시기에 조사를 했는지도 데이터에 영향을 줍니다. 숫자의 본질을 알아보며 균형 있게 데이터를 해석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책 속 문장

👨‍💻그래프는 아주 그럴듯해 보이며 맥락 없이 온라인에서 쉽게 공유되는 나머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프를 읽는 방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수학의 기본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p.29

👨‍💻팬데믹 동안 나는 코로나바이러스(이 책에서는 SARS-CoV-2 변종을 가리킨다-옮긴이) 통계에 관한 수학적 견해를 '@BristOliver'라는 트위터(현 엑스) 계정에 올렸다. 사람들이 코로나 발생 현황을 보면서 쏟아져 나오는 수치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번 내가 브리스틀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이 학생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대단히 소중하다는 점을 느꼈다. p.12

👨‍💻수학모델은 2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로 기존의 데이터를 설명하고, 둘째로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완벽하게는 이 예측의 정확성에 대해 엄밀한 경고가 뒤따라야 한다). p.14

👨‍💻수학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실용적인 도구다. p.16

👨‍💻이 책에서 말하는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이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되도록 머리 아픈 수식보다는 적절한 그림으로 설명하겠다. p.16

#도서협찬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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